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 문화백서 2화
소년소녀 문화백서 2화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18.09.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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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이재협 ANN 이재협, 정서영

대체 PD 정은수
기획의도 2000년대 중후반-2010년대 초반을 범위로 정해 즐겨 쓴 제품, 인기 많았던 드라마, 가수를 언급하며 그 시대의 문화를 추억한다.

서영: 소녀
재협: 소년
서영: 문화
재협: 백서
재협: 9월 6일 목요일! 드디어 1화가 방송됐습니다. 서영DJ!
서영: 네!
재협: 주위 반응이 어땠나요?
서영: 저는 SNS에 미리 올려서 친구들이 알고 있었어요. 자연스럽게 듣고 영상도 찾아보더라고요. 유튜브 조회 수가 올라갈 때 기분이 좋았습니다.
재협: 맞아요, 올라가면 기분이 막~
서영: 업! 되고~ (웃음) 재협DJ는요?
재협: 원래 부민캠퍼스는 스피커 설치가 안돼서 1학기까지 방송을 못 들었잖아요.
서영: 그죠.
재협: 14일까지 완공한다고 하셔서 이번 주부터 방송하는 줄 알았거든요?
서영: 사실 방송국 사람들도 그렇게 알고 있었죠.
재협: 근데 그 날, “재협이, 네 목소리 들리더라!”, “방송 잘 들었다!” 이렇게 친구가 말하더라고요.
서영: 오~ 부민에도!
재협: 뿌듯했습니다.
서영: 학우 분들! 이제 승학캠퍼스를 이어 부민캠퍼스에도 ‘소년소녀 문화백서’가 방송됩니다!
재협: 구덕캠퍼스는 스피커가 없어서 아쉽지만…
서영: 맞아요, 구덕 캠퍼스에도 방송되면 좋겠는데! 구덕 분들 파이팅!
재협: 갑자기? 부민도 파이팅!
서영: 우리 승학도 파이팅!
재협: 갑자기 이렇게 넘어갔는데~
서영: (웃음)
재협: 이제 코너로 들어갑시다!
재협: <2000년대 문화백서>입니다.
서영: 네! 저번 시간, 문방구 특집 1에 이은 <문방구 특집2>를 준비했어요.
재협; 초등학교 시절, 마음의 고향! 문방구가 한편으로 끝나면 아쉽죠.
서영: 당연하죠. 저희의 6년을 책임졌는데요! 게임도 하고, 장난감도 사고, 배고프면 간식도 먹고…
재협: 저는 다양하게 많이 샀었지만 그 중에서 미니 소설책을… 혹시 아세요?
서영: 어… 500원정도 하던? 손바닥 크기 아니에요?
재협: 네! 웃긴 이야기책도 있고, 여름이 되면 공포특집으로 나왔었거든요. 공포특집을 많이 샀던 기억이 납니다.
서영: 재협DJ는 무슨 어떤 이야기가 기억에 남아요?
(애드립)
재협: 서영DJ도 미니소설책 많이 샀나 봐요.
서영: 저는 사다가… 그 돈을 점차 모으고 모아서 큰 걸 하나 샀죠.
재협: 무서운 게 딱 좋아? 이런 거요?
서영: 아니요! 초등학생 때, 출발점이잖아요? 이제 덕 질의 시작.
재협: 아,
재협, 서영: 브로마이드!
서영: 지금은 음반매장에서 자주 보이는 브로마이드. 문방구에 팔고 있었죠?
재협: 우리들이 좋아하던 연예인이 표지모델로 나온 팬시잡지도 문방구 한 편에 자리 잡았었죠. ‘와와걸’, ‘미스터케이’.
서영: 맞아요, ‘와와걸’! 대단했죠. 나오는 날이 되면 학교 마치자마자 애들하고 문방구로 곧장 달려갔어요. 그 쪽은 항상 북적여서 얼른, 빨리! 골라야했습니다.
재협: 저희 집에도 있었어요. 카라에 대한 내용을 읽었는데, 그 때 당시 아마 카라가 데뷔 초였을 거예요. 그래서 카라에 대해 알아보자! 뭐, 이런 내용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서영: 재협DJ는 좋아했던 연예인이 있나요?
재협: 저는 초등학생 때, 연예인 때문에 돈 쓴 건 그 때가 처음이에요. 꽃보다 남자 방영했을 때…
서영: 꽃남~
재협: 한창 봤거든요?
서영: 저도 한 회당 몇 번을 봤는지, 구준표를 좋아해서!
재협: 윤지후는요?
서영: (애드립)
서영: 재협DJ는 누구 좋아했어요?
