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인 줄 알았던 ‘학생복지위원장’, 생협 학생대표 명단에 나타나…
공석인 줄 알았던 ‘학생복지위원장’, 생협 학생대표 명단에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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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2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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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지난 대의원총회때 학생복지위원장 자리가 인준에 실패하며 공석으로 남게 됐죠? 하지만 이 자리가 생협 임원 추천 명단에 올랐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생협과 학생회 측은 상반된 의견을 표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조세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일,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 제2차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계획 예산안 승인과 임원 및 대의원을 선출하였습니다.

이날에는 학생대표이사로 정보윤 총학생회장과 황태근 중앙집행위원장 그리고 학생복지위원장 직책으로 오호현 학생이 추천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생협은 누구나 조합원이 될 수 있기에 임원 역시 교수,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도 선출이 가능합니다. 학생의 경우에는 학생회가 이를 대표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추원봉 전 총학생회장과 이위철 전 부총학생회장이 임원으로 역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공석이여야 할 ‘학생복지위원장’ 직책이 생협 임원추천명단에 버젓이 등장한 것입니다.

‘학생복지위원장’직은 지난 3월에 열린 대의원 총회 이후 현재까지 공석입니다. 해당 명단에 있는 오호현 학생이 디자인환경대학 회장 당시, 학생회비를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 학생복지위원장직 인준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생협 측 관계자는 학생대표이사 추천명단을 총학생회로부터 전해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학생회는 이를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정보윤 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와 생협 명단은 관련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다만 오호현 학생이 직책 없이 총학생회 내에서 복지사업을 진행 중인 건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학생회 측과 생협 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명단의 출처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공석인 학생복지위원장 직책으로 생협 대표이사로 임명된 만큼 양측의 명확한 진실 규명이 필요해보입니다.

다우뉴스 조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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