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많은 동아인 여러분들이 다양한 국내여행을 갔으면 하는 마음에 기획한 라디오입니다. 1화는 경상남도에 있는 통영입니다. 들으시고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합니다.
주현: 길다고 하면 길고 짧다고 하면 짧은 방학을 보내고 온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귀한투어의 신입 가이드 성주현입니다.
나연: 안녕하세요. 저는 귀한투어의 매니저 강나연입니다.
주현: 매니저님 근데 저희 투어 이름이 왜 귀한투어 인가요?
나연: 아~ 귀한투어는 ‘귀로 한국여행지를 소개해드리기 위한 여행사’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현: 아~ 그렇구나. 이제야 궁금증이 풀리네요.(웃음)
나연: 그럴 수 있죠. 저도 처음에는 몰랐답니다.(웃음)
주현: 그나저나 매니저님은 방학 잘 보내셨나요? 전 개강하니까 너무 힘들어요.
나연: 그러게요. 수업도 많고 과제도 많고 게다가 시험까지. 너무 방학이 그립습니다.
주현: 휴.. 그러니까요. 진짜 아직 개강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너무 힘드네요.
나연: 저도요. 탁 트인 바다도 보고 싶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싶고. 하.. 정말 어디든 가고 싶다는 생각뿐입니다.
주현: 제 말이 그 말이죠. 진짜 당일치기로 국내여행이라도 갔다 오고 싶다니까요.
나연: 당일치기라? 오! 그거 좋은 생각인데요! 우리 당일치기 여행 가보는 건 어때요? 굳이 방학이 아니어도 갈 수 있고, 게다가 해외보다 저렴하잖아요!
주현: 매니저님! 정말…. 당장 갑시다!!(웃음) 그럼 어디를 가야할까요?
나연: 그건 절 믿고 따라오세요. 제가 매니저로써 최고의 당일치기 한국여행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럼 떠나볼까요?
주현: ‘볼빨간 사춘기의 여행’ 듣고 왔습니다. 진짜 너무 신나는 노래인 거 같아요.
나연: 전 이 노래만 들으면 제 몸이 당장이라도 여행을 떠나야 할 거 같아요!
주현: 저두요. 그래서 그런데요 매니저님. 얼른 우리의 당일치기 여행 장소를 알려주세요!
나연: 호오~ 주현가이드님. 많이 기대 되나봐요. 일단 지도를 한번 둘러봅시다. 흠… 고민이 되는 걸요. 어디 가고 싶은데 있어요?
주현: 저는 가까운 경상남도 먼저 가보고 싶습니다!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곳으로요.
나연: 아! 그렇다면 저는 통영을 추천합니다.
주현: 통영이요? 거기 뭐가 유명한데요? 제가 알기로는 충무김밥이 유명한 걸로 아는데.
나연: 오, 주현가이드님은 먹방파 이시구나. 맞습니다. 충무김밥거리가 따로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고 해요.
주현: 그쵸. (웃음) 맞췄당
나연: 그럼 먹는 거 말고 뭐 또 좋아하세요? 혹시 산책 좋아하나요?
주현: 아.. 산책이라.. 자주 하지는 않아요.
나연: 그렇구나. 그렇다면 제가 주현가이드님을 홀릴 수 있는 산책코스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주현: 에이.. 전 남자친구가 절 이미 홀려서... (웃음)
나연: 헐.. 주현가이드님.. 그래도 진짜 홀딱 반하서 앞으로 산책만 다닐 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남자친구분께서 꽤나 질투하겠는 걸요.
주현: 에이~ 과연 그럴까요? 일단 들어보기나 합시다!
나연: 잠시만요! 코스를 추천해드리기 전에 걸으면서 듣기 좋은 ‘twin forks의 cross my mind’ 듣고 오실게요.
나연: 자, 그럼 본격적으로 여행코스를 짜드리겠습니다.
주현: 오! 기대되는 걸요.. 저도 다우사전으로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나연: 먼저 산책하기 좋은 코스를 둘러봅시다. 통영하면 유명한 위인이 있는데 누구 안떠오르시나요?
주현: 흠.. 잠시만여….
나연: 에이~ 모르시는 건 아니겠죠?
주현: 아아!! 이순신 장군님이요! 통영이 임진왜란 당시에 수군이 있었던 장소 맞죠?
