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 33화 - 삼삼한 데이트
다락방 33화 - 삼삼한 데이트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18.06.04 2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06.04

다락방 33화 - 삼삼한 데이트 

PD/ANN : 박민주
대체 PD : 정은수
ENG : 김서윤

기획의도 : 우리 학교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학우들이 있다. 그래서 서로를 알아가 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과거로 돌아가 어떤 일들이 이슈였는지, 어떤 노래와 가수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알아볼 것이다.

우리 데이트나 할까? 삼삼한 데이트
6월 4일 삼삼한 데이트 박민주입니다.
음.. 오늘이 저의 마지막 오디오예요.
되게 느낌이 이상하네요.
벌써 6월이고, 마지막 오디오고,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아요.
6월까지가, 어떻게 보면 2018년의 상반기잖아요
그래서 마지막은 좀 특별하게 해볼까 해요.
2018년의 상반기를 정리해볼게요.
먼저 첫 곡으로 청하의 Roller Coaster 듣고 올게요.

2월 9일부터 25일까지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가 있었죠.
2011년, 2018동계올림픽대회 개최지로 “평창” 이라고 불리는 순간,
우리나라 전 국민을 환호하게 만들지 않았나 싶어요.
두 번의 고배 끝에 드디어 평창이 개최지로 선정됐죠.
도전의 시간이 길었던 만큼 더 많은 정성과 염원을 쏟아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우리나라 선수들 뿐 만 아니라 전 세계 많은 선수들이 
이 올림픽을 위해서 4년 동안 땀을 흘리고 많은 노력을 하셨을 거예요
모두들 다 금은동 따고 싶죠.
하지만 금은동 못 땄다고 4년 동안의 땀과 노력이 
절대 헛되지는 않았습니다.
자신의 경기의 그 순간 동안 최선을 다했다면
여러분들 모두가 1등 인거죠.
올림픽 나가는 것 만해도 정말 대단한 거잖아요.
아, 우리나라 선수들을 잠깐 이야기해볼까요.
평창 올림픽의 큰 화제로 떠오른 선수들이 여자 컬링팀 이라고 생각해요.
‘영미, 안경선배, 컬밴져스, 마늘소녀’ 등 많은 수식어들을 만들어내며
국내외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팀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이 컬링팀이 만들어지게 된 과정과, 각 팀원들의 이야기까지
SNS에서도 큰 이슈로 떠올랐죠.
대회 연습에 필요한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한 채 훈련을 해왔음에도
컬링이라는 종목에서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메달을 안겨줘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아이언맨 윤성빈 선수, 
개인적으로 팬인데,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쇼트트랙 임효준 선수, 등
정말 우리나라 선수들 고생 많으셨고, 
한 달 동안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2022년 베이징 올림픽을 향하여 또 파이팅입니다.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했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했습니다.
이 날 양 정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평화의 시대가 열렸음을 천명했습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세 번째 정상 회담인데요.
무려 10년 6개월 만에 열린 정상회담인 만큼 
우리나라 국민 분들도 하루 종일 생중계되는 회담을 가슴 졸이며 
쭉 지켜봤고,
전 세계 언론의 집중도 받았습니다.
저는 당시 생중계하는 건 못 봤고, 이후에 영상으로 봤는데
두 정상들이 만나서 포옹하고, 농담하고 그런 모습을 보니깐
느낌이 이상하더라고요. 이런 일도 다 있구나.
사실 북한이 언제 또 마음이 변할지 몰라서, 좀 불안하긴 해요.
북미정상회담도 하니 마니 뭐 하루 동안 이랬다 저랬다 해서
북한의 마음을 알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이 와중에 또 얼마 전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또 만나서
긍정적인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하니깐
북한을 좀 더 믿어보고.. 지켜봐야할 것 같네요.

