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와 함께
2020학년도 제5차 독자위원 및 시청자 위원 회의록
 다우미디어센터
 2020-09-22 10:27:42  |   조회: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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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윤 독자위원(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18 졸, 국제신문 디지털콘텐츠팀)

1면
홍성환 장유진 기자의 ‘사회적 거리두기도 우리 대학 대면 강의를 막지 못했다’ 모니터링을 19일에 쓰고 있다. 동아대 부민캠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접촉자가 최대 1000명 까지도 가능하다고 한다. 이 기사와 같은 우려가 현실이 된 것이다. 이 학교의 운영방식은 내가 다니던 때도 그랬지만 여전히 할 말이 없다. 구태여 할 말이 없다고 표현하는 것은 학교가 학내 구성원의 중론을 선택하라는 뜻이 아니다. 모두를 만족하는 결론은 나올 수 없다. 하지만 학내 구성원의 의견은 거의 배제되거나 아주 극소수의 의견만 담겨서 운영되는 것은 아닐지 학보사에서 깊이 고민해 보아야 한다. 그나마 학교 측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발생했던 수업료 반환 문제가 대면 방식을 선택한 트리거가 됐을 것이다. 학생들이 또 다시 수업료 반환 문제를 제기하면 ‘우리는 그래도 할 만큼 했다’는 식일테다. 그렇기에 이 기사에는 학교 측의 입장이 단순히 방역예방수칙에 그친 것 같아 아쉽다. ‘왜’에 대한 추론은 각기 해석하기 나름이겠지만 보다 심도 깊게 접근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2면
홍성환 기자의 ‘1학기 등록금 반환, 우리 대학은 언제쯤’ 기사는 등록금 반환과 관련된 여러 의제를 잘 정리해 담아냈다. 세부 사안이 결정된 이후에도 여러 가지 단계를 거쳐 등록금 환급이 이뤄짐을 알 수 있다. 전반적으로 좋은 정보를 담아낸 기사지만 아주 사소한 부분을 지적하고자 한다. 주어와 서술어가 등치되지 않는 문장이 있다. 또한 주어가 문장 중반부에 배치되거나 반점을 자주 사용하여 리듬이 길어지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 부분을 조금만 더 다듬는다면 더 좋은 기사가 될 것이다.

홍성환 기자의 ‘인문대·자연대 학생회 불법 소주 마케팅 참여 논란’ 기사는 사건의 인과관계를 잘 짚었다. 하지만 법적 사안에 대한 근거로써 인터뷰이를 학생으로 설정하는 점은 기사의 신뢰성을 떨어트린다. 또한 인문대와 자연대에서 발생한 사건인데 인터뷰는 사회대 학생으로 설정했다. 개인적으로 해당 단대의 학생에게 질문을 요청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3면
김효정 기자의 ‘행정수도 이전·동남권 메가시티, 지방소멸 시계 멈출까’ 기사는 여러 행정지표와 학술 자료를 근거로 장문의 기사를 진행하는 꼼꼼함과 저력을 보여준다. 다만 아쉬운 점은 기사의 전제에서부터 오류가 있다는 점이다. 지방은 중앙의 하부 즉 이류 혹은 서울이 아닌 변방이란 뜻이다. 지역이라는 표현이 정확하다. ‘지방소멸’이라는 말을 여러 학술지에도 인용되고 몇몇 관공서에서도 ‘지방’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는 엄연히 말해 잘못된 표현이다. 이 기사에서도 ‘지역’과 ‘지방’을 여러 번 혼용해서 쓰고 있다. 지역 불균형의 원인과 대책이라는 좋은 취지로서 기사를 작성했음에도 해당 대목은 아쉽다. 또한 논지를 전개하는 방식이 다소 불분명하다. 수도권 집중화를 해소하는 정책이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집중되면서 두 개의 큰 틀을 한데 묶는 전략을 사용한 것 같은데, 오히려 메가시티에 집중하면 어땠을까 싶다.

