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왜 클래식을 어렵게만 생각하는 건가? 클래식이 단순한 옛날 고전음악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자. 클래식도 다양하게, 좀 더 익숙하고 신나게 들어보자.
ANN: 박민주
PD: 김서윤
ENG: 이재협
고전과 현대의 어메이징한 믹스매치! 클래식 오브 락!
안녕하세요, 클래식 오브 락 진행자 박민주입니다. 어제부턴가요? 축제 기간이죠? 그만큼 여러분 모두 들떠있을 것 같은데요, 저는~ (애드립) 아, 생각해보니 축제니까 밖에 많이 계시겠네요? 그럼 이번 기회에 라디오 많이 들어주세요! (웃음) 그럼 첫 번째 노래듣고 CCC로 넘어가볼게요, 다니엘 장의 하바나 바이올린 커버.
크레이지 클래식 클럽!
저희 클럽에 오신 여러분들 환영합니다. CCC의 세 번째 오픈입니다. 오늘은 또 어떤 리믹스들이 우리를 즐겁게 해줄지 참 기대되네요. 그럼 오늘의 클래식, 한 번 듣고 올까요?
(애드립) 아마 이 곡을 듣는 순간 어, 베토벤 바이러스...? 하는 분들 계실 것 같은데요. 이 곡은 비창 소나타 중 3악장입니다. 나중에 들을 리믹스가 많이 유명해져서 흔히 베토벤 바이러스라고 불리는데요, 실제로 베토벤 바이러스와 비창 3악장은 조금 다른 곡이라서 구분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비창 소나타는 베토벤의 3대 소나타 중 하나일 만큼 굉장히 유명한 곡입니다. 그럼 조금만 더 감상하고 올게요.
(애드립) 그렇다면 분위기를 바꿔볼까요? 뮤직 큐!
m2)up~down~out.(V3 – Beauticul Day(오투잼))
(애드립) 첫 번째 곡은 리듬게임 오투잼에 등장한 V3라는 곡이고요, 두 번째가 바로 펌프 게임에 등장한 그 유명한 베토벤 바이러스입니다. 첫 번째가 원곡에 조금 충실하게 만들어졌다면 두 번째는 거의 새로운 노래로 변신했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두 곡 다 음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애드립) 즐겁게 들으셨나요? 그럼 다음 코너로 넘어가볼까요?
아는 척 하기 딱 좋은 클래식!
네, 두 번째 코너입니다! 저번 화에서는 캐논 변주곡이 이용된 KPOP 두 곡이 소개됐는데요, 오늘은 어떤 클래식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이건 누구나! 아는 클래식이네요.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입니다. 베토벤의 사랑이 담긴 곡으로 유명한데요, 엘리제가 누군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게 없다고 합니다. 심지어 원제목은 엘리제가 아니라 ‘테레제’일 것이라는 설도 존재한다고 하네요. 참 신비로운 곡인 것
(솔직한 반응) 아이비라는 가수에 대해서 자세히는 몰라도 노래만 들어도 어... 이거? 하실 것 같아요. 그 당시에 꽤 화제가 되었던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입니다. ‘엘리제를 위하여’를 샘플링한 뉴 클래식 댄스 장르라고 하네요. (애드립) 이번 화는 좀 쉽게 찾으셨나요? PD님이 난이도 줄이려고 그렇게 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애드립) 그럼 다음 코너로 넘어가 볼까요?
보면서 들어보자! 보이는 클래식!
보이는 클래식 코너입니다! 이 주 만에 돌아왔네요! 그럼 오늘의 추천을 소개합니다.
지금 나오고 있는 곡을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 분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는 분일 겁니다. 지금 나오는 곡은 애니메이션 4월은 너의 거짓말의 오프닝 노래, ‘빛난다면’의 바이올린 커버곡입니다. 애니메이션 중 명작이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주인공 ‘아리마 코세이’는 신동 피아니스트라 불렸지만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제대로 피아노를 칠 수 없게 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의 소개팅 자리에 인원수를 맞추려 나간 곳에서 바이올리니스트인 ‘미야조노 카오리’라는 소녀와 만나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코세이의 생활은 크게 변하게 되는 이야기인데요. 본 사람들의 후기에 따르면,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후유증이 큰 애니메이션 중 하나라고 하니 감동적인 게 보고 싶을 때 한 번 찾아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그리고 주인공들의 연주 장면 하나하나가 전부 명장면으로 꼽힌다고 하니 클래식 애니메이션으로도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애니메이션의 명장면 속 등장한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크로이처’도 함께 듣고 올게요.
또 한 화가 이렇게 끝이 나네요. 오늘이 축제라서 일부러 잘 알고 있을 것 같은 노래로 선곡을 했어요. 노린 거죠, 많이 들으시라구. 피디님이 정말 이 방송 많이 들으시라구 노림수를 항상 넣으세요. 아무래도 클래식이니까 아무도 안 들을 것 같다는 불안감을 항상 가지셔서...(웃음) 늘 많은 노래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까요, 잘 들어주세요, 저희 라디오. (그 외 애드립)
축제가... 목요일까지 인가요? 여러분 모두 즐겁게 축제 즐기셨음 좋겠습니다. 저도 그럴 거구요. (웃음) 그럼 다음주...는 아니구나. 다음주 화요일은 추석 연휴 관계로 라디오를 쉽니다! 아쉽네요... 또 저만 아쉬워할 것 같긴 한데... (웃음) 추석 연휴 쉬고, 그 다음 주, 2주 뒤에 또 새로운 노래들로 찾아뵙겠습니다.
마지막 곡으로는 엠버 트리오의 Shape of you 첼로, 바이올린 커버곡을 보내드립니다. 오늘 방송은 다우미디어센터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서윤 PD 수고하셨구요, 저는 DJ를 맡은 박민주 였습니다. 그럼 2주 뒤에 만나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