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요트선수 대상으로 과학적 분석 통한 역량 강화
최종수정일 / 2009년 10월 09일
우리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이 ‘요트 스포츠과학지원 인재양성사업’을 위해 부산요트인재양성센터를 설립하고 요트 선수 양성과 요트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요트인재양성센터에서는 요트 꿈나무를 발굴·양성해 빈약한 선수 공급체계를 개선하고, 요트 종목의 선진화와 저변 확대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워크샵과 세미나 개최 △운동생리학, 운동역학, 체육측정평가, 운동영양학, 스포츠심리학 등의 과학적 분석을 통한 선수 관리 △요트 경기력 정보망 구축 △스포츠과학적 표준 훈련프로그램 개발 사업 등을 진행한다.
이 사업의 책임교수를 맡게 된 조재기(경기지도학) 교수는 “기존에 있던 부산의 요트선수뿐만 아니라 새로운 선수 발굴을 통해 요트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과학적 선진화를 구축해 요트 종목의 활성화와 국제적인 경기력을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우리대학교는 문화체육부 산하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 시행하는 ‘2009년도 지역 강세종목 인재양성사업’에서 부산의 강세종목인 요트 부문 스포츠과학지원 사업에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약 7천5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스포츠과학대학 측은 “현재 우리대학에 요트 선수는 없지만 교수진들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요트 종목에 진출해 우리대학교의 해양스포츠 대중화를 꿈꾸고 있다”며 “부산요트인재양성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기반으로 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요트 부문에서 부산의 5연패에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취재보도부
최초입력일/ 2009년 10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