물론 이 기사가 정책의 현주소와 행정 현안을 조목조목 살펴볼 수 있는 역할을 자처하지만 나는 이 기사가 보고서에 가까운 인상을 받았다. 특히 ‘메가시티’ 쪽을 서술하면서 이러한 점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메가시티에 대한 설명 없이 첫 문장에서 인구 감소에 대해 얘기하다가 아무런 연결고리 없이 GDP를 얘기하고 있다. 거시적 지표에서 경제·인구 관점을 얘기하는 것은 무리가 없겠지만 지역 청년의 얘기를 보다 담았으면 좋았겠다. 단순히 ‘~이렇게 되면 ~이런 것들이 기대된다’ 식의 인터뷰 너머 현실에서 수도권으로 갔던 청년들의 인터뷰로 확장하는 방식을 취했으면 어땠을까. 역시나 사소한 지적을 추가하자면 이수현씨의 경우 앞에서 소속이 밝혀졌는데 후반부 인터뷰에서 역시 반복되고 있다.

4면
허지민 기자의 ‘부산 해녀, 그들이 사라지기전에’는 전체적인 기사의 흐름이 지표와 인터뷰를 만나 잘 나타냈다. 나 역시 해녀의 날이 있다는 정도만 알았을 뿐 해당 기념일이 제주도에서 지정한 것인지는 모르는 사실이었다. 부산 해녀의 역사와 현재의 상황, 그리고 부산 해녀를 직접 만나 찾아간 인터뷰까지 잘 버무려졌다.

8면
박서현 기자의 ‘이제 술도 취향입니다. 존중해 주시죠’ 기사는 재밌게 읽었다. ‘건전음주 10년의 변화’라는 조사와 코로나 시대의 술문화를 엮어 다양한 종류의 술 문화를 소개하는 전술 역시 인상적이다. 적절한 지표를 통해 과거 술 문화와의 차이점도 꼼꼼히 짚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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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웅 독자위원(문예창작학 4)

여름이 오면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던 코로나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도 학보를 위해 힘쓰시는 미디어센터의 여러 기자분들, 편집자분들게 우선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2020년 2학기의 첫 기사인 ‘코로나와 대면강의’는 더욱 뜻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 측의 강행과, 학생들의 불만과 우려가 적절히 비율을 맞추어져 더욱 고발하고자 하는 시사가 명확히 전달되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바로 다음 기사로 16대 이해우 총장의 취임을 배치함으로써 기존의 미흡한 학교의 행정적 조치에 대한 회복의 희망과 기대를 돋우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새 총장의 취임에 대한 기사의 마지막 문단의 도입부에 의문이 듭니다. 굳이 ‘한편’이라는 접속사가 들어가야 했나 싶습니다. 접속사 없이 그냥 이해우 총장의 학력을 바로 나열하더라도 큰 문제가 없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단어의 선택에 대한 의문은 2면에서도 있었습니다. ‘동아신문고’기사의 5문단을 보면 ‘해당 문제를 자세히 살펴보면, 청춘 소주가 없는 매장에서 이를 요구한 후 퇴장하는 행위는 점주에게 청춘 소주 유통을 강요하는 것으로 바라볼 수 있다.’라고 문단이 시작되는데, 이 행위가 ‘강요’라는 단어로 지칭될 만큼 강력한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물론, 해당 점주의 입장에서는 손님들이 청춘 소주가 없어 나가는 행위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 그것이 점주에게 청춘 소주를 ‘강요’할 만큼 강한 행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러한 사건을 드러낸 기자와 다우미디어센터의 용기에는 박수를 보냅니다.

제가 이번 학보에서 가장 큰 박수를 보내고 싶은 것은 3면입니다.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하여 부*울*경의 지역발전에 대한 기획기사 정말 잘 읽었습니다. 특히 현재 김해신공항의 검증이 한창 대두되고 여러 정치인들의 지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부*울*경의 지역발전의 방식과 의의를 자세히 짚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듯이 이 기사에서도 한 가지 의문점은 있었습니다. 이 기획기사의 두 번째 부제는 ‘행정수도 이전, 균형 발전 실효성 있는가.’입니다. 그런데 해당 부제의 마지막 문단은 실효성과는 크게 관계없는 부산 대학생들의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물론,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부산 대학생들의 의견을 듣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의가 있다고 저는 생각하며, 때문에 해당 문단의 내용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문가가 아닌 부산 대학생들의 의견은 실효성의 유무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됩니다.

