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 문화백서 7화
소년소녀 문화백서 7화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18.11.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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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 2000년대 중후반-2010년대 초반을 범위로 정해 즐겨 쓴 제품, 인기 많았던 드라마, 가수를 언급하며 그 시대의 문화를 추억한다.

 

ANN 이재협, 정서영

대체 PD 정은수

재협: 소년

서영: 소녀

재협: 문화

서영: 백서

서영: 111일은 개교기념일이었죠?

재협: 그죠. 그 날이 목요일이라, ‘소소문백은 한 주 쉬었는데요. 오랜만에 라디오 의자에 앉으니까 반가워요.

서영: 원래 11화 예정이었던 소소문백’! 다음 주 수능으로 인해 결방하고, 10화로 편성됐습니다!

재협: 한 화가 없어져서 아쉽지만,

서영: 한 화가 없어졌으니 남은 화를 더 열심히 구성해봐요!

재협: ! 좋습니다!

재협: <2000년대 문화백서>입니다.

서영: 오늘은 웹툰을 보기 전인!

재협: <만화책>을 보던 때로 돌아갑니다!

서영: 만화책이랑 같이 살았어요.

재협: 친구들이랑 만화책 돌려보고 그랬는데.

서영: 인기 많은 책들은 문방구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재협: 대표적으로, 코믹 메이플 스토리

서영: 맞아요. 재밌게 봤어요!

재협: 안 보신 분이 없었죠?

서영: 마트에도 팔았어요! 거기서 보라고 나둔 책 있으면 옆에 있는 쪼그만 의자에 앉아서 보던 기억이 납니다.

재협: 비닐 포장이 안 된 책들이 있었잖아요.

서영: ! 모든 책을 소장하고 싶었지만 그럼 너무 비싸서

재협: 맞아요, 자주 나왔고, 그걸 다 사기엔 용돈이

서영: 눈물

재협: 서영DJ는 코메에서 좋아한 캐릭터가 있나요?

서영: 전 원래 마법사를 좋아했어요.

재협: ~

서영: 어릴 때부터 게임을 하면 제일 아끼는 캐릭터가 마법사였어요. 그래서 델리키!

재협: 안경 쓰고, 보라색 머리 아니였나요?

서영: 정답! 메이플 게임에서도 마법사 키웠는데개미굴에 빠져서 못 나왔죠

재협: 레벨 작을 때 가면 끝나죠.

서영: 맞아재협DJ는 좋아한 캐릭터 있었나요?

재협: 저는 도도, 슈미, 아루루, 주카 대부분 좋아했어요! 슈미 얘기하니까 세계수 캐릭터도 생각나는데

서영: 세계수! 신기했어요, 그 자체가.

재협: 코믹 메이플스토리는 이렇게 다양한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여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었는데요.

서영: 도도가 모험을 떠나는 장면, 아루루와 주카의 사랑이야기, 델리키가 기억을 잃는 에피소드 등 내용 자체가 재밌었습니다!

재협: 안 보는 친구들이 없었어요.

서영: 새 책 사온 친구는 그 날 학교 인기스타!

재협: 초등학생 때, 최애 책이 코메였을 거예요.

서영: ~ 저는 피치피치핏치! !

재협: 만화책도 있었어요? 애니메이션으로 본 기억은 있는데,

서영: 이 만화는 저한테 있어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줬어요.

재협: 어떻게요?

서영: 초등학교 2학년 때, 같이 다니는 친구 두 명이 있었어요. 피치피치핏치 주인공이 3명인데, 분홍이 루치아, 파랑이 하음파, 초록이 리나가 있었어요. 피치피치핏치 놀이를 하려면 역할을 정해야 하잖아요? 우리 셋 다 취향이 달라서 역할 배정이 딱 딱 정해졌어요!

재협: 싸울 일이 없었네요~

서영: 그 다음부터 노래 받아 적고, 소파 위에 셋이 서서 노래 부르고 그랬어요. 아직도 노래 기억납니다.

재협: 초딩들이 그러면 진짜 귀여울 것 같아요.