음.. 마지막 이야기는 참 무거운 이야기가 될 것 같아요.
이 이야기를 하지 말까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그래도 올해 가장 큰 화제인 것 같아서,
좀 짧게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미투 운동, 2017년 SNS에서 시작된 성적 가해자 고발 운동입니다.
작년 10월 미국의 영화 제작자의 성폭력 및 성희롱 행위를 폭로하고 비난하기 위해 
SNS에서 해시태그를 다는 행동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이후 수많은 유명 인사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그러한 경험을 밝히며, 해시태그를 사용했고,
그렇게 전 세계적으로 퍼지게 되었죠.
그리고 올해 우리나라에서도 현직 검사가 검찰 내의 성폭력 실상을
고발하면서 미투 운동을 촉발 시켰습니다.
이후 연예계, 정치계 등 각 계 각 층으로 미투 운동이 확산되었죠.
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이러한 운동을 가볍게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이 운동이 남용되고 있는 거죠.
이 운동과 함께 페미니즘, 몰카 등에 대한 뜨거운 썰전도 이어지고 있고요.
이러한 일이 지금도 어디선가 일어날 수 있어서
참, 세상 살기가 무섭고 불안하네요.
언제쯤 이러한 고통에서 벗어나 모두가 안심할 수 있을까요.
단 시간에 이러한 일이 없어지는 게 제일 좋지만,
사실 그건 불가능하니깐, 점점 이러한 일이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절대 이러한 일이 묻히지 않고
여러분들의 지속된 관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요즘 이 그룹 전 세계적으로 정말 난리났죠. 방탄소년단인데요
작년 미국 데뷔 무대를 가지고 특급 대우를 받으며 
여러 미국 토크쇼 등에 출연하면서
무려, 빌보드 핫 100차트에 MIC Drop 곡이 28위로 진입해
방탄소년단의 자체 기록이자 Kpop 그룹 최고의 기록을 냈습니다.
그리고 5월 18일 정규 3집 앨범을 발매했죠.
FAKE LOVE의 곡과 뮤비가 공개된 후, 
방탄소년단 뮤직 비디오 조회수 사상 최단 시간을 기록했고,
거기에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날 페이크 러브 무대를 전 세계에 최초로 공개를 했죠.
아시아 가수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컴백 무대를 선 것은 처음이라고 해요. 
방탄소년단의 상승세가 정말 무서운 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멋있고, 자랑스럽고 대단합니다.
이제 한 번 그 노래를 들어봐야겠죠.
방탄소년단의 페이크러브

다음은 그레잇, 뿜뿜 으로 대세 그룹으로 떠오른
모모랜드입니다.
모모랜드가 컨셉을 바꿔서 뿜뿜을 발매했다고 해요.
그런데 컨셉을 바꾼게 진짜 신의 한 수 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흥을 앞세워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멤버들이 무대에서 춤추는 걸 영상으로 봤는데
흥이 눈에 띄게 딱 보이더라고요.
그러니 당연히 보는 사람들도 흥이 나지 않겠어요
자, 모모랜드 뿜뿜 듣고 올게요

요즘 이 그룹 너무 좋습니다.
멜로망스 인데요.
작년 선물이라는 곡이 뜨면서 멜로망스가 알려지게 되었죠
그 곡은 아직까지도 순위권에 있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슈가맨 시즌2에서 멜로망스가 
김상민의 you를 리메이크했는데요.
김민석의 보컬 목소리는 정말 말도 못하겠어요.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편곡도 한 몫 했고,
이 곡을 멜로망스가 맡게 되서 정말 제가 더 감사합니다
해야 할 것 같네요.
어서 빨리 멜로망스 you 들으러 가볼까요

3개월 간 저와 함께 데이트를 해봤는데
다들 괜찮으셨나요?
사실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게 실감이 안나요.
그리고 한편으론 당분간 대본 안 써도 돼서 너무 좋고 ..
삼삼한 데이트는 이번 학기로 끝이 나지만
2학기엔 어떤 대본, 어떤 목소리로 여러분을 찾아가게 될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들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저의 목소리를 다시 듣고 싶으시다면 다우미디어센터 홈페이지나 유튜브로 청취하실 수 있어요. 많이 들어주세요. 송출에 김서윤 대체 PD, 기술에 정은수 엔지니어 수고하셨고요. 저는 DJ 박민주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대로550번길 37 (하단동) 동아대학교 교수회관 지하 1층
  • 대표전화 : 051)200-6230~1
  • 팩스 : 051)200-62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영성
  • 명칭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제호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0
  • 등록일 : 2017-04-05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 이해우
  • 편집인 : 권영성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