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왜 클래식을 어렵게만 생각하는 건가? 클래식이 단순한 옛날 고전음악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자. 클래식도 다양하게, 좀 더 익숙하고 신나게 들어보자.
ANN: 박민주
PD: 김서윤
고전과 현대의 어메이징한 믹스매치! 클래식 오브 락!
안녕하세요, 클래식 오브 락 진행자 박민주입니다. 2주 만입니다! 다들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사담) 그럼 첫 번째 노래듣고 CCC로 넘어가볼게요. 오늘의 오프닝곡은 모두에게 익숙한 곡일 겁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테마, 오케스트라 버전.
크레이지 클래식 클럽!
저희 클럽에 오신 여러분들 환영합니다. CCC의 네 번째 오픈입니다. 오늘은 또 어떤 리믹스들이 우리를 즐겁게 해줄지 참 기대되네요. 그럼 오늘의 클래식, 한 번 듣고 올까요?
(애드립) 한 번쯤 들어보신 적 있지 않으신가요? 피아노 좀 치신다 하는 분들에게도 굉장히 치기 어렵기로 유명한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입니다. 원곡은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이죠. 라 캄파넬라는 ‘종’을 뜻하는데요, 피아노의 고음부가 마치 종소리처럼 들린다고 합니다. 그럼 조금만 더 듣고 올까요?
(애드립) 그렇다면 분위기를 바꿔볼까요? 뮤직 큐!
(애드립) 첫 번째는 ‘라 캄파넬라 누 레이브’ 라는 곡으로, 크랭키라는 분이 리메이크 하셨습니다. 이것도 게임에 나온 듯 한데.. 생각보다 유명한 곡인지 유튜브에 제목을 치면 영상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두 번째는 클래시컬로이드라는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리메이크입니다. 사실 이 애니메이션이 클래식을 주제로 매화 다양한 클래식 리메이크를 보여주기 때문에, 아마 앞으로 나올 리메이크들 중 몇 곡들도 이 애니메이션에서 나올 듯 해요. (웃음) 참고로 저희 라디오 시작할 때 노래 아시죠? 그것도 여기 오프닝 음악이랍니다. (웃음) 즐겁게 들으셨나요? 그럼 다음 코너로 넘어가볼까요?
아는 척 하기 딱 좋은 클래식!
네, 두 번째 코너입니다! 저번 화에서는 ‘엘리제를 위하여’가 이용된 KPOP 한 곡이 소개됐는데요, 오늘은 어떤 클래식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이건 누구나! 아는 클래식이네요. 제목은 몰라도 들어는 봤을 거라 피디님이 확신하신답니다. (애드립) ‘윌리엄 텔’이라는 오페라 앞 부분에 등장하는 곡입니다. 지금 나오고 있는 부분은 서곡의 마지막, 스위스 군대의 행진 부분인데요. 윌리엄 텔은 스위스의 명사수 이야기입니다. 혹시 아들 머리 위에 사과를 올려놓고 화살을 쏜 아버지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바로 이 분이시랍니다. 오페라가 궁금하시다면 초록창에서 한 번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로시니의 대표작 중 하나니, 한 번쯤 보는 것도 괜찮겠죠?
(애드립)
자, 그럼 정답 한 번 들어볼까요?
(솔직한 반응) 첫 번째는 박미선 분이 나오는 붉은펜 광고인데요, 유튜브에 들어가면 아직도 영상이 돌고 있을 정도로 당시 화제가 되었던 광고구요, 두 번째는 한 번쯤 들어보셨을 ‘M'햄버거 매장의 광고입니다. 옛날엔 3000원 이었는데 요즘은 4900원으로 바꿔서 다시 광고하고 있더라구요.
(애드립)
이번 화는 좀 쉽게 찾으셨나요? PD님이 광고는 아무래도 항상 힘들어하니까 저번 화처럼 난이도 줄이려고 그렇게 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애드립) 그럼 다음 코너로 넘어가 볼까요?
보면서 들어보자! 보이는 클래식!
보이는 클래식 코너입니다! 그럼 오늘의 추천을 소개합니다.
예능프로에서 헨리가 바이올린으로 이 곡을 연주하신 걸 들은 분도 계실테고, 아니면 광고로 접한 분들도 많을 곡입니다.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24번 인데요, 아니, 오늘 추천이 뭐길래 원곡이 나올까요? 바로 파가니니에 관한 영화,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린’입니다. 말 그대로 파가니니의 삶에 대해 그려놓은 영화인데요, 당시 파가니니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소문을 초점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영화 내내 악마를 의미하는 듯한 인물이 계속 나타나거든요. 파가니니를 연기한 배우분은 데이비드 가렛으로, 굉장히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 속 모든 연주 장면은 본인이 직접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영화를 보신 분들은 그 분의 모든 연주를 명장면이라고 칭할 정도니 볼만하겠죠? 그러면 아까 CCC에서 들었던 원곡 라 캄파넬라, 바이올린 협주곡 2번도 함께 듣고 올게요.
아, 여러분 또 한 화가 이렇게 지나가네요. 그거 아시나요? 오늘 방송이 끝나면 저희는 10월 30일날 본답니다...하하... 다음주는 한글날에, 그 다음주부터는 시험기간이라 라디오가 3주 뽝 쉬네요... 에휴... 그 때동안 라디오 못 와서 속상...? 할 것 같진 않네요. 저도 쉬어야 하니까..(웃음)(애드립) 농담이구요, 전 당연히 여러분들 보고 싶죠! 그러니까 3주 동안 준비 많~이 해서 5화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곡으로는 데이비드 가렛의 Viva la vida 바이올린 커버곡을 보내드립니다. 오늘 방송은 다우미디어센터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서윤 PD 수고하셨구요, 저는 DJ를 맡은 박민주 였습니다. 그럼 한글날 쉬고, 시험 끝나고, 10월 마지막 주에 만나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