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정서영입니다 1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정서영입니다 1화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19.03.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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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의도: 요즈음 대학생들은 행복을 느낄 세 없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행복은 크게 기쁜 일이 하나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작지만 평안한 일상이 계속 이어지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알고 보면 우리들은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마주하고 있다. 이 오디오는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주는 소재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청취자가 일상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그의 일상에 행복을 더한다.

안녕하세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의 디제이 정서영입니다. 꿀 같았던 겨울방학이 끝나고 또다시 돌아온 개강~ 아침부터 분주하게 준비하는 이 일상이 오랜만이라. 조금 어색하지만, 마냥 싫지만은 않죠? 왜인지 설레기도 하고! 오랜만에 학교를 가니 마음 한구석은 내심 두근거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새내기들은 더 설렐 거 같아요~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소확행! 첫 화는! 개강의 소소한 행복 특집입니다. 노래 한 곡 듣고 올게요~ 버스커 버스커의 벛꽃엔딩.

 

개강의 소소한 행복이라. 저도 참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하니까 은근 많더라구요~ 3개만 뽑느라 고민을 좀 했습니다. 첫 번째 개강의 소소한 행복은

 

바로 새내기가 들어온다! 입니다. 사실 개강해서 제일 행복한 사람도 새내기일 것 같아요. 저는 그때 정말 학교만 바라봐도 설레고. 108계단 오르는 것도 낭만적이라며. 이게 캠퍼스 라이프라며.. 신나게 계단을 올랐습니다. 부민 캠퍼스는 평지를 걷는 맛인가요?! 새내기 친구들은 대학 와서 하는 모든 것이 다 처음이니까 정말 설레고 좋을 거 같아요. , 기대하는 게 있겠죠. 치인트 유정 같은 훈남 선배! 설현같은 동아리 누나. 저는 정~말 운이 좋게도 대학 입학하자마자 정말 제 이상형인 훈남 선배를 만났습니다. 그때 정말 설렜어요.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그때 내가 새내기여서 좀 더 특별하게 기억되는 거 같아요. 그러니 새내기 여러분들! 그 시절을 잘 즐기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고학번 선배 중에서는 아니, 17학번 친구들만 해도 이제 자기랑 새내기들은 너무 멀어졌다며 신입생 들어오는 걸 먼 일 대하듯 하던데요. 아닙니다. 새내기가 들어옴으로써 캠퍼스가 좀 더 활기차지고! 저희도 그 분위기에 은근 들뜨지 않나요? 우리학과에 어떤 후배가 들어왔는지 내심 궁금했는데~ 얼굴도 보고! 그러다 마음에 들면 밥 사주고! 그렇게 연락하고! 그렇게 cc……. 뭐 이런 경우도 있지만 사실 새내기 후배한테 인사만 받아도 좋잖아요. 내가 이제 선배구나. 싶고. 또 선후배 사이긴 하지만 인연이 된다면 누구보다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학번이 달라도 친구처럼 잘 지내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러니까 새내기분들도 친해지고 싶은 선배가 있으면 너무 어색해 말고 먼저 인사해 보세요~ 선배도 내심 좋아할 거예요. 다들 그렇게 친해지는 거죠~ 이번 곡은 듣기만 해도 두근두근 설레는, 새내기의 마음을 닮은 곡입니다. 치즈의 좋아해.

 

이제 개강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두 번째 이야기를 해볼까요. 제가 생각하는 개강의 두 번째 소확행은~

 

오티 엠티 술자리가 많다! 입니다. 새내기 여러분들은 오티나 새내기 배움터. 이미 다녀오셨죠? 혹시 안 다녀오셨어도 상관없습니다~ 개강 초에는 엠티나 술자리가 빽빽하거든요ㅋㅋ 학과 엠티, 학회 엠티, 동아리 엠티 등등 내~~ 술이다~라는 말도 있지만, 노우! 술도 먹고. 게임도 합니다. 개강총회 때부터 줄줄이 이어져 온 술자리. 그때 배운 술 게임 실력을 이제 보여줄 때입니다. 저는 엠티 날 학과 선배 동기들이랑 밤에 하던 술 게임이랑 마피아 게임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정말 재밌었어요. 그리고 우리 학교는 부산에 있다 보니 엠티를 대부분 바다로 가는 거 같아요. 그중에 또 많이 가는 곳이 송정해수욕장이죠! 저도 송정으로 갔었는데 낮에는 모래사장 위에서 놀고 밤에는 밤바다를 구경하러 갔었어요. 바다가 너무 예뻐서 낮이나 밤이나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3월이면 아직 물이 꽤 차가운데도 불구하고 꼭 입수를 하죠ㅋㅋㅋ 바다에서 신나게 놀고 와서 동기들이랑 같이 구워 먹는 고기는 또 얼마나 맛있는지. 이즈음이 일 년 중 가장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는 시기인 것 같아요. 그리고 꼭 엠티를 가지 않아도 오랜만에 만난 학교 사람들 여럿 모아서 놀러 가면 얼마나 즐거운지 몰라요. 우리 모두 곧 다가올 엠티와 술자리! 열심히 즐겨 봅시다! 볼빨간사춘기의 여행 듣고 올게요.

