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투게더 3화
드라마 투게더 3화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19.03.22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획의도 : 연도별로 흥행한 드라마를 다시 함께 회상해보고 이야기하면서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PD, ENG : 이명희
ANN : 박지원, 이재원

 

지원 : 드라마~

재원 : 투게더~!!!

지원 : , 안녕하세요! 드라마 투게더 DJ를 맡은 박지원입니다.

재원 : 안녕하세요. 저는 드라마 투게더 DJ를 맡은 이재원입니다.

지원 : 재원DJ님 오늘 무슨 좋은 일 있으세요?

재원 : 전 항상 좋은 일이 가득한데요.

지원 :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입가에 미소가 가득하신데요.

재원 : 봄이어서 더 그런가 봐요. 설렘 가득한 봄이잖아요~

지원 : 봄이라...설렘 가득하죠...그럼 이 설렘 가득한 기분으로 라디오 진행해봐요!

재원 : 좋아요~ 그럼 빨리 오늘의 드라마 들어가 봅시!

지원 : , 그럼 드라마 투게더의 하이라이트인 메인코너 오늘의 드라마같이 들어갈 준비되셨나요?

 

 

지원 : ‘오늘의 드라마코너를 들어가기 전에 문제 드리고 시작해볼까 해요. 방금 듣고 OST의 제목은 무엇일까요?

재원 : 꽃보다 남자를 대표하는 OST T-max의 파라다이스 아닌가?

지원 : ~정답! 너무 잘 아시는데요?

재원 : 당연히 잘 알죠! 솔직히 이 노래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걸요? 도입부만 들어도 다들 알 정도니까요.

지원 : 맞아요. 도입부가 정말 인상에 많이 남아었죠. 그럼 파라다이스 한 소절 불러주시겠어요?

재원 : Almost paradice~ 아침보다 더 눈부신 날 향한~

지원 : (애드립) 그래서 오늘의 드라마는 바로바로~ 2009년도에 방영된 꽃보다 남자를 알아볼 거예요. 본론에 들어가기 전 에 재원DJ님은 꽃보다 남자보셨나요?

재원 : 당연히 봤죠!

지원 : 보셨다니 오늘의 드라마 이야기가 재밌어지겠는데요.

재원 : 그래서 무척이나 오늘의 드라마 기대가 되네요

지원 : 그럼 바로 오늘의 드라마 꽃보다 남자시작해보겠습니다. 200915KBS2에서 첫 방송하여 그 해 331일까지 방송되었는데요. 그룹 에이트가 제작한, 일본 만화 꽃보다 남자를 원작으로 하는 한국 드라마예요.

재원 :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원작인 일본 만화 꽃보다 남자2011년 기준 일본 역대 순정만화 발행부수 1위를 빛낸 작품이었어요.

지원 : 원작의 인기도 대단했지만, 드라마도 32.9%의 시청률로 초, , 고 학생들의 엄청난 인기를 받았어요.

재원 : 와우, 시청률이 32.9%라니 어마어마한데요?

지원 : 맞아요. 이 드라마로 출연했던 배우 구혜선씨는 2006년 열아홉 순정 이후 다시 한 번 본인의 존재감을 과시 시켜준 드라마였고, 배우 김현중씨는 SS501 가수로써 큰 인기를 얻었다가 꽃보다 남자를 통해 연기자로서 처음 발을 내딛게 해준 드라마였으니까요. 그리고 배우 이민호씨는 오늘날 이민호의 뿌리 그 자체나 다름없다고 봐도 결코 무방할 작품이에요.

재원 : 배우들의 인기뿐만 아니라, OST의 인기도 어마어마했어요. 각종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할 정도이었으니 인기가 대단했죠. 그 중에서도 파라다이스의 인기는 아직도 이어질 정도이니 대단할 정도네요. 전 아직도 가끔 이 노래를 부르곤 해요.

지원 : 재원DJ님도요? 저도 가끔 이 노래를 불러요.