재협: 저는 금잔디. 꽃보다 남자 포스터 카드를 500원에 팔더라고요. 카드 사서 지갑에 넣고 다녔어요.
서영: 저도 준표오빠, 이민호 카드요! 잡지는 용돈에 비해 너무 비싸니까 연예인 카드를 더 많이 샀었어요.
재협: 그 때는 연예인 카드 사서 책상에 붙이고, 지갑에 넣어 다녔는데, 지금 학생들도 그러고 있죠?
서영: 팬심은 그 때나 지금이나 여전하죠~ 달라지지 않죠~
재협: 고등학교 때, 누구책상에 트와이스 스티커가 붙여진 책상을 봤었어요.
서영: 제 동생도 요즘 워너원을 좋아해서… 브로마이드가 방에 도배가 되어있어요.
재협: 학우 분들은 누구 좋아하셨나요?
서영: 아직 진행 중은 아니신지요.
재협: 그 때 좋아했던 가수 노래를 오랜만에 듣는다면, 그 때와 다른 새로운 느낌을 받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서영: 이쯤에서 노래 한 곡 듣고 이 코너 마무리 하겠습니다.
재협: ‘싸이’의 ‘연예인’듣고 왔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가수> 코너입니다.
서영: 오늘 소개할 가수는요! 가수는 물론, 팬들까지 어마어마한 화력을 가진 그룹이었는데요!
재협: 노래부터 듣고 올까요?
재협: 넌 나를 원해
서영: 원해!
재협: 넌 내게 빠져
서영: 빠져!
재협: ‘동방신기’의 ‘주문’듣고 왔습니다. 대본에 있는 대로 가사를 불렀는데, 민망하네요. 같은 남자인 제가 봐도 정말 멋있고 설레는 가수였죠.
서영: 2004년 데뷔와 동시, 신인상과 본상을 석권 2006년 연말시상식 대상을 휩쓸고 2008년 음반 판매량 하프밀리언을 돌파하는 등 전 국민에게 사랑을 받은 그룹이었는데요.
재협: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도 동방신기는 통했습니다. 아시아 그룹 및 남성가수 최초로 오리콘 위클리차트 1위를 달성, 2009년 한국 그룹 최초로 도쿄돔 단독 공연을 개최했습니다.
서영: ‘허그’로 데뷔해 귀여운 매력을 보여줬다면 ‘주문’으로는 상 남자의 매력까지 뿜뿜! 보여준 그룹!
재협: ‘주문’이라는 곡은 정말 파격적이었잖아요? 엄청난 인기를 누렸죠.
서영: 지금도 대단하지만, ‘주문’때는 대박이었죠. 저는 ‘주문’하면 팬덤 ‘카시오페아’의 응원영상이 떠올라요. 아직까지 많은 팬덤에게 위상을 떨치는 영상입니다.
재협: 저는 ‘주문’하면 가사가 바뀐 게 자동적으로 기억나요. ‘Under my skin’이 선정적이라고 판단, ‘Under my sky’로 바뀌었죠. 지금은 더한 가사도 많고 많은데.
서영: 예를 들어 무슨 노래요?
재협: 방송사고 날걸요?
서영: 아… 그럼…
재협: 네~ 이렇게 넘어가고요, 동방신기는 이런 모습만이 아닌 다양한 모습을 대중에게 선보였습니다.
서영: 그 모습 중 하나인 ‘풍선’, 듣고 더 얘기 나눠 봐요.
재협: ‘동방신기’의 ‘풍선’듣고 왔습니다. 간주만 들어도 그때 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서영; 저도요, 그래서 12년이 지난 지금도 찾아 듣는 것 같습니다.
재협: 12년이요?
서영: 네, 풍선이 2006년에 발매. 12년이 흐른 곡이에요.
재협: 와.
서영: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아역배우들이 지금 아이콘, 아스트로로 활동한다고 해요.
재협: 동방신기와 같은 가수의 길을 걸어가고 있네요.
서영: 시간이 지나는 동안, 동방신기도 조금씩 변화했죠.
재협: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가 동방신기를 나가고 JYJ로 활동. 동방신기를 유노윤호, 최강창민 2인조로 재편해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서영: 모두의 우려를 깨고, 2인조로 활동하면서 기존의 기록을 모두 뛰어넘습니다. 일본에서는 역대 해외가수 최초, 최다, 최단이라는 신기록 행진!
재협: 본인들의 신기록을 본인들이 다시 갱신하는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서영: 재협DJ는 ‘나 혼자 산다.’ 동방신기 편을 봤나요?
재협: 네! 15년 만에 처음으로 일상을 공개했더라고요.