 

볼빨간사춘기의 여행~ 듣고 왔습니다. 볼사 노래는 너무 발랄하고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발랄한 분위기를 이어서 이제 개강의 행복 세 번째를 꼽아볼게요! 과연~ 세 번째는 뭘까요?

 

가족들과 떨어져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다! 입니다. 좀 노골적인가요? 가족들이 들으면 서운해하겠네요 통학생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이야기긴 하지만 많은 자취생, 기숙사생들이 공감할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부모님 언니 오빠 동생 다~ 같이 함께 있는 게 좋기는 하죠~ 그래도 가끔은 부모님 잔소리에서 벗어나 혼자 있고 싶을 때 있잖아요. 누구나 한 번쯤 대학생이 되면 가족들의 품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할 거예요. 개강하면 그 점 하나 정도는 달성할 수 있다.~ 그런데 그게 꽤 좋다! 는 것ㅎㅎ 밤늦게 놀다 들어가도 심지어 외박해도 잔소리하는 엄마 아빠 없고, 언제 일어나고 언제 자든, 뭘 입고 다니든 뭘 먹고 다니든 다~ 자기 자유잖아요. 저는 개강하면 이 점이 제일 좋은 거 같아요. 통학생들이 들으면 너무 슬플까요? 그래도 자취생 기숙사생들! 챙겨주는 엄마 아빠가 없으니 어느 정도 자기 절제력은 필요하겠죠?

 

이번 곡은 듣기만 해도 왜인지 자유로워지는 듯한 노랩니다. 빈지노의 나이키슈즈.

 

조금은 엉뚱할 수도 있는 행복 리스트~ 쩡디의 소확행 리스트!

 

쩡디의 소확행 리스트! 코너 시작 하겠습니다. , 여기서 쩡디는 접니다ㅎㅎ 조금 쑥스럽지만 제가 지었구요. 정서영의 자 따서 지었는데 더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인스타 DM보내주세요.ㅋㅋ 이 코너에서는 제가 생활하며 행복했던 순간, 아니면 주변에서 이렇게 하면 재밌다더라~ 좋다더라 하던 걸 기억해서 여러분들에게 똑같이 한번 해보라고 미션을 드리는 코너입니다. 무엇이 될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때그때 달라요~ 이번 주의 미션은 구름 한 점 없이 날이 아주 맑은 날 아침 10시와 1시 반 사이. 12시 추천 드립니다. 햇살이 쨍쨍할 때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밝은 음악 들으면서 108계단 여유롭게 걸어 내려가기! 입니다. 참 쉽죠? 참 쉬운데. 참 좋아요. 부민은 108계단이 없으니까 점심 먹으러 가기 할까요? 광합성도 되고 신도 나고 완전 힐링입니다. 꼭 해보세요! 또 하나는, 저번 겨울방학 시즌에 완전 핫 했던 드라마죠. ‘스카이캐슬OST ‘we all lie' 들으면서 등교하기! 입니다ㅋㅋㅋ제가 쓰는 음악 어플의 리뷰에서 이 노래를 들으면서 등교하면 엄청 명문 학교를 다니는 듯한 기분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서울 의대 갈 거야~ 아침부터 이 노래 들으며 학교 가면 우리도 예서처럼 폭풍 집중하면서 공부할 수 있을 거 같네요. 마지막 곡은 하진의 we all lie입니다. 듣고 올게요.

 

행복은 크게 기쁜 일이 하나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작지만 평안한 일상이 계속 이어지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죠. 어제와 다를 것 없는 오늘 하루라도 곰곰이 생각해보면 기분 좋은 일 하나쯤 있을 거예요. 우리 그런 일상의 행복을 조금 더 소중히 여기는 건 어떨까요?

다음 화는 음식의 행복 특집입니다. 음식과 관련된 행복한 사연은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다우미디어센터검색하셔서 메시지로 보내주세요. 송출과 기술의 김수민 피디 수고하셨고요. 저는 소소화지만 확실한 행복, DJ 정서영이었습니다. 다음 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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