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일 / 2008년 03월 04일
우리대학교가 삼성경제연구소에 의뢰해 시작된 경영진단이 완료됐다. 이로써 우리대학에 개혁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지난달 29일 우리대학 경영진단 결과를 담은 최종보고서가 심봉근 총장에게 보고됐다.
심봉근 총장은 “우리대학은 이번 진단을 통해 2014년까지 경쟁력을 확보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위기의 시점을 대비해서가 아니라 경쟁력을 갖추고 있을 때 현실을 분석하고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 것”이라며 변화를 강조했다.
경영진단이 완료 된 후 보직교수 인사이동이 단행됐다. 이번 인사이동으로 박동원 교학부총장을 비롯한 13명의 교수가 새로이 보직교수로 발령받았으며 지난달 23~24일 교무위원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장학금 확대 방안, 교육 기본 시설 환경 개선 및 확충, 승학캠퍼스 기숙사 증설, 보배캠퍼스 조성 사업 등이 논의됐다.
이에 대해 심 총장은 “교무위원워크숍에서는 경영진단을 통해 나온 결과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앞으로의 실행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로스쿨 예비인가 대학으로 선정된 만큼 그에 맞는 학사 운영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신임 교무위원들의 명단은 아래 <표>와 같다.
김대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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