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와 공동으로 진행돼 지난해보다 커진 규모
지난달 29일 우리 대학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2018 대학운동부 학생선수 소양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에는 우리 대학 학생선수 142명과 동의대 학생선수 107명이 참가했다.
학생선수 소양교육은 ‘스포츠 인권과 안전’을 주제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스포츠 안전 교육은 장석왕 강사, 스포츠 인권 교육은 전양애 강사가 교육을 진행했다.
스포츠 인권 교육을 맡은 전양애 강사는 “스포츠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 폭력을 행사해서는 안 되고 분노를 참지 못하거나 심한 욕설‧폭행을 할 것 같은 경우 잠시 그 자리를 떠나 화난 감정을 조절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포츠 성폭력은 지위와 힘의 차이를 이용해 상대방이 원치 않는 성적행위를 하거나 그 행위를 하도록 강요와 협박으로 가해지는 신체적, 정신적, 언어적 폭력을 말한다”며 “경기장 및 훈련장에서 성적 굴욕감과 불쾌감을 주는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석왕 강사는 스포츠 안전 교육에서 ‘테이핑의 이해’와 ‘기본적인 테이핑 목적’, ‘부위별 테이핑 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테이프를 나눠줘 직접 테이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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