서영: 그러고 보면, 예전과 달리 예능 트렌드에 참 많은 변화가 있던 것 같아요.
재협: 예전에는 신비주의가
서영: 그죠. 신비주의로 항상 가려진? 베일에 싸인? 신비주의가 대세!
재협: 요새 리얼이 트렌드가 되니까, ‘나 혼자 산다.’처럼 연예인의 낯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졌어요.
서영: 유노윤호와 최강창민. 너무 상반된 일상에 깜짝 놀랐습니다.
재협: 맞아요. 그렇게 다르지만, 무대에서 서로 이루는 화합을 보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서영: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에 그저 고마울 따름이죠.
재협: 앞으로 많은 명곡을 들을 수 있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서영: ‘동방신기’의 ‘수리수리’듣고 왔습니다.
재협: 벌써 마지막 코너에요. <해피타임
재협, 서영: 다우극장>
서영: 요새 이 분이 다작하시죠, 출연한 영화마다 뜨고!
재협: 저도 8월에 개봉했을 때, 방송국 친구랑 바로 보러 갔습니다! ‘신과 함께’!
서영: ‘신과 함께’, ‘공작’에서 열연, 제가 너무 좋아하는 주지훈씨의 아오리사과, 풋 사과 시절을 볼 수 있는
재협: 오늘의 작품 ‘궁’입니다!
서영: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많은 인기를 받잖아요?
재협: 그죠. 최근에 방영했던 ‘김비서가 왜 그럴까.’ 만화로 보고 있습니다.
서영: 재밌어요?
재협: 드라마는 안 봐서 모르겠지만 만화는 재밌어요! 등장인물도 잘생기고, 예쁘고!
서영: 역시 재협DJ는 외모지상주의네요.
재협: 아유 이걸 또 그렇게 몰아가나?
서영: (웃음)거의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한 드라마의 시초가 아닐까싶어요.
재협: 네, 그렇습니다! 만화가 원작인 궁은, 대한민국이 2006년 황실이 존재한다는 대체역사의 가정 하에 시작하는데요.
서영: 평범한 신분의 여고생 채경. 자신의 할아버지가 한 약속 때문에 왕위 계승자인 세자 이신과 정략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깁니다.
재협: 가상의 역사를 바탕으로 해 새로웠던 내용이었습니다.
서영: 맞아요. 특히 영상미는 최근 드라마라 해도 전혀 어색하거나 촌스럽지 않고요. 오히려 색감이 뛰어나고 아름다워요.
재협: 작품을 보면 두 분의 케미가 굉장하더라고요. 틱틱거리지만 서로 위하는 모습이 사랑스럽고, 애틋하고!
서영: 재협DJ는 원작인 만화도 본 적 있나요?
재협: 만화는 안 봤어요. 근데 만화 그림체가 표지인 공책을 알림장처럼 쓰고 다닌 기억이 납니다.
서영: 저도! 저는 ‘궁’을 너무 좋아해서 공책도 사고, 만화도 읽고, 노래도 많이 흥얼거렸습니다. 이번 선곡은 제가 했는데, 사심을 담은 곡이에요.
재협: ‘Perhaps Love, 사랑인가요.’ 듣고 오겠습니다.
서영: 주지훈씨, 영화도 좋지만 드라마도 찍어주세요. 몇 주간 보고 싶어요.
재협: 서영DJ와 ‘신과 함께’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보면 항상 끝은 ‘주지훈 잘생겼다.’로 끝났어요.
서영: 당황스럽네, 그런 거 말하는 거 아니에요.
재협: 아이 근데, 진짜 잘생겼으니까.
서영: 마자여 마자여.
재협: 바로 납득하네요.
서영: 대본대로 읽어요.(새침)
재협, 서영: (웃음)
재협: 네, 귀여운 이신과 채경의 왕실 로맨스를 보고 싶다!
서영: 저랑 같이 정주행 합시다!
재협: 학우 여러분! 저와 서영DJ가 다우미디어 센터에서 제작한 ‘쓸데없는 실험맨’ 1화에 출연했습니다.
서영: 네! 라디오 할 때처럼 열심히 촬영했으니까 공식 홈페이지나 유튜브를 통해 봐 주세요~
재협: 1화보다 스무스한 오늘의 오디오 방송은 다우미디어 센터 홈페이지나 유튜브를 통해 다시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서영: 오늘 방송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 주, 똑같은 이 시간, 목요일에 뵙도록 할게요.
재협: 송출과 기술에 정은수 대체PD 수고하셨고요.
서영: 진행을 맡은 DJ정서영
재협: 제작과 진행을 맡은 이재협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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