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학과,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남자대학부 종합우승
우리 대학교 체육학과,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수영대회와 태권도 지역대표 선발을 마무리했다.
이번 달 8일부터 13일까지 광주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개최된 ‘제37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6명의 선수가 금 3개(이승열·박재원·임정현), 은 4개(임정현·이동우·계영 800m·혼계영 400m), 동 2개(이승열·계영 400m)를 따내며, 남자대학부 종합준우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신동호 수영부 감독은 “전지훈련 기간이라 힘들었을 텐데 우수한 성적을 내준 선수들이 고맙다”고 말했으며, 수영부 주장 조백범(체육학 3) 선수는 “날이 더워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준우승이라는 결과를 얻은 것 같다. 앞으로 있을 시합도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권도학과 선수들도 지난달 28일 지역대표 선발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북 영천 최무선관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 경북 대표선수 최종선발대회’에서 –67kg급에서 서예빈(태권도학 1), -63kg급에서 오승빈(태권도학 1) 선수가 1위를 했으며, 울산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 울산광역시대표 최종선발대회’에서도 김도하(태권도학 1) 선수와 서찬희(태권도학 2) 선수가 각각 –57kg급, -68kg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열린 ‘제48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 대회 겸 2019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예선대회’에서는 남자대학부 종합우승과 여자대학부 종합3위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남자대학부에서는 주동훈(태권도학 3), 천동수(태권도학 4), 조호현(태권도학 4) 선수가 각각 –58kg급, -68kg급, 74kg급에서 1위를, 여자대학부에서는 박지승(태권도학 3) 선수가 –57kg급에서 1위를 석권했다.
우리 대학 선수들은 현재 올해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열릴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태권도 선수들은 11월 말에 진행될 국가대표 선발전 준비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윤보라 태권도학과 코치는 “(선수들이) 얼마 남지 않은 체전까지 다치지 않고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은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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