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명에게 문화상품권 85만 원 지급
29일 오후 2시, 우리 대학교 부민 도서관에서 도서관 우수이용자와 우수 서평 작성자를 위한 시상식이 열렸다. 도서관은 이날 우수이용자 11명과 우수서평 작성자 2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수상자 선정기준은 도서관 우수이용자의 경우 마일리지가 가장 높은 학생 순으로 순위로 매겼다. 마일리지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도서관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받을 수 있다. 또한, 수상 기준에 포함됐던 ‘지식알 마일리지’는 북인동아 서평을 작성하면 받을 수 있다. 우수서평은 한국어문학과 교수들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최우수이용자와 우수이용자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각각 문화상품권 20만 원과 10만 원이 주어졌고, 모범이용자와 우수서평 작성자에게는 문화상품권 5만 원이 지급됐다.
최우수이용자 권준호(금융학 3) 학생은 “지난 학기에도 행사에 참여해 우수이용자로 선정됐었는데 이번에 최우수이용자로 선정되어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모범이용자 심현지(의약생명공학 2) 학생은 “지난 1학기에도 도서관 행사에 참여하려 했으나 선착순 마감과 시간표 때문에 참석을 자주 못 해서 아쉬웠다”며 “이번 학기에 도서관 행사인 북모닝을 통해서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각 도서관장은 “대학에서 도서관은 학문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다. 도서관 이용자들이 얼마나 활용하는가에 따라 (학문의 심장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달라진다고 생각한다”라며 “도서관이 발전하기 위해선 도서관 직원들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이용자들이 최대한 도서관을 가까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도서관 활용을 부탁했다.
시상식이 끝난 뒤 곧바로 우수이용자들과 최병각 도서관장, 학술정보지원과 정태일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독(讀)한 책 읽기 △밤샘 책 읽기 △북모닝 등 도서관에서 진행한 행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학술정보지원과 최애은 담당자는 “도서관을 사랑해 주는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담당자로서는 참 기쁜 자리였다”며 “앞으로 더욱 이용자들에게 만족스러운 행사를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서평 작성자로 선정된 임시온(의예과 1) 학생의 『사랑의 기술』(에리히 프롬, 하퍼스 앤 브라더스, 1956)서평과 이정재(화학 1) 학생의 『코스모스』(칼 세이건, 랜덤하우스, 1980)의 서평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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