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 박민주, 김예림
PD/ENG: 정은수, 김서윤




(아나운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우뉴스 박민주입니다. 학생 여러분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셨습니까? 22, 23일 이틀 동안 진행된 총학생회와 단대 별 선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제 51대 총학생회는 함께 그린이 당선되었는데요, 결과부터 선거운동, 개표현장까지 저희 다우뉴스가 여러분께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선거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총여학생회, 인문대학, 글로벌 비즈니스 대학은 3월에 보궐선거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개표 결과 총학생회는 함께 그린 선거운동본부 김근홍 정후보와 윤정현 부후보가 찬성 7570표, 반대 1820표, 기권 644표를 받아 75.4%의 득표율로 당선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번 총학생회 선거는 총 14,131명의 유권자 중 10.034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투표율은 71.5%를 기록했습니다. 동아리연합회에서는 공준영 정후보와 임나은 부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승학캠퍼스입니다.
공과대학 그대의 선거운동본부는 최낙창 정후보와 최예찬 부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자연과학대학 바람 선거운동본부는 한 솔 정후보와 김일환 부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예술체육대학 함께 그린 선거운동본부는 송종원 정후보와 신해지 부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디자인환경대학 함께 그린 선거운동본부는 김병남 정후보와 정다운 부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건강과학대학 함께 그린 선거운동본부는 이치호 정후보와 권승현 부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생명자원과학대학 함께 그린 선거운동본부는 김재헌 정후보와 진예정 부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부민캠퍼스입니다.
사회과학대학 링크 선거운동본부는 황정현 정후보와 김기영 부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경영대학 함께 그린 선거운동본부는 박윤철 정후보와 신민우 부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중일학부 함께 그린 선거운동본부는 장원석 정후보와 김근직 부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석당인재학부 함께 그린 선거운동본부는 정영훈 정후보와 최석인 부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구덕캠퍼스입니다.
의과대학 함께 그린 선거운동본부는 이명석 정후보와 이형근 부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총학생회 선거 때 함께 그린의 어떤 공약들이 마음에 드셨나요? 내세웠던 공약을 앞으로 잘 이행할 것인지 주목이 되는데, 공약들 중 3가지를 김예림 기자가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기자)
지난 24일 제 51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함께 그린 선거운동본부가 당선되었습니다. 함께 그린은 현재 논란이 된 시험 시스템, 순환버스 배차 간격 완화와 부족한 분반 개선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올해 2학기부터 갑작스레 바뀐 시험제도에 많은 학생들은 당혹감을 감추기 못했습니다. 학교 측에서는 해당 과목 시험 기간이 중복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강의시간표대로 시험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학생들은 시험 기간 중에도 강의시간표에 맞춰 수업을 들으러 가야만 합니다. 이에 총학생회는 교수협의회, 학사관리과와 삼자협의를 통해 시험시스템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생 인터뷰)
시험 기간에 아직 시험공부도 다 하지 못했는데 수업을 하시니까 수업을 들어야 할지 시험공부를 해야 할지 혼란이 오기도 하고…. (중략)

동아대학교 순환버스 배차 간격은 꾸준히 문제 제기가 되어왔던 사항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동아 순환버스는 우리 대학 소유의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학교의 적극적인 해결은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총학생회는 순환버스 업체와 협의 후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수강 신청 기간에는 인원초과로 해당 전공과목을 듣지 못하는 불상사가 일어납니다. 수강인원과 들을 수 있는 분반 또한 제한되어 있어 학생들은 그저 막막하기만 합니다. 인원 증원을 요청해보지만, 수업의 질 저하 우려와 강의실 수용 인원 부족 등의 문제로 개선이 쉽지 않습니다. 이에 함께 그린 선본은 교무처장님과의 면담과 전공과목별 수요조사를 학기별로 시행해 부족한 분반 현상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학생 인터뷰)
공약이행부문 같은 경우에는 정말 실현 가능한 공약들로만 준비했으니 행동으로 보여주는 그런 총학생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만 개의 펜으로 동아인의 꿈을 그리겠다고 약속한 함께 그린. 동아인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는 멋진 총학생회가 되길 바랍니다. 이상 다우뉴스 김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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