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융합과 혁신이 가치를 창출한다”
[단신]“융합과 혁신이 가치를 창출한다”
  • 박준영
  • 승인 2010.10.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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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네브래스카주립대 이상문 석좌교수 강연


                                                     

 

 

미국 네브래스카 주립대 이상문 석좌교수의 강연회가 ‘융합경제와 개방형 혁신: 가치창출의 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지난 27일 오후 3시 부민캠퍼스 김관음행홀에서 열렸다.


세계적 투자가인 워렌 버핏의 모교로 잘 알려진 네브래스카 주립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이상문 석좌교수는 올해로 벌써 미국에 간 지 50년이 되었다. 그는 현재까지 집필한 책이 60권 이상이고 올해도 ‘융합경제와 개방형 혁신’에 관련된 책을 출간한 바 있다.


이 교수는 ‘다변적인 글로벌 경제에서 혁신의 필수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세계 경제 성장은 이제 미국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것이 아니라 신경제국들의 경제 발전에 의해 결정 되는 것”이라면서 ‘유지할 수 있는 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뒤이어 ‘가치 사슬 구조와 가치 창출’이라는 테마를 바비 인형에 빗대어 설명했다. “바비 인형도 나라, 인종, 문화 등에 따라 맞춤형 인형으로 만들어 준다면 그것이 바로 진정한 가치 창출을 이끌어내는 한 방법일 것이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융합혁명은 세계 산업 발전과의 관계에서 간과할 수 없는 제4의 물결로 주목받고 있다”며 ‘융합경제’의 성장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융합발전 △기능융합 △조직융합 △기술융합 △산업융합 △생체인공시스템융합 등을 설명하면서 프라다폰, 아이팟, 스타벅스 등을 예로 들면서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 교수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개방형 혁신을 매우 가치있게 여기고 존중한다”면서 “따라서 미국은 개방형 혁신을 위한 정부지원이 많은 편이다”고 말해 한국의 시스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회사 내에 엘리베이터 대신 미끄럼틀을, 휴식공간을 아쿠아리움으로 꾸민 ‘구글’사의 근무 환경을 사진으로 보여주면서 “이런 환경이라면 혁신이 더 잘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문 교수는 현재 범태평양학과 회장, 미국 갤럽사 고문 및 미국 네브래스카 주립대 생산성연구원 원장과 경영학과장을 겸임하고 있다. 그는 국제 경영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120여 명의 박사를 배출했다.


박준영 기자

hakbojyp@donga.ac.kr

<최종수정일 /2010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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