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힌 승학캠퍼스 앞, 시 협조로 등굣길 빨라지나
꽉 막힌 승학캠퍼스 앞, 시 협조로 등굣길 빨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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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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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하단선 건설공사가 가장 큰 원인
부산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
우리 대학 승학캠퍼스 앞 '동아대입구' 버스 정류장 부근이다.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가 이뤄지고 있어 학생들이 차선에서 위험하게 버스를 승하차하고 있다.  사진 = 조은아 기자
우리 대학 승학캠퍼스 앞 '동아대입구' 버스 정류장 부근이다.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가
이뤄지고 있어 학생들이 차선에서 위험하게 버스를 승하차하고 있다.  사진 = 조은아 기자

 

우리 대학교 승학캠퍼스(이하 승학캠) 일대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너 나 우리'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부산시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부산시는 △오전 8시-10시 대형 차량 및 공사 차량 통제 △작업시간대 신호수 배치 등을 통해 등교 시간대의 도로 정체를 최소화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총학은 지난달 7일에 열린 중앙운영위원회의에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부산시에 승학캠 일대 교통 체증 문제 해결을 문의했다고 보고했다. 승학캠 일대는 교차로가 복잡하게 연결된 것은 물론 수시로 공사까지 진행해 통학 시간마다 교통체증이 심한 상황이다. 

  총학은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공사 △대형 공사 차량 통행 및 공사 장비 적재를 승학캠 등굣길 차량 정체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김병남(도시계획공학 4) 총학생회장은 "통학 시간 차량 정체로 인해 학우들이 겪는 어려움을 총학생회 학생복지위원회 회의와 각종 학내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 됐다"며 "구체적인 불편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4월 3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각 단과대학 및 특별자치기구의 학생복지위원장들과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순환 버스를 이용하는 학우들의 불편사항도 해소하기 위해 학생·취업지원처장에게 순환버스 이용 관련 건의사항 및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공사는 부산시에서 주관하는 공사이기 때문에 불편사항이 있다면 시에 협조를 요청해야 한다. 총학생회장은 "지난 4월 11일에 부산교통공사에 민원을 접수했다. 부산시 교통공사 지하철 담당자와 상황 논의 후 부산교통공사 건설 본부 토목건축공사처 담당자의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부산시 측에서는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공사는 부산시 대중교통망을 구축하고 부산시민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자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지만, 대규모 건설공사를 진행함에 따라 인근 시민 불편 및 통행 불편이 불가피한 점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운을 뗐다. 부산시는 도시철도 건설에 있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승학캠 버스정류장 부근 등은 안전 펜스 추가 설치를 통해 지속적인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총학 역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우리 대학 학생들의 안전이라고 생각한다"며 "공사 현장 부근의 지속적인 안전관리로 위험요소가 제거되길 희망한다. 작업시간대 신호수 배치 및 공사 관련 차량 통제 등 부산시의 협조가 통학 시간 차량 정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총학의 이러한 노력에도 학생들은 통학 시간 교통 문제 해결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김혜리(국어국문학 4) 학생은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통학 시간에 도로 상황이 워낙 복잡하고 막히기에 공사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려는 움직임을 눈치채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캠퍼스 주변에 다른 공사들도 진행 중이라서 구체적으로 어떤 구역의 공사 차량 운행이 중단되는지 의아해하는 학생도 여럿 있었다. 

  평소 시내버스를 타고 등교하는 김도희(생명자원산업학 3) 학생은 "공사가 워낙 장기적으로 진행돼왔기 때문에 공사로 인한 소음과 교통체증이 익숙해진 것 같다"며 "주변의 다른 크고 작은 공사로 인해 총학에서 집중적으로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구역이 어딘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을 시행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아직 그 효과를 체감하지 못한 것 같다. 계속해서 통학 시간에 공사 차량을 중단시키고 이후 추가 펜스 설치까지 이뤄진다면 통학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등굣길을 제공해줄 것 같다"며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아직 버스정류장 부근과 학생들의 왕래가 잦은 맥도날드 근처에 안전 펜스 추가 설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통학 시간에 공사 차량 운행을 일시 중단함으로써 우리 대학 학생들이 각종 소음과 위험물로부터 좀 더 안전한 등굣길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아현·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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