지원 : ss501의 내 머리가 나빠서 듣고 왔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봐요. 세탁소집 딸 서민소녀로 금잔디는 부자들만 다닌다는 신화고에 우연히 갔다가 자살하려는 학생을 살리면서 이를 교화 시켜 특별입학 허가가 내려져요.

재원 : 그 계기로 서민학생의 명문 신화고 입학이 모든 사건의 시작이 되죠. 신화고에는 F4라는 존재가 있어요. 독보적인 재력과 외모를 갖춘 집단으로 신화고의 우상이며 수많은 여학생들의 스타였죠. 금잔디는 겁 없이 F4의 리더 준표에게 시비를 걸었다가 전교생에게 왕따를 당하게 돼요.

지원 : ~F4 정말 오랜만에 듣는 데요? 그때 그 중에서도 윤지후 정말 좋아했었는데요. 금잔디를 향한 윤지후의 자상한 모습들이 얼마나 저를 심쿵하게 했던지.

재원 : 지원DJ, 지금도 윤지후한테 푹 빠져 게시네요. 생각해보면 초반에 금잔디도 지원DJ님처럼 윤지후한테 푹 빠지지 않았나?

지원 : 맞아요!! 괴롭힘 속에서도 꿋꿋하게 이겨내던 잔디에게 약이 오른 준표는 심지어 임신설을 퍼트렸고 신화고 학생들의 괴롭힘은 더욱 심해져갔었죠. 그때 그러던 중 F4멤버 중 한 명인 윤지후가 우연하게 잔디를 몇 번 도와주는 상황에 놓였고 이에 금잔디는 윤지후를 점점 좋아하게 되죠.

재원 : 그리고 계속된 괴롭힘에 화가 난 잔디는 준표를 찾아가 날라차기를 했는데 자신에게 이렇게 까칠하게 대하는 여자는 처음인 준표는 잔디에게 호감을 느끼게 돼요. ...까칠하게 대하는 여자는 처음이야 대사가 생각나네요..

지원 : 그러게요.ㅋㅋㅋ 그렇게 잔디에게 호감을 표시하며 다가갈수록 준표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잔디는 더욱 준표에게 까칠하게 대해요. 시간이 지날수록 잔디를 좋아하는 마음이 점점 더 커지는 준표와 지후를 좋아하던 잔디도 점점 그의 진심을 알아가면서 구준표, 윤지후, 금잔디의 삼각관계가 펼쳐져요. 참고로 저는 그 삼각관계에서 윤지후 편이었어요.

재원 : 말안하셔도 지원DJ님 표정말 봐도 알거 같네요. 그럼 저는 구준표요! 그럼 PD님은 누구 편이신가요? 역시 PD님도 구준표시네.

지원 : 윤지후 편은 저밖에 없는 건가요?? (힝힝)

재원 : , 그런 상황이네요. 그래도 지원DJ님 결국 금잔디가 누구를 선택할지는 아직 모르는 상황이잖아요. 희망을 가져보세요.

지원 : 썸데이의 알고있나요 듣고 왔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봅시다. 윤지후가 아닌 준표와 잔디가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행복한 연애를 시작하기도 전에 두 사람의 빈부차이로 벌어지는 갈등이 고조되어요. 잔디는 서민자녀, 준표는 재벌 2..

재원 : 잔디와 준표가 사귀는 것을 알게 된 준표 어머니는 잔디를 찾아가 헤어지라고 해요. 결국 잔디는 준표와 헤어지고 아무도 모르게 멀리 떠나 숨어서 살죠.

지원 : 숨어버린 잔디의 위치를 알아낸 윤지후는 찾으러 가기 전에 준표에게 기회를 줘요. 하지만, 준표는 그 기회를 받으려하지 않아요. 왜냐, 잔디가 자신의 어머니 때문에 힘들어하는 것을 볼 수 없기 때문이죠...