서영: 지금은요?

재협: 다시 만화 얘기로 넘어갈까요? (웃음)

서영: (웃음) 여튼! 전 곡이 좋았어요! 셋이서 노래로 악당을 물리치는 내용이라 더 신경 써서 만든 것 같아요. 만화책도 나와 사서 봤습니다!

재협: 서영DJ 노래 부르는 거 좋아하잖아요!

서영: 아마 이 만화가 제게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생각해요. 오디션도 보러 갔었고!

재협: 오디션이요?

서영:

재협: 어디?

서영: JYP.

재협: 대단한데요?

서영: 얼떨결에 고백했네요. 민망하니까 다음 만화 얘기로 넘어갑시다!

재협: , 서영DJ의 오디션 이야기는 나중에 듣고, 전 국민이 아는 만화책을 소개해볼까요?

서영: 지금도 봐요.

재협: 집에 아직까지 책이 남아있습니다.

서영: 안녕 자두야! 제가 다 크고 나서 투니버스에서 하더라고요.

재협: 저도, 3000원 정도에 팔던? 흑백으로 된 버전으로 봤습니다.

서영: 자두, 미미, 애기. 애기의 원래 이름은 승기! 남매가 셋이잖아요?

재협: 우리 집도 삼남매라, 이미지가 비슷했어요! 누나 둘에 저 하나.

서영: 나도!! 우리 집도 삼남매예요! 저 하고 여동생, 남동생 세 명!

재협: 신영이가 승기네요.

서영: 마자요 (웃음)

재협: 신영이 나이면 아직 애기라 불러도 되겠어요.

서영: 귀엽죠~ 저는 자두 같은 아이였는데,

재협: 엄청 활발했겠어요!

서영: 큰 딸에 사고뭉치잖아요, 자두가동질감을 느꼈습니다(웃음)

재협: 특이한 괴짜 꼬맹이 최자두를 주인공으로, 추억과 개그가 있는 안녕 자두야’!

서영: 가족들과 단란하게 사는 내용이라 마음에 안정을 주는 만화였습니다!

재협: 학우 분들의 추억에 있는 만화책은 무엇인가요?

서영: 오랜만에 보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건 어떠세요?

재협: ‘티아라롤리폴리듣고 이 코너 마무리하겠습니다.

서영: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가수> 코너입니다.

재협: 제가 싸이월드 한창 했거든요.

서영: ! 저도요! 도토리로 미니미 꾸미고, 음악 사고!

재협: 제 홈피 배경음악으로 많이 사용한 곡입니다.

서영: 발라드 좋아했나봐요~

재협: 또르르, 사랑앓이 이런 거 막 틀었어요.

서영: 발라드 좋아하시나 보네요~

재협: 그런가요? 그런 것 같아여. 이번에 소개할 가수분들 노래, 즐겨 들었습니다!

서영: 오늘의 가수는, 이 분입니다!

재협: ‘2AM’죽어도 못 보내듣고 왔습니다.

서영: 정통 발라더죠?

재협: 2AM은 깨어 있는 시간이라면, 하루를 돌아보고 그 날의 감정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 / 오전 2시가 가진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서영: 2008, ‘이 노래로 데뷔! 대중들에게 촉촉한 감성을 선물했습니다.

재협: 방금 들은 죽어도 못 보내가 발매된 2010! 처음으로 1위를 수상했습니다!

서영: 그들에게 골든 디스크 시상식 디지털 음원 대상, 멜론 뮤직 어워드 베스트송상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곡이기도 합니다!

재협: 조권씨가 상을 받고 펑펑 울던 모습이 기억나는데, 볼 때 뭉클했어요. 그 모습을 본 모두가 박수를 보냈습니다.

서영: 조권씨 얘기하니까 생각나는데, 조권하면 깝권으로 유명했죠~

재협: 예능에 많이 출연하셨잖아요? ‘우리 결혼했어요가인씨하고 아담부부! 정말 재밌게 봤는데~

서영: 오랜만에 봐도 재밌더라고요. 둘이서 발매한 우사됐기억나요?

