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 34화 - 잡다 포털
다락방 34화 - 잡다 포털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18.06.0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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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대학생들 사이에서 화자되는 주제는 주로 맛집이나 음식, 식사 챙기기 또는 아르바이트, 유행, 옷 스타일 같은 트렌드, 연애사 등에 맞춰지게 된다. 그래서 대학생이 관심 있어 하는 생활정보와 함께 학생들 간의 경험에 근거한 정보나 팁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하면서도 재밌는 방송을 전한다.

제작: 김서윤

ANN: 김서윤

PD: 박민주

ENG: 정은수

대본:

뭔가 쓸데 있을 것 같은 잡다한 정보통, 여기는 잡다 포털~

안녕하세요, 다락방의 화요일 코너, 잡다 포털의 DJ 김서윤입니다. 와... 드디어 종강의 달이 찾아왔습니다, 여러분! 물론 시험이라는 엄청난 지옥불이 하나 남긴 했는데, 음... 사실 피할 순 없잖아요? 어차피 칠 시험, 종강 생각하면서 다같이 열심히 견뎌봅시다!

하하의 키 작은 꼬마 이야기 듣고 왔습니다. 오늘 잡다 포털에서는요, 진로, 꿈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마지막 화라서 일부로 심오하면서도 추상적인 걸로 주제를 잡아봤는데... 여러분은 이 주제가 어떻게 느껴질지 모르겠네요. 꿈을 가져라, 좋아하는 것을 하자, 하고 싶은 걸 해라... 진로나 꿈 관련하면 항상 이런 말들이 쏟아져 나오죠? 그리고 그 말을 들으면서 고민도 하고 기대도 하고, 가끔은 힘들기도 할 겁니다. 그만큼 이 얘기에 가깝고도 먼 사람들이 지금의 우리들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주제로 가져와 봤습니다. 그럼 노래 한 곡 듣고 본격적으로 코너 들어가보도록 할게요. 이진아의 사는 게 니나노.

잡다 포털 메인코너, 잡식인 시간입니다. 오늘은 두 가지 정도 알아보려고 합니다. 바로 들어가볼까요? 첫 번째!

꿈이 없다고? 없으면 어때? 꿈을 가져라 꿈을 가져라... 귀에 딱지 앉을 정도로 많이 듣는 말이지 않나요? 초등학교에서부터 지금까지, 진로 관련한 수업이나 책이나 강연을 듣게 되면 꼭 나오는 말이었죠.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걸 찾아서 꿈을 탐색해보자 등등... 정말 꿈을 가지라는 소리는 많이 들었는데 사실 진짜로 꿈이 있는 사람은 많지 않잖아요. 사실 이 팁 같은 경우에는 다른 분들이 다 한 번씩은 알려준 거예요. 어떤 분은 이렇게 표현하시더라구요. 꿈이라는 건, 막연히 생긴다기보다 뭘 해봐야 아, 난 이게 하고 싶구나 하는 건데, 지금 우리는 그런 시간조차 없으니까 꿈이 없는 게 당연하다고. 그래서 꿈이 없는 거에 너무 기죽거나 조바심 낼 필요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꿈이 없으면 없는대로 그냥 하고 싶은 거 다해보고 결정하는 것도 늦지 않다고 합니다. 저도 제가 하고 싶은 걸 막 하다가 꿈을 찾게 된 케이스거든요. 꿈도 한 수십 번 바뀌었을 겁니다. (웃음) 그러니까 다들 미래를 너무 걱정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 자체를 즐기는 건 어떨까요?

우리학교 취업지원실 100% 활용하기! 여러분, 우리 학교 취업지원실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전 단순히 3,4학년 학생들을 위한 취업활동만 지원하는 줄 알았는데, 최근에 알아보니 그 외 다양한 대외활동, 아르바이트, 경력개발 프로그램, 특강 등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더라구요. 보통 취업지원실 하니까 일반적으로 아, 거긴 고학년들이 자주 다니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는 것 같아요. 취업지원실 사이트에 들어가면 각종 정보를 접할 수 있으니까요, 한 번쯤 들어가서 둘러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취업지원실에서 진행하는 행사는 한 번씩 알림이 앱을 통해서도 자주 찾아오니까 보일 때마다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잡식인 코너는 여기서 끝내고, 노래 두 곡 듣고 올게요. 짙은의 안개, 김수현의 Dreaming.

시사토크! 어떻게 생각해?

오늘은 진로, 꿈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시사토크는 사실 좀 많이 무겁고도 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 현재 청년 고용률은 42.2% 절반도 채 되지 않는데, 특히나 지방대는 더더욱 힘든 현실이라고 합니다. 우리 학교도 사실상 지방대인 건 맞으니까요. 지방이라는 특성상 수도권에 몰려있는 대기업과 관련된 스터디, 정보는 턱없이 부족 할 수밖에 없고, 거기에 요즘은 완화됐지만 아직 만연한 대학 네임벨류까지. 지방대생들은 취업을 준비하기에 있어서 이리저리 치일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보는 지 궁금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 주관이에요 여러분. 내가 공부를 어떤 식으로 해서 이 대학에 오게 된 거니까, 그거에 대한 차이는 어느 정도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차별은 물론 해서는 안 되지만. 내가 지방대라서 생기는 정보 차이. 라던가 시야의 한계는 저 스스로 감안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한 마디로 저는 이런 현실이 맞다고 생각하는 거죠. 개인적으로. 그래서 저는 많이 하려고 하거든요. 진짜 제가 하고 싶은 활동들 위주로. 물론 이런 현실이 별로다, 라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제가 이 코너에서 이 이야기를 들고온 건, 지방대지만, 다같이 힘내자는 생각을 하면 좋을 것 같아서 들고 왔거든요. 전국 대학생의 60%가 지방대생이니까. 다같이 우르르 달려보자는 거죠. 이런 현실에서도. (웃음) 너무 추상적인가요? 그럼 시사토크는 여기서 끝내도록 하고, 노래 한 곡 듣고 올게요. 이재훈의 안녕들 한가요.

오늘의 잡다포털, 어떠셨나요? 꿈과 관련해서 진행해봤는데.. 생각보다 현실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와가지구... (웃음) 제가 대본 쓰면서 순간적으로 현실타격을 조금씩 입었어요. 많이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얘기라 저마다 생각하는 것도 다를거고, 오늘 방송 들으면서 좀 아닌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래도 한 가지 똑같은 건 지금 이 시간에도 모두 저마다의 최선을 다하고 계실 거라는 거죠.

와... 마지막 방송이라 그런가 굉장히 아쉬운 기분이 많이 듭니다. 음... 저만 아쉽나요? (웃음) 이 방송을 과연 몇 분이 들어주셨을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때까지 오다가며 조금이나마! 들어주셨을 거라 저는 믿습니다.

그럼 마지막 곡과 함께 잡다 포털 11화, 완전히! 문을 닫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곡은 하나되어 보내드릴게요. 지금까지 박민주 대체PD, 정은수 엔지니어 수고하셨구요, 저는 제작과 DJ를 맡은 김서윤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잡다포털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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