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 11화 - 삼삼한 데이트
다락방 11화 - 삼삼한 데이트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18.03.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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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11화 - 삼삼한 데이트

ANN : 박민주
대체PD : 김서윤
ENG : 정은수


우리 데이트나 할까? 삼삼한 데이트
제 목소리를 듣고 가시면서 문득 그런 생각 안 드세요?
저 얘는 누구일까? 어떻게 생겼을까? (웃음)
저만 그런 생각 드나요?
근데 솔~직히 혼자 학교 걸어 다니면 이어폰 꽂으면서 노래 듣는다고 제 목소리를 안들을 것 같고..
친구들이랑 다니면 하하 호호 떠든다고 안들을 것 같고
흥입니다 정말..
1학기말? 2학기부턴 부민캠퍼스에서도 제 목소리가 들린대요.
제가 부민캠퍼스 다니거든요.
빨리 제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네요. (웃음)
3월의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항상 힘든 월요일 학교 다니신다고 수고 많으셨어요.
이제 4월의 월요일에도 열심히 해봅시다.
3월 26일 삼삼한 데이트 박민주입니다.
3월 26일 삼삼한 데이트 박민주입니다.
오늘의 첫 곡으로 쥬얼리 Super Star 듣고 왔습니다.
당시 쥬얼리의 인기가 대단했던 것 같은데..
특히 서인영의 털기 춤이 엄청 인기를 끌었죠?
예전 무대 영상을 보고 왔었는데, 정말.. 멤버들이 풋풋하더라고요(웃음)
지난 주 추위는 잘 견뎌내셨나요?
정말 봄이 오나? 하다가도 금세 또 추워지니
날씨.. 나랑 밀당하나? 싶었어요(웃음)
이제.. 정말 봄 인거죠? 그런 거죠?
그럴 거라 믿고 오늘 2005년으로 돌아갈게요.
오늘의 가수는 남자들 애창곡의 주역들 ! SG워너비와 버즈입니다.
SG워너비.. 정보를 많이 찾아봤던 거 같아요.
아니 유명한 노래는 많이 들어봤는데, 막상 설명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일단 2004년 Timeless로 데뷔한 SG워너비는 후속곡으로 더블 타이틀곡인 죄와 벌과 살다가를 냈습니다.
김용준, 김진호, 고 채동하 이 세 멤버의 목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슬픈 발라드의 정석을 보여주었죠.
진짜 멤버들이 노래 부르다가 울지 않았을까? 궁금하기도 하더라고요.
가사들도 너무 슬픈데
멤버들이 어찌나 그렇게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지..
감정이 주체가 안 될 거 같더라고요..
이석훈이 멤버로 들어온 이후에도 앨범을 냈다하면
또는 멤버들 각자별로도 노래를 내면 큰 인기를 받는 거 같아서
역시 가수는 가창력으로 인정받아야지 생각했어요.
믿고 듣는 가수 SG워너비의 광, 죄와 벌, 살다가 듣고 올게요.
다음 가수는 요즘 다시 인기 상승 중인 쌈자 민경훈이 있는 버즈 인데요.
진짜 작년에 냈던 노래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이 당시에도 차트 상위권이었는데, 아직까지 차트에 있더라고요.
당시 중고등학생들의 워너비라고 해야 하나요.
그런데 진짜 지금 유명 연예인들도 중고등학생일 때 버즈가 그야말로 짱이었데요. (웃음)
록발라드 성향의 5인조 밴드 버즈는 김예준, 윤우현, 신준기, 손성희, 민경훈으로 이루어져 2003년에 ‘어쩌면’으로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두 번째 음반, 타이틀곡으로 겁쟁이를 냈는데요. 이 곡은 호소력 짙은 보컬과 화려하고 웅장한 편곡이 돋보이는 록발라드라고 하네요.
SG워너비도 그렇고, 버즈도 그렇고 보컬 실력들은 정말 최강이었죠.
저는 버즈 노래를 예전에는 잘 몰랐는데,
민경훈이 히든싱어 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에 노래를 찾아보고 들어보니깐 너무 좋은 거예요.
심지어 노래방 가서 부를 정도로.. 정말 팬 되었다니까요. (웃음)
자 그럼 노래 빨~리 들어봐야겠죠?
버즈의 겁쟁이,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듣고 올게요.
확실히 공부의 양이 1학년과 2학년은 다른 거 같아요.
1학년은 아무래도 중점 교양을 위주로 듣다 보니까,
뭐 그렇게 딱히 어려운 것도 아니고, 진도 빨리 나가는 것도 아닌 것 같고, 에이 뭐, 아직 1학년인데 놀아야지 하고 마음 편했는데
어우 지금은.. 확실히 전공 이라는 이름부터가 달라서 그런지
진도는 어찌나 그렇게 빠르고, 내용은 왜 이렇게 많고 어려운지
벌써 중간고사가 걱정된다고요!!
그런데 사람 마음이라는 것이 그냥 놀고 싶고 자고 싶고 쉬고 싶고 그렇네요.. 요즘 따라 의지가 더 약해진 저를 좀 도와주세요. (웃음)
마지막 곡으로 BMK ‘꽃피는 봄이 오면’을 들으며 마치겠습니다.
이제 정말 꽃피는 봄이 오네요. 많이 기다렸습니다. (웃음)
저의 목소리를 다시 듣고 싶으시다면 다우미디어센터 홈페이지나 유튜브로 청취하실 수 있어요. 많이 들어주세요. 송출에 김서윤 대체PD, 기술에 정은수 엔지니어 수고하셨고요. 저는 DJ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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