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 9화 - 잡다 포털
다락방 9화 - 잡다 포털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18.03.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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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대학생들 사이에서 화자되는 주제는 주로 맛집이나 음식, 식사 챙기기 또는 아르바이트, 유행, 옷 스타일 같은 트렌드, 연애사 등에 맞춰지게 된다. 그래서 대학생이 관심 있어 하는 생활정보와 함께 학생들 간의 경험에 근거한 정보나 팁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하면서도 재밌는 방송을 전한다.

제작: 김서윤
ANN: 김서윤
PD: 박민주
ENG: 정은수

대본:

뭔가 쓸데 있을 것 같은 잡다한 정보통, 여기는 잡다 포털~

안녕하세요, 다락방의 화요일 코너, 잡다 포털의 DJ 김서윤입니다. 개강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3월 중순에 중간고사도 한 달 남았네요. 아직 많이 남았으니까! 그렇다고 풀 죽지 말고, 활기차게 오늘 하루 시작해볼까요?

모모랜드의 뿜뿜, 듣고 왔습니다. 오늘 잡다 포털에서는요, 아르바이트와 관련해서, 얘기해보도록 할 건데요. 음.. 다들 알바 많이 하시죠? 지금 하고 있는 분들도 계실 거고, 또 찾고 있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정말로 알아두면 괜찮은 노하우들이 아닐까? 하는 자신이 있네요. 이번 노하우들은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들의 생생한 경험으로 나온 것들이니까요. 그러면 잡식인을 시작하기 전에, 노래 한 곡 더 듣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칠전팔기의 촛불하나.

잡다 포털 메인코너, 잡식인 시간입니다. 오늘은 아르바이트를 할 때 알아두면 괜찮을 노하우로 진행하도록 할게요. 빠르게, 바로 시작해볼까요? 노하우 첫 번째!

근로계약서를 쓰자! 제일 기본적이면서도 제일 넘어가는 부분인데요. 근로계약서를 쓰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들었어요. 저도 첫 알바를 할 때 안 쓰고 일했거든요. 근데 이게 진짜 원칙이라서, 알바를 시작하면, 꼭 써야한다는 거 알아두셨음 해요. 어, 그거 안 써도 어차피 맘대로 못 자르고 할텐데, 굳이? 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텐데, 만약이라는 게 있잖아요. 분쟁이 생긴다면 그 때는 정말 불이익을 당할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근로계약서를 쓰면서 주휴수당, 근무시간, 시급 등에 대해 다 결정이 되니까 확실하게 해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두 번째 노하우로 넘어가볼까요?

주휴수당을 챙기자! 방금 근로계약서 얘기하면서 나왔죠? 저도 주휴수당의 존재를 안 지 얼마 안 됐는데요. 주휴수당은 일주일간 소정근로일, 즉 근로자와 사용자간에 근무하기로 약속한 근무일을 다 온 근로자에게 적어도 주 1일의 휴일을 유급으로 부여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주휴수당의 지급 조건은 주 15시간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휴수당은 최저임금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진상손님은 부처의 기분으로 참고 견디자. 보통 알바를 하게 되면 걱정하는게, 최저임금을 받고 일할 수 있을까, 요런 생각을 하는데, 진상손님이 많을까 하는 고민도 있는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한테 알바하는데 진상 봤어요? 하고 물으면 거의 백이면 백 봤다고 얘기하면서 한숨을 쉬더라구요. 진상손님이 오면 참는 게 사실 제일 편하고 나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SNS을 보거나 라디오 사연을 듣다보면 가끔씩 진상손님을 물리친 사이다 사연? 경험? 이런 게 보이잖아요.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가끔 더 두드러지죠. 저도 저런 방법으로 퇴치하면 참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한두 번 정도는 했습니다. (웃음) 하지만 안타깝습니다.

현실은 만만하지 않으니까요. 음... 그래서 다들 참는 게 제일 좋다고 하더라구요. 일을 크게 만들지 않는 것도 나름의 노하우라면 노하우... 라고 할 수 있겠죠? 저도 한 번 본적이 있거든요, 진상 손님을. 그 때 다른 알바... 선배님? 이 저한테 말씀하셨는데, 그런 사람들은 집 갈 때 두고두고 씹으면 된다고... (웃음). 이 정도 단어는 괜찮겠죠? 딱히 욕도 아니고... (웃음) 솔직히 서비스직이라고 예의 차릴 줄 모르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은 손님이라고 하긴 그렇죠. 기본적인 매너가 없는 사람을 매너로 대한다? 오히려 제대로 한 방 먹이고 싶죠, 뭐. 일이니까 어쩔 수 없이 하하하 웃지... 휴... 여러분, 그런 사람들은 집 가면서 안주삼아 무참히 씹어버립시다. (웃음) 메인코너 잡식인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고, 노래 두 곡 듣고 올게요. 중식이의 죽어버려라, 그리고 H.O.T의 빛

시사토크! 어떻게 생각해?

주제가 아르바이트인 만큼, 시사적인 얘기를 좀 하려고 해요. 사실 저번 학기에도 같은 주제로 코너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최저임금을 두고 우려되는 상황, 기대되는 상황에 대해 봤다면 이번에는 실질적인 상황을 보려고 해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올해부터 최저임금은 7530원입니다. 작년과 비교하면 16% 정도가 오른 금액인데요, 최저임금이 오른 만큼 받는 금액도 늘어났지만, 지금은 우려하던 상황들이 연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실제로 알바구직관련 사이트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최저임금 인상 정책이 발표된 순간, 해고를 당하거나, 근무시간이 줄었다는 알바생이 25%에 달했다고 합니다. 또는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고 일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특히 편의점 같은 경우에는 그런 일이 빈번하다고 합니다. 최저임금이 오르면 오른 만큼 자영업자들, 프랜차이즈 점주들의 부담도 함께 오르기 때문에 생긴 상황이라고 할 수 있죠. 아직 초반이라서 여러 가지 문제들이 생긴다고도 볼 수 있겠죠? 좀더 장기적으로 지켜봐야 제대로 된 해석이 나오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해 코너는 여기서 끝을 내고, 코너가 끝난 만큼! 또 노래를 듣고 와야죠? 슈퍼주니어의 Wonder boy.

오늘의 잡다 포털, 어떠셨나요? 지금도 아르바이트 하고 계실 분들 굉장히 많으실 건데요, 학점 챙기느라, 알바 다니느라 많이 힘드실 텐데, 힘내셨음 좋겠습니다. 잡다 포털에서도 응원할게요!

다음 주 주제입니다. 이제 벚꽃이 본격적으로 피어오르는 시기죠? 분홍빛이 만연한 캠퍼스, 그만큼 분홍빛 만연한 로맨스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연애에 관련해서 이야기를 해볼 거예요. 이번에는 노하우라기 보다, 나는 연애하면서 이런 게 중요했던 것 같다. 우리 커플은 이런 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또는 싸우고 나서의 화해방법! 도 괜찮겠네요. 요런 것들 010-3126-7932 이 번호로 보내주시거나, 다우미디어센터 페이스북 메시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커플 게스트로 나오고 싶어요! 정말 환영합니다. 많이 찔러주세요! (웃음)

그럼 마지막 곡과 함께 잡다 포털 3화, 문을 닫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곡은 여러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선곡해봤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Bravo my life!. 그리고 지금까지 박민주 대체PD, 정은수 엔지니어 수고하셨구요, 저는 제작과 DJ를 맡은 김서윤 이었습니다. 그럼 다음 주에도 함께 이야기해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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