이후의 기사들은 다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5면의 총장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에 대한 대응과 등록금 반환에 대한 이야기가 더 있었다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인터뷰를 읽는데 큰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이후 오피니언에서 연대 없는 현대 한국사회에 대한 호소와 소망을 이야기한 데스크 칼럼. 주토피아의 명장면을 적절히 패러디한 만평. 변화를 거듭하며 진정으로 음주문화가 ‘문화’로 자리매김 하고 있음을 잘 어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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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혜정 독자위원(신문방송학과 석사과정 2학기)

*1면
홍성환 · 장유진 기자의 <사회적 거리두기도 우리 대학 대면 강의를 막지 못했다>의 기사는 시의성에 맞게 교내의 큰 이슈를 다루고 있는 기사다.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학교의 대면 수업 전환은 학생들로 하여금 불만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 이에 기사에서는 본교 학생 두 명을 인터뷰하여 학생들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학교 측이 왜 대면을 결정했는지도 함께 담았으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었을 것이다.

*2면
홍성환 기자의 <1학기 등록금 반환, 우리 대학은 언제쯤> 기사는 현재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할 사안에 대해 잘 정리한 기사다. 학생과 학교 관계자를 정보원으로서 적절히 배치시키고 있으며, 학생들이 궁금해할 만한 정보를 담고 있어 잘 쓰인 기사로 보인다. 특히 등록금 반환에 있어 앞으로 거쳐야 할 세세한 단계에 대해서도 필자 자신도 몰랐던 정보이기에 유익한 정보까지 함께 담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홍성환 기자의 <인문대 · 자연대 학생회 불법 소주 마케팅 참여 논란> 기사는 알맞은 내용과 형식을 담아냈다. 읽는 데 문제가 없고, 가독성이 좋아 잘 읽힌다. 또한, 학생회의 불법 소주 마케팅 참여가 왜 문제가 되는지에 대해서 간단하지만 명료하게 정리했다.

*3면
김효정 기자의 <행정수도 이전 · 동남권 메가시티, ‘지방소멸 시계’ 멈출까> 기사는 기자의 노력이 보이는 기사다. 행정수도 이전과 동남권 메가시티라는 의제가 나오게 된 원인을 잘 풀어내고 있으며, 여러 가지 근거자료들을 잘 활용하고 있어 유익한 기사라 할 수 있다. 또한 헤드라인에 ‘지방소멸’이라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지방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메시지보다 ‘지방소멸’을 막아야 한다는 의제를 설정하고 있는 것 같아 흥미롭게 느껴진다.

*4면
허지민 기자의 <부산 해녀, 그들이 사라지기 전에> 기사는 부산 지역 내에 대해 의제를 설정하고 있다. ‘해녀’ 하면 ‘제주도’가 먼저 연상되기에 사람들은 제주도 해녀만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주제를 ‘부산의 해녀’로 잡다니, 흥미로우면서도 중요한 주제임에 틀림이 없다. 본 기사는 ‘부산 해녀’가 점점 그 명맥을 이어가기 힘들어지고 있다는 주제를 읽기 쉽고 재밌게 풀어냈다.

*5면
박주현 · 김혜림 기자의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으로 우리 대학의 위기를 극복할 것> 기사는 새로 취임한 ‘이해우 총장’과의 인터뷰를 담았다. 전체적으로 모든 질문이 양질의 질문이다. “이공계 교수 출신으로서 이공계열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와 “인문계 소외 현상”에 대해 함께 질문함으로써 치우치지 않았다. 또한 질문이 앞으로 학교가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제반에 대해 적절한 질문들이었다.

*6면
6면은 ‘동아 레코드’와 ‘영화, 원작을 만나다’라는 코너다. 노래와 영화를 기사로 풀어내고 있어 흥미롭다.

*7면
박주현 기자의 <‘토끼와 거북이’에는 연대가 없다> 칼럼을 보며 현재 필자가 느끼고 있는 여러 가지 혼란들이 다시금 떠오르는 듯하다. 현재 사회에서 청년들에게 ‘연대’하라는 그 말이 얼마나 모순적으로 들리는지에 대해 관통하는 칼럼이다. 기자가 전하고 싶은 의도를 적절한 예시를 통해 잘 전달했다.