재협: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기억납니다! 깝권의 발랄한 모습만 보다 2AM의 리더, 조권씨의 실력이 발휘됐을 때, 정말 멋있었습니다!

서영: 귀엽고!

재협: 2AM의 음악 이야기, 조금 더 나눠볼까요?

서영: 좋죠~ 아까 재협DJ 미니홈피 배경음악이 죽어도 못 보내라고 했잖아요?

재협: !

서영: 듣자마자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아요~ 데뷔 곡인 이 노래1위를 수상한 죽어도 못 보내’!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드에서 각각 7, 2월의 노래로 선정됐습니다!

재협: ‘이 노래는 데뷔곡이지만 싸이월드이용자 분들의 배경 음악에 쓰일 만큼 떡잎부터 남달랐습니다.

서영: 그 노래도 들을래요?

서영: ‘2AM’이 노래듣고 왔습니다.

재협: 2AM 발라드는 대중들이 많이 들었죠~ 시간이 지나도 좋고요.

서영: 맞아요, 지금도 듣고 있는 노래가 있나요?

재협: 매일매일 듣는 건 아니지만, 한 번씩 생각날 때마다 듣는 곡이 있습니다!

서영: - 뭔데요?

재협: 이 코너 마무리 할 때, 나올 노래라! 그 때 말씀 드릴게요!

서영: 좋아요, 그럼 나중에 듣기로 하고재협DJ! 예능 뭐 봐요?

재협: , 요새 드라마도 잘 안보고, 예능은 거의 유일하게 나혼자 산다만 봐요.

서영: 그 대답이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씨와 기안84씨가 핑크빛으로 물들일 때, 나온 노래 있잖아요~

재협: ~ 정말 베이베는 두 분이서 나올 때마다 들었죠. 귀에 세뇌됐어요.

서영: 보다가 노래가 들리는데, 목소리가 너무 좋은 거예요~ 검색하니까 2AM이 불렀더라고요.

재협: ‘2AM’친구의 고백듣고 얘기 더 나눠 봐요~

서영: 감성을 촉촉하게 만드는 노래를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습니다.

재협: 지금 네 분의 소속사가 다르잖아요. 소속사가 바뀐 이 후, 네 분의 목소리가 담긴 곡을 듣기 힘들었습니다.

서영: 혹시 해체인가생각이 들어 이제 2AM의 노래를 못 듣는 건 아닌지 우울했습니다.

재협: 하지만 조권씨와 정진운씨는 팬 카페를 통해 해체가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공고했고

서영: 임슬옹씨 역시 단독 인터뷰에서 여전히 멤버들과 박진영씨와의 관계가 좋다고 일축했습니다.

재협: 다시 그들의 발라드를 듣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서영: 저도요, 가을, 겨울만이 아닌 봄, 여름에도 듣기 좋은데!

재협: 맞아요! 서영DJ!

서영: ?

재협: 제가 한 번씩 듣는 곡이 있다고 말했잖아요?

서영: 그죠. 처음에~

재협: 봄에 한 번씩 들어요. 제목부터 글자가 써져있습니다.

서영: , 이제 봄에 들을 발라드가 한 곡 더 생긴 건가요?

재협: 한번 들어보세요! ‘2AM’어느 봄날듣고 이 코너 마무리하겠습니다.

재협: 마지막 코너에요. <해피타임

재협, 서영: 다우극장>

서영: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재협DJ가 푹~ 빠졌던 드라마였죠?

재협: 한 회당 몇 번을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서영: ! 엄청 봤나 봐요!

재협: ! OST는 매일 듣고, 본방 하는 날이 다가오면 항상 같이 하교하던 친구한테 안 물어봐도 말했어요. 오늘 본다고~

서영: 그 친구가 이 라디오를 들을 수 있겠네요?

재협: 유튜브로요! 들어라 명완아.

서영: (웃음) 2013년에 방영한 드라마였죠.