재원 : 윤지후는 혼자서라도 잔디를 만나고, 잔디를 보고 싶은 마음이 더 큰 준표는 윤지후가 알려준 잔디의 집주소를 향해 달려가죠. 잔디와 윤지후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준표는 다시 돌아가려는 순간 윤지후를 향해 달려오는 차를 향해 자신이 대신해서 부딪치면서 교통사고가 나요.

지원 : 그 교통사고로 준표는 잔디를 만나기 전의 기억으로 돌아가요. 준표의 기억을 되찾아 주기 위해서 F4친구들은 노력을 하지만.. 그 기억을 못 찾게 방해하는 녀석이 나타나죠. 정말 이때 그 여자보고 얼마나 욕했던지. (약간의 분노)

재원 : 워워 참으세요.

지원 : 참을 수가 있어야죠. 결국 잔디의 노력으로 준표의 기억은 찾아오지만, 여전히 준표 어머니의 반대는 심하고.. 이 둘은 결국 행복해질까요?

재원 : 결국 행복해질 거예요.

지원 : 그랬으면 좋겠네요. 아직 보시지 않은 학우 분들을 위해서 결말은 스포하지 않기로 하겠습니다. 그럼 ss501의 애인만들기 듣고 올게요.

 

 

지원 : 이번 라디오하면서 처음 들어가 보는 코너인데요. 바로바로~ 드라마에 없어서는 안 되는 꽃 같은 존재 베스트 커플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재원 : 그럼 오늘 명대사 따라 안 해도 되는 건가요?

지원 : 네네~ 오늘은 따라 안하셔도 돼요.

재원 : 너무 너무 좋네요~ 오늘은 학우분들의 귀를 지켜드릴수 있겠네요. 그럼 바로 오늘의 드라마 베스트 커플 알아보아요.

지원 : 알았어요. 재원DJ님이 이렇게 원하시는 거 라디오 같이 진행하면서 오늘 처음보네요.(웃음) 그럼 재원DJ님이 생각하시는 베스트 커플 있나요?

재원 : 저는 당연히 꽃보다 남자 주인공인 잔디와 준표 커플이요!!

지원 : 제가 뽑은 베스트 커플과는 다르시네요~

재원 : 정말요? 그럼 지원DJ님이 생각하시는 베스트 커플은 누군데요?

지원 : 저는 잔디와 지후 커플이요!

재원 : 역시나 지원DJ님은 잔디와 지후 커플일거 같았어요~ 지원DJ님은 잔디와 준표가 아닌 잔디와 지후 커플을 베스트 커플로 왜 선정하신건가요?

지원 : .. 메인커플이 아닌 서브커플만의 매력이랄까? 초반에 잔디의 마음은 지후에게 잠시 향했었지만, 결국 준표에게 향하잖아요. 그런데도 지후는 잔디를 향한 마음이 변치 않고 뒤에서 묵묵히 잔디를 지키는 모습이 얼마나 멋있으면서도 짠하던지..ㅜㅜ

재원 : 항상 지후의 마음은 자신이 아닌 딴사람에게 가있는 잔디를 향해있었으니 짠할 수밖에 없었죠. 그래도 준표와 잔디 커플도 지후와 마찬가지로 짠한 커플이었잖아요.

지원 : 그렇기는 해요. 준표의 집안 때문에 늘 잔디는 힘들어 하고, 그런 잔디의 모습을 지켜보는 준표도 힘들어했으니까요 ㅜㅜ

재원 : 그랬을 거 같아요. 그런 모습을 지켜보던 시청자도 힘들었으니까요. 그래도 준표는 자신의 어머니, 집안으로부터 잔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지후 못지않게 멋있었어요. 그래서 그런가 많은 시청자 분들이 준표와 지후 사이에서 선택하기 힘들어했었죠.

