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008학년도 7.8% 인상된 등록금 납부
[종합] 2008학년도 7.8% 인상된 등록금 납부
  • 관리자
  • 승인 2010.04.16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종수정일 / 2008년 03월 08일



사진 : 지난달 20일 공대 2호관 순환버스 정류장 앞에서 동아리연합회 소속 학생들이 학우들에게
등록금 인상에 관한 의견을 묻고 있다.

 

올해도 역시 전국 대학 등록금이 대폭 오른 가운데 우리대학교 학생들도 전년도에 비해 7.8% 인상된 등록금을 납부하고 새 학기를 시작했다. 이는 최근 5년간 등록금 인상률과 비교 했을 때 가장 높은 것으로 학생들 사이에서 대학본부와 총학생회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처음 대학본부에서 제시한 등록금 인상률은 14.6%로, 로스쿨과 부민캠퍼스 학생회관 신축 등이 그 이유였으나 지난 1월 31일 삼자협의회를 통해 등록금 7.8% 인상안을 최종 결정했다.
협의과정에서 교내 보직교수의 이동으로 인해 협의 일정이 늦어졌다. 따라서 협의시간을 늦출 수도 있지 않았냐는 일부 학생들의 의견에 대해 곽도영(경영학부 4) 총학생회장은 “등록금 가고지서 발송전까지 시간이 정해져 있었다. 삼자협의회를 통해 오전과 오후로 나눠 릴레이 협상을 계속 해왔다”며 “최고는 아니지만 최선의 방법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공과대학의 경우 개선되지 않는 실험실 등의 학교 시설에도 불구하고 400만 원에 가까운 등록금에 학생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지윤환(전기공학 2) 학생은 “많이 오른 등록금에 당황했지만 그만큼 공과대학 건물의 재정비와 학생복지, 편의시설들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지역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률을 살펴보면 부산대는 학교 측이 6.9%를 주장했으나 총학생회에서 동결을 주장하는 중이고, 경성대는 6.3%, 부경대는 애초부터 등록금 30% 인상안을 발표했다가 학생들이 강하게 반발하자 7.8%로 인상률을 낮췄다.

 

학생들 비난여론 거세져

전년도 대비 등록금 인상률이 7.8%로 최종 확정되자 학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대학본부와 총학생회를 비난하는 글이 쇄도했다. 이 같은 등록금 논란의 이유는 공개되지 않은 협상 과정과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인상률이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공청회를 열어 예산 사용 내역을 공개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에 곽도영 총학생회장은 “3월 중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인상 요인과 학교 발전 계획안을 공개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동아리연합회는 ‘2008년 등록금 인상에 대한 동아대 학생 의식 설문조사’를 시행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설문조사에서는 “등록금 협의가 중앙운영위원회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려는 최소한의 과정도 없었으므로 인정할 수 없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하지만 설문조사의 질문이 일정한 답을 유도하게끔 편파적이지 않았냐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동아리연합회 박병규(철학 전공 3) 회장은 “회원들끼리 의논을 거쳐 만들어 낸 설문조사”라며 “개강 후 열리게 될 설명회에서 학우들의 의견을 재조정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우리대학 학생들은 등록금 인상이 결정된 지난 2월부터 등록금 대폭인상 반대 릴레이 운동을 펼치고, 싸이월드 클럽을 개설해 등록금 인상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김수정 기자
hakbosj@donga.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대로550번길 37 (하단동) 동아대학교 교수회관 지하 1층
  • 대표전화 : 051)200-6230~1
  • 팩스 : 051)200-62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하승태
  • 명칭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제호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0
  • 등록일 : 2017-04-05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 한석정
  • 편집인 : 하승태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