재협: 여름날, 그야말로 청량한 드라마! 오프닝 곡부터 시원해요.

서영: ‘에브리 싱글데이에코듣고 왔습니다.

재협: 오늘 소개할 작품은,

서영: 재협DJ의 눈을 반짝반짝하게 만드는

재협: ‘너의 목소리가 들려입니다!

서영: 속물 국선전담 변호사 장혜성이 사람의 마음을 읽는 신비의 초능력 소년 박수하와 바른생활 사나이 변호사 차관우를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법정 드라마입니다.

재협: 범인의 에피소드들이 흥미로웠어요. 반전을 거듭했거든요.

서영: 법정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죠.

재협: 당초 16부작으로 기획됐으나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에 힘입어 2회 연장 됐고,

서영: 당시 이보영씨와 정웅인씨의 인생연기, 수하 혜성커플의 케미, 이종석의 인기 등으로 드라마의 인기가 하늘을 찔렀습니다!

재협: 두 분의 나이차 열 살은 완전히 극복! 케미가 엄청났죠?

서영: 11화에서 이보영씨가 비 맞고 기다리는 이종석씨에게 우산을 씌어주는 장면을 보며 간질간질 했습니다.

재협: 이종석, 이보영씨는 모든 장면을 완벽히 소화했습니다. 시청자들은 자연스럽게 감정이입!

서영: 모든 배우 분들이 잘 해주셨지만, 특히 정웅인씨의 연기가 강렬하게 남아있습니다. 살인마로 나와 몇 명을 죽였는지끔찍한 인물을 잘 소화하셨어요.

재협: 이종석씨의 초능력을 아니까, 그걸 교묘하게 이용하고, 괴롭히는 모습을 보며 분노했습니다.

서영: 대본, 연출, 연기 삼박자가 골고루 갖춰진 드라마!

재협: 후일담에 의하면 2011년 정도부터 방송가에 기획안이 떠돌았지만 어떤 방송사도 선뜻 방송하겠다고 나서지를 않았다고 합니다.

서영: 여러 장르가 복합되어 복잡하고, 남자 주인공이 남의 마음속 소리를 듣는다는 초능력이 터무니없게 보인다는 것이 이유인데요.

재협: 결과는 훌륭했습니다! 시청률 24.1% 기록! 저처럼 인생드라마라 뽑는 분들을 만들고!

서영: 각 종 시상식에서 우수상, 최우수상, 베스트 커플상을 모두 차지! 이보영씨는 SBS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쥡니다. 작가인 박혜련씨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으셨네요.

재협: 상을 어마어마하게 탔습니다! 역시 최고!

서영: 오늘따라 재협DJ의 모습이 밝네요.

재협: 계속 언급하는데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만일 드라마 추천해 달라면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입니다!

서영: 그럼 저. 추천 받고 싶은 거 있어요!

재협: 뭔데요?

서영: 드라마 OST 중에 좋은 노래 많잖아요~ 너의 목소리가 들려’ OST 중 좋은 노래를 뽑자면 뭐에요?

재협: 지금 들려드리겠습니다! ‘정엽왜 이제야 왔니듣고 이 코너 마무리 할게요~

재협: 이거 볼 때만 해도 중학생 이었는데, 벌써 대학생이 돼서 소개하고 있네요.

서영: 그 때만 해도 드라마 많이 봤는데, 요새는 시간이 없어서 잘 안봐요.

재협: 한번 안 봤으면, 꼭 보세요! 지금 말고 여름에!

서영: 적극추천을 하니까 내년 여름에 꼭 보도록 하겠습니다!

재협: 사담이 길어질 것 같은데 이쯤에서 마무리 할까요?

서영: 그럴까요? 오늘 방송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 주, 똑같은 이 시간, 목요일에 뵙도록 할게요.

재협: 오디오 방송은 다우미디어 센터 홈페이지나 유튜브를 통해 다시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서영: 송출과 기술에 정은수 대체PD 수고하셨고요.

재협: 제작과 진행을 맡은 DJ이재협

서영: 진행을 맡은 정서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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