지원 : 맞아요. 저도 솔직히 준표와 지후 사이에서 선택하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끝에는 결국 잔디가 준표를 선택하니 저라도 외로이 남은 지후를 선택해야겠다고 마음먹었죠.

재원 : ~ 지원DJ~

지원 : 쑥스럽게 그만하시고 빨리 진행해요!

재원 : 네네~

지원 : 재원DJ님이 베스트 커플로 선정하신 준표와 잔디 커플의 명장면을 고르자면 어떤 것이 있나요?

재원 : 명장면이 너무 많아 고르기가 애매한데요.

지원 : 그래도 시간이 없으니 한 개만 고르셔야 돼요.

재원 : , 그러면 저는 야외 수영장에서 잔디가 준표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 장면이요.

지원 : , 이 장면 정말 명장면 중에 명장면이죠. 저 이때 정말 잔디에게 많이 놀랐습니다.

재원 : 사고로 준표가 기억을 잃어버리면서 잔디를 못 알아봤잖아요. 그런 준표의 기억을 되찾아주기 위해 잔디가 준표에게 받은 별 목걸이를 수영장에 빠트리고, 자신도 그 물 속으로 들어가서 빠지잖아요. 그때 준표가 그 모습을 보면서 놀라움과 동시에 잔디와 함께 보낸 기억들을 모두 찾던 장면이요.

지원 : 정말 이 장면 나오기 전에 이러다가 준표가 영영 기억 못 찾는 거는 아닌지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잔디의 기억을 모두 되찾아서 얼마나 좋아했던 장면인지 몰라요.

재원 : 그래서 제가 이 장면을 명장면으로 뽑았죠! 그럼 지원DJ님이 베스트 커플로 선정하신 잔디와 지후 커플의 명장면은 뭔가요?

지원 : 음 저는 잔디가 마카오로 떠난 준표를 만나러갔다가 전과는 사뭇 다른 준표의 차가운 표정과 말투에 상처를 받고, 그런 잔디를 지후가 위로해주고 따뜻하게 대해주던 장면이요!

재원 : 그때 그 장면 보면서 준표 욕 많이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원 : 재원DJ님도 그러셨어요? 저도 솔직히 준표가 갑자기 왜저라나 싶고 이해도 안 되면서 화를 많이 냈던 장면이에요.

재원 : 역시 지원DJ님도 그럴 거 같았어요. 정말 저때 지후 아니었으면 잔디는 못 버텼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원 : 맞아요. 솔직히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러 마카오까지 갔는데 저런 표정이면...전 한 대 팹니다 ㅋㅋ

재원 : 지원DJ님 너무 무서운데요.. 후덜덜..

지원 : 농담이에요 ㅎㅎ 지후는 정말 스윗한 남자라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장면이라 베스트 장면으로 뽑아보았습니다.

 

지원 : 오늘의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만나봤는데요. 재원DJ님은 오늘의 드라마 어떠셨나요?

재원 : 오글거리면서도 꿋꿋이 시청했던 꽃보다 남자를 다시 이야기하니 그 시절로 돌아간 거 같아 좋았고, 집에 가서 다시 꽃보다 남자를 정주행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시간이었어요.

지원 : 좋으셨다니 다행이네요. (한 박자 쉬고) 누군가에게 큰 웃음을 주고, (쉬고) 때론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동을 주는 드라마. 애청하는 드라마 하나쯤 가져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다음 시간에는 드라마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로 찾아갈 예정입니다.

재원 : 저희들의 목소리를 다시 듣고 싶으시다면 다우미디어센터 홈페이지나 유튜브로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많이 들어주세요. 송출과 기술에 이명희 PD 수고하셨고요. 저는 DJ 이재원,

지원 : 박지원이였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대로550번길 37 (하단동) 동아대학교 교수회관 지하 1층
  • 대표전화 : 051)200-6230~1
  • 팩스 : 051)200-62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영성
  • 명칭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제호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0
  • 등록일 : 2017-04-05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 이해우
  • 편집인 : 권영성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