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부원을 잡아라 ··· 2019 동아리 박람회 열려
신입 부원을 잡아라 ··· 2019 동아리 박람회 열려
  • 조은아 기자
  • 승인 2019.03.11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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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학캠 학생회관에 붙은 동아리 전단지와 구경하는 학생들
동아리 박람회에 참여한 동아리들이 열심히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동아리 박람회에 참여한 동아리들이 열심히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동아리 설명 한 번 듣고 가세요.”

 새 학기를 맞은 우리 대학교 승학캠퍼스 민주광장은 ‘2019학년도 동아리 박람회’로 인해 오랜만에 활기가 넘쳤다. 동아리 박람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렸다. 동아리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등이 주관한 본 행사는 80여 개의 동아리가 참가한 가운데, 우리 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들이 동아리에 관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각 동아리는 민주광장 일대와 학생회관 2층에 설치된 동아리 홍보부스에서 △체육 ·봉사 △종교·학술 1분과·문예 1분과 △학술 2분과·문예 2분과 등 분과별로 나뉘어 신입생들에게 동아리 홍보 및 활동 내용 설명을 진행했다. 또한 △문화예술 분야 학생들의 수상작 전시 △경품 추첨 △게임 △푸드트럭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박람회 마지막 날인 7일 저녁에는 각 동아리에서 준비한 자체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동아리 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흥미를 더했다.  

 이번 박람회에 동아리 홍보 부스를 연 서찬희(기계공학 4) 학생은 “작년에 열린 동아리 박람회보다 학생들의 참여율도 높고 활성화된 분위기여서 좋은 것 같다. 동아리 입장에서는 신입 동아리원 모집이 상당히 어려운 일인데, 박람회가 학생들에게 동아리에 접촉할 기회를 넓혀줘서 동아리원 모집이 더 수월해졌다. 동아리연합회 비대위 측이 준비를 많이 해준 것 같아 고맙다”라며 대체로 이번 박람회에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동아리 박람회를 구경한 배현지(전기공학 1), 김소연(전기공학 1) 학생은 “동아리를 가입할 때 해당 동아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 고민이 됐는데 각 동아리에서 친절하게 활동 내용 등을 설명해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 다양한 동아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는 게 동아리 박람회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기존 동아리원들이 먼저 다가와 주는 분위기여서 어색하지도 않고 재미있게 박람회를 구경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동아리 박람회를 주관한 동아리연합회 비대위 측은 “이번 박람회는 이제껏 진행했던 박람회들에 비교해 참여율이 높다. 신입생들이 동아리에 대한 관심과 가입하고자 하는 의지가 전보다 훨씬 높은 것 같다. 날씨로 인해 급하게 자리변경을 하기도 했지만,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준 모든 학우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동아리 박람회가 재학생은 물론 신입생에게도 뜻깊은 추억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승학캠 민주광장에서 동아리 공연이 진행 중이다.
승학캠 민주광장에서 동아리 공연이 진행 중이다.

조은아 기자
1709605@dong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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