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과목 개설한 기초교양대학, 이유는?
새 교과목 개설한 기초교양대학,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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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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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학내 범죄 △캠퍼스 공유 의식 부재 △학내 음주와 고성방가 △학내 커뮤니티의 무분별한 욕설 등이 문제가 되면서 기초교양대학에서는 새로운 교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우리 대학 교양교육 학생평가단에서 중점융합교양으로 의뢰한 과목은 '중독의 이해'와 '범죄의 심리' 과목이다. 이는 상호 비방이나 악성 댓글과 같은 온라인상의 욕설 문제를 주로 다룰 예정이며, 학생평가단이 지난 한 학기동안 연구한 후 학교 측에 의뢰해 개설이 진행됐다. 학내 문제들이 인터넷에서 일어나는 무분별한 비방과 욕설로 인해 더욱 심각해진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학내 문제에 대해 김현수 기초교양대학장은 "최근 대부분의 의사표현은 주로 SNS를 비롯한 온라인상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옛날의 경우 엘리트 소양교육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표현능력이었다. 하지만 잘못된 표현으로 상대방의 기분을 불쾌하게 하는 것은 자신의 기본 자질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타인의 감정을 건드리지 않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새로 개설될 교양과목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양이며 교양 수업으로 충분히 다룰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새로운 교과목 개설뿐만 아니라 학생상담센터에서 성폭력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신고 접수 및 처리는 물론 성에 관련된 성상담과 성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맡고 있다. 상담은 비공개로 가능하며 상담교수 및 전임상담원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우수현·김장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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