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일 / 2008년 03월 09일

사진 : 시원공익재단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과 재단 관계자들, 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08학년도 제1학기 우리대학교 재직동문회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달 4일 본부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박지영(가정관리학 3) 양남규(법학부 3) 장두종(사회학 전공 4) 학생 등 3명이다.

재직동문회장 문병주(응용생물공학 전공) 교수는 “이 장학금의 의미가 깊은 만큼 수혜 학생들은 더 열심히 공부에 매진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박동원 교학부총장도 “여러분의 선배들이 한 푼 한 푼 모아 만든 장학금이니, 장학금 주는 뜻을 잘 알아야 할 것”이라고 격려 했다.
한편 동아대학교 재직동문회 장학기금은 2007년 8월 9일을 기준으로 2억1천2백만 원가량 적립돼 있으며, 단과대학별로 1명씩 학기마다 3명을 선발해 지급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11일에는 2007학년도 시원공익재단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이 날 수여식에는 주양일 대선주조(주)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한석정 사회대 학장, 장세훈 사회·사회복지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문은정(사회복지학 전공 2) 학생 외 9명이 각각 100만원씩 전달 받았다.

주양일 대표이사는 “시원소주를 사랑해주는 부산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재단을 설립했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우리나라 사회복지의 틀을 잡는 사람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경민 전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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