*8면
박서현 기자의 <이제 술도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에서는 변화하고 있는 음주문화를 엿볼 수 있다. 전달 의도에 맞는 수치화된 근거자료를 적절히 활용하고 있어 기사가 더욱 탄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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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영 독자위원(사회학 3)

1면 대면 강의
첫 문단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을 집약적으로 설명해줘 읽기 편했다. 특히 코로나 19라는 특수 상황에서의 개강인 만큼, 오리엔테이션이나 축제 등 단체 활동에 대한 궁금증도 클 텐데, 이를 해소하려고 노력한 것 같다.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소개하고, 이에 따른 학교 측의 입장도 놓치지 않으며 중립적인 기사를 썼다.

1면 이해우 총장 취임
핵심만 간결하게 설명한 기사다. 5면에 단독 지면이 있는 것을 고려했을 때, 적절한 분량이라고 생각한다.

2면 등록금 반환
지금껏 등록금 반환 절차에 대해 답답함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그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알찬 기사다. 등록금 반환 배경과 타 대학의 사례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궁극적으로 ‘등록금 반환 절차가 복잡해 다소 늦어질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행정 절차가 늦어지더라도 이 기사에서처럼 납득할 수 있는 이유를 댄다면, 학교 행정에 불만을 표하는 학생이 줄어들지 않을까.

2면 불법 소주 마케팅
학내 이슈를 놓치지 않고 잘 풀어냈다. 사건의 배경과 과정, 후일까지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학내 커뮤니티 앱에서는 산발적이던 의견을 한데 모아 정리하고, 전후 관계를 명확하게 제시해 사건을 오해 없이 소개한 것 같다.

3면 행정수도 이전과 동남권 메가시티
학보편집국 기자 시절 비슷한 기사를 쓴 적이 있다. 비슷한 소재를 어떻게 달리 풀어나갈지가 궁금해 유심히 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필자와는 다른 시각에서 논리적으로 전개한 기사인 것 같다. 인프라나 일자리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논문을 인용해 근본적인 문제를 짚어낸 게 인상적이었다. 또 ‘행정수도 이전이 수도권 인구 분산효과를 낳을 수 있을까’ 등 독자가 궁금해할 만한 것을 자문자답 식으로 소개한 점도 좋았다. 다양한 사람들을 인터뷰해 기사를 풍성하게 한 것도 칭찬할 만하다.
다만 지면의 한계일까. 고정적인 광고와 칼럼 위치를 감안해도, 활자로 가득한 판이 다소 답답했다. 내용에 흠잡을 데 없는 좋은 기사인데, 독자가 글자 수를 부담스러워하지는 않을까 우려가 된다.

4면 부산 해녀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다. 신선한 소재와 매끄러운 전개가 흠잡을 데 없다. 부산 해녀의 존재를 가시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들의 처우 개선까지 꾀하는 똑똑한 기사라고 생각한다. 상단 기사가 객관적인 사실 중심으로 전개됐다면, 하단 기사는 주인공인 해녀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 좋았다. 해녀 복지에 대한 부산광역시 수산정책과(지자체)와 해녀(개인)의 의견이 다른 것 또한 눈에 띄는 부분이다. 살아 숨 쉬는 역사인 해녀의 명맥을 잇기 위해서라도, 모두가 부산 해녀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5면 총장 특별 인터뷰
의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부제와 사진의 위치가 마음에 들었다. 인물의 시선이 향하는 곳에 글자가 있어 자연스러운 느낌이었다. 질문에 배경색을 적용해 나름대로 구획화를 이룬 점도 좋았다. 활자 부담을 줄여주는 좋은 선택이었다. 무엇보다도 인터뷰 질문 수준이 훌륭했다. 형식적인 질문이 아니라, 구체적인 과거 사례를 언급하며 정확한 답을 얻어내려고 고군분투한 흔적이 보였다.

8면 술
사실 소재만 봤을 때는 회의적이었다. 최근 학보가 개방적으로 변화하고 있다지만, 음주로 인한 사건 사고가 비일비재한 상황에서 음주를 권장하는 기사가 과연 옳은가? 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기사를 모두 읽고 난 뒤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기사가 재미있었다. 계속 읽고 싶었고, 우리 생활과 맞닿아 있었으며, 체험기까지 함께 실어 흥미로웠다. 사실 기사는 독자가 읽어야 의미가 있는 게 아닌가. 그런 관점에서, 8면의 이 기사는 진정 기사다운 기사였다.
2020-09-22 10: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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