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우리 대학교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2019학년도 1학기 외국인 신입생 입학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석정 총장을 비롯해 외국인 신입생 및 재학생 등 모두 300여 명이 자리했다.
행사는 한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우리 대학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인 ‘DAILY’ 소개, 학교 홍보영상 상영,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 순서로 진행됐다.
한 총장은 “유학 생활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길 바란다”라며 “세계 각지에서 모인 우수 인재들이 동아대를 거쳐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고하라 히토미(한국어문학 4) 학생은 “여행을 통해 30번 넘게 한국을 방문하면서 한국어에 매력을 느꼈다”라며 “(외국인 입학식을 통해) 다양한 문화권의 친구들과 시간을 가져 좋았고 특히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이 멋있었다”라고 말했다.
불가리아에서 유학을 온 데니스(언어교육원) 학생은 “현재 언어교육원에서 공부 중인데 내년에 동아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학부생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입학식의 분위기가 궁금해 참석해봤다. 내년에 꼭 신입생으로서 입학식에 참석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아현·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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