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왜 클래식을 어렵게만 생각하는 건가? 클래식이 단순한 옛날 고전음악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자. 클래식도 다양하게, 좀 더 익숙하고 신나게 들어보자.
ANN: 박민주
PD: 김서윤
ENG: 이재협
고전과 현대의 어메이징한 믹스매치! 클래식 오브 락!
안녕하세요, 클래식 오브 락 진행자 박민주입니다. 오늘이 첫 화인데요! (첫 화에 대한 각오 및 사담: 조금만 길게) 그럼 먼저 노래 한 곡 듣고 코너로 넘어가볼게요. 첫 곡은 여자친구의 밤, 오케스트라 버전입니다.
크레이지 클래식 클럽!
저희 클럽에 오신 여러분들 환영합니다. 첫 오픈이죠? 크레이지 클래식 클럽... 줄여서 CCC라고 부릅니다. 한 마디로 미친 클래식을 들어보는 클럽인데요, 평소에 지루하다고 생각했던 클래식을 좀 더 격한 음악으로 들어보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클래식 먼저 들어볼게요!
굉장히 유명하죠. 이 곡을 안 들어보신 분들은 없을 것 같네요. 베토벤의 대표적인 교향곡 중 하나이며, 지금 나가고 있는 4악장에서 성악이 들어가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실제로는 24분이나 되는 곡이지만 우리는 1분 정도만 감상하고 올까요?
(애드립이나 반응은 DJ에게 맡깁니다...) 그렇다면 분위기를 바꿔볼까요? 뮤직 큐! (분위기나 말투도 알아서...)
어우... 리믹스가 아주 그냥 찰지게 잘 된 것 같네요. (웃음) (요런 멘트도 알아서...) 첫 번째 곡은 TPRMX라는 분이, 두 번째 곡은 와락이라는 분이 리믹스 하셨구요, 마지막 곡은 에스제이라는 분이 리믹스 하셨고, 펌프 게임에서 등장했죠. 이런 식으로 클래식을 들으니까 더 쉽게 느껴지지 않나요? (웃음) 저만 그런가요? (웃음) 그럼 오늘 클럽은 닫고, 다음 코너로 넘어가 볼게요.
아는 척 하기 딱 좋은 클래식!
네, 두 번째 코너입니다! 여러분, KPOP이나 CM송에서도 클래식이 쓰이는 거, 아시나요? 이번 코너에서는 클래식을 들어보고 어디서 나온 것 같은지 저와 함께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이 코너를 잘 들으면 다음에 똑같은 곡이 나올 때 ‘너 그거 알아? 여기선 이런 클래식이 쓰였대~’ 하고 아는 척 할 수 있겠죠? 그럼 오늘의 클래식 들어볼게요.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은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DJ 반응: 들은 적 있다/없다.) 이 곡은 여류 작곡가 앤더슨의 워털루 전쟁이라는 곡입니다. 워털루 전쟁을 영국군의 시선으로 묘사를 한 곡 이죠. (여기서부터 추측 시작: 힌트 달라고 하면 토크백으로 바로 줄 것. 음악 조금만 들려달라고 하면 그대로 틀 예정. 정답 한 번 들어볼까요? 하는 순간 정답 나감.)
(솔직한 반응) 아, 이 광고가 2012년 광고네요! 너무 오래된 거 아니야...? 오래됐잖아... (웃음) 김태희, 김준현이 출연한 냉장고 광고랍니다. L사 냉장고 광고 CM송인데 스윗소로우 버전, 김태희 버전, 김준현 버전 이렇게 세 가지 음원이 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꽤 화제가 되었다고 하는데.... 여러분은 생각나셨나요? (곡과 관련한 사담: 너무 오래됐다, 피디가 너무했다, 등등...)다음에 또 워털루 전쟁이라는 곡이 나오면 아는 척 한 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웃음) 그리고 피디님, 적어도 알 만한 거 먼저 내주세요... (토크백) 그러시겠다구요? 제발 그래주세요... (웃음) 아, 뭔가 추억돋는 코너가 되어버렸네요. (웃음) 그럼 여기서 마무리 하고 다음 코너로 넘어가 볼게요!
보면서 들어보자! 보이는 클래식!
보이는 클래식 코너입니다! 이 코너에서는요, 클래식과 관련된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럼 오늘의 추천을 소개합니다.
지금 이 곡이 나오자마자 아~ 하시는 분들 계실겁니다. 음악 영화하면 사실 누구나 떠올리는 명작이죠? 바로 말할 수 없는 비밀입니다. 지금 나오는 곡은 그 유명한 피아노 배틀 장면의 음악인데요, 쇼팽의 흑건, 왈츠, 그리고 왕벌의 비행까지 리믹스 되어 새로운 피아노 곡으로 탄생했습니다. 주걸륜과 계륜미 주연으로, 예술학교가 배경이 되어 영화는 진행됩니다. 두 주인공의 판타지 로맨스와 함께 어우러지는 곡들이 정말 아름다운 영화니까요, 시간 나시면 꼭 한 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럼 영화의 메인 피아노 곡인 Secret도 함께 들어볼게요! (만약 말하는 도중 bg가 끊겼다면 secret으로 바로 넘어감.)
아, 벌써 첫 화가 끝났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금방 지나가네요! 오늘만 해도 여러 가지 리믹스 등을 통해서 클래식 세 곡을 알아갑니다. 이렇게만 진행해도 1학기 방송하면 몇 곡이에요? 한 2~30곡 정도 되네! 여러분, 열심히 들어주세요, 이 방송! 여러분의 지식을 조금이나마 또 채워드릴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클래식 2~30곡만 알아도 아는 척 할 수 있잖아요. (웃음) 이렇게 점점 클래식과 친해져 가는 겁니다! 이제 막 첫 화를 시작했는데 다음 주에도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네요. 다음 주에도 많은 청취 부탁드릴게요!
마지막 곡으로는 원디렉션의 What makes you beautiful을 피아노로 리메이크한 곡을 보내드립니다. 오늘 방송은 다우미디어센터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서윤 PD, 이재협 엔지니어 수고하셨구요, 저는 DJ를 맡은 박민주 였습니다. 그럼 다음 주에도 새로운 곡들과 만나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