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부산국제청소년 유도문화페스티벌'에서 각국의 고교 유도선수들이 시합을 하고 있다.
제8회 부산국제청소년 유도문화페스티벌’(이하 유도문화페스티벌)이 우리 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지난 1일 우리 대학 승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유도문화페스티벌에서 한국, 일본, 미국, 중국 등 24개국의 고교 유도선수들이 한데 모여 유도 경기와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체험했다.
이날 우리 대학 무용학과 학생들이 장정윤 교수의 안무로 현대무용을 선보이는가 하면 밸리댄스, 군악대 공연, 이필호 무용단의 풍류장구춤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각국의 선수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개회식에는 이수성 前 국무총리, 권오창 부총장, 임혜경 교육감 등이 참석해 유도문화페스티벌의 성공을 기원했다. 허남식 시장을 대신해 축사를 전한 이철용 부산시문화관광국장은 “각국의 참가 선수, 체육인 관계자 모두 환영한다”며 “스포츠는 단순히 체력 향상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지구촌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부산국제청소년 유도문화페스티벌’은 우리 대학 하형주(한국청소년스포츠문화원 이사장) 교수가 지난 1984년 LA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것을 기념해 출발한 것으로 2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김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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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0년 8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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