많은 의료진이 평소에도 또 코로나19 때문에 고생 하고 계신지 잘 알고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오늘 새벽 아이(21개월)가 새벽4시경부터 쿠토릉 6회정도 했습니다. 위액 때문인지 노란 쿠토가 올라 오더군요. 119응급센터 상담실에 통화하고 응급실 가란 소리에 동아대병원 응급실에 갔습니다. 응급실은 텅 비어져 있더군요 병원 응급실 도척하고도 토를 2회합니다. 나올께없어서 그런지 더 노란색으로 나오고 아이는 힘들어 했습니다. 아이상태설명하니 액스레이부터 찍자하시네요 그런데 간호사분은 어디어디 가면 된다 설명하시길래 저쪽이냐 물어볼려는데 저만치하고 사라지네요. 어딘지 몰라 해매다 청소하시는분께 여쭤보고 찾았습니다. 아픈 아이를 데리고 액스레이 찓고 다시 응급실 그리고 무한 대기입니다. 응급실은 텅 텅 비어있는데 선생은 응급실도착한지 1시간이 지나도록 얼굴 한번 못 봤습니다. 도저히 기다리다 기다리다 간호사님께 물으니 전화 해 보겠다고 ...30분은 더 기다리랍니다. 아픈 아이 괜히 대학병원 응급실와서 고생만 시키는 것 같아 진료가 늦어지면 아이가 힘들어하고 처지고 해서 일단 귀가해서 동네나 외래로 오겠다고 귀가하겠다고하니 (아침7시경) 그때서야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바로 내려온다고...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간다하니 온다네요 응급해서 온 병원에 간다하니 그때야 선생 내려오는 응급실... 물론 바로라고 했지만 역시나 느릿느릿오십니다. 와서 하는 말 부모가 아이 처진다하니 피 검사랑 수액 달자고 하네요 와서 아이 얼굴 그 흔한 청진기 한번 안 되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 피 감사랑 수액달잡니다. 그 이유는 부모가 아이처진다하니... 신뢰가 확 무너집니다. 피검사 안한다하니 진찰 할 수 없다하네요 참... 말을 잃었습니다. 그들의 부모가 가족이 아파왔어도 저랬을까.... 그래서 나오기로 동네 병원으로 다시 가기로 결심하고 나오니 참 친절하게도 진료비 안내는 참 잘 해주시네요 2시간동안 고생하고 돈네고 처방 받은건 대기하는 동안 받은 아이 구토물 받을 비닐봉지 1개...... 나참 어이가 없어서 전문가에게 내 아이 봐 달라고 간건데 필요하다해서 찍은 액스레이는 한번 보지도 언급도 안네요 그리고 진료없이 부모가 원하니 피검사랑 수액달자고 이게 병원입니까 환자두고 장사합니까 장사를 해도 정도껏 환자는 한번 보고 장사 해야죠 이게 병원 응급실입니다. 바쁠땐 응급이 많아서 그런가보다 했지만... 텅빈 배드를 보고 내 아이가 당해보고나니 화가납니다. 여기에 이 글을 쓴 이유는 혹 동아대학교의대생들은 이런 선배들처럼 되어주지 말아주십사해서 올립니다. 비전문가인 환자와 그 가족은 새벽녁에 혹시나하는 걱정에 마음으로 가는데 텅빈 배드에 나오지 않는 의사.... 아무 설명없는 조치... 가슴이 타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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