나연: 올~ 맞아요! 통영하면 이순신 장군님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그래서 통영에서 가장 먼저 가볼 곳은 이순신 공원입니다.
주현: 엥 그런데도 있어요?
나연: 네! 이곳은 이순신 장군님 동상을 기점으로 바다 산책길이 있는 곳입니다. 여기는 일출이 끝내준다고 해요.
주현: 우와.. 바다를 보면서 걷는 산책이라.. 그건 꽤 솔깃한걸요.
나연: 진짜 간식하나 딱 들고 걸으면 진짜 몸도 마음도 개운해질걸요! 게다가 사진을 찍었다 하면 인생샷이니 많은 사람들이 가는 곳 중 하나라고 합니다.
주현: 진짜 그럴 거 같아요. 저도 찾아보니 푸른 바다와 찍은 사진이 너무 이쁘던데요!
나연: 맞아요!! 아직 놀라긴 이르답니다. 아직 남은 곳은 걸으면서 예쁜사진을 찍기 일석이조랍니다.
주현: 설마.. 또 걷는건가요?
나연: 물론이죠 하하. 통영 중앙시장 뒤편에 위치한 동피랑 벽화마을에 가볼겁니다!
주현: 네..? 동.. 뭐라구요?
나연: 동피랑 마을이요.
주현: 거기는 뭐하는 곳이예요?
나연: 동피랑 마을은 동쪽 벼랑이라는 뜻으로 구불구불한 오르막 골목을 걷는 곳입니다.
주현: 엥 걸어서 어디로 가는데요?
나연: 올라가면 통영 강구항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으로 갈 거예요.
주현: 얼마나 올라가야해요?
나연: 얼마 걸리지 않아요. 게다가 올라가는 내내 벽화를 그려놓아서 사진을 찍어도 좋답니다.
주현: 오르막이 너무 가파르면 힘들거 같은데…
나연: 그렇게 가파르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겠지만 어지간한 어린이들도 잘 오른다고 해요.
주현: 그렇다면 저도 한 번 도전해볼만 하겠는 걸요! 전 대학생이니까요. (웃음)
나연: 물론이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구경하면서 산책하기 좋은 곳이랍니다. 어때요? 괜찮은 코스 같나요?
주현: 흠. 생각보다는 괜찮은 거 같아요!
나연: 진짜요? 주현가이드님! 그럼 익사이팅 한 코스 한 번 가보실래요?
주현: 익사이팅이요? 일단 코스를 둘러보기 전에 노래 한 곡 듣고 오시죠.
나연: 트와이스의 YES OR YES 듣고 왔습니다. 주현가이드님! 익사이팅한 코스 YES OR YES?
주현: 흐아.. 거부할 수가 없는 걸요.
나연: 재미있을 겁니다. 통영이 바다 근처에 있는 건 아시죠?
주현: 그건 당연히 알죠!
BGM) up ~down 바다파도소리1
나연: 바다 근처에 있는 것은 물론이며, 앞에는 섬도 여러 개 있답니다.
주현: 네에!!?! 섬이요? 설마… 섬에 가실 건 아니죠..?
나연: 당연히 가봐야죠! 저희는 많은 섬들 중에 연화도라는 곳으로 가 볼 것입니다!
주현: 흐아.. 배 타야하는데.. 멀미약 줄거죠..?
나연: 당연하죠. 꽤나 큰 배를 타고 가서 울렁임이 심하지 않고요. 한 시간 내에 도착해서 잠시 눈 붙이고 일어나면 바로 도착해있답니다!
주현: 흠.. 알겠어요.. 믿어볼게요..
BGM) down ~ out 바다파도소리1
나연: 연화도에 도착하면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은 수국입니다.
주현: 수국이면 꽃 아닌가요?
나연: 맞아요. 연화도는 수국의 섬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다고 합니다.
주현: 아 진짜요? 저랑 닮은 애들이 많겠네요(웃음)
나연: 뭐라구요? 잘못들은 걸로 하겠습니다. 됬고, 여기에선 수국이랑 사진찍을 수 있는 곳도 많아서 정말 인기가 많은 섬이예요!
주현: 그러게요. 제가 검색해보니까 제 사진들이 많...
나연: 네. 아니고요. 여기도 산책을 하기엔 정말 좋답니다.
주현: 그러게요 수국이랑 같이 걸으면서 사진찍기도 좋겠어요.
나연: 대부분 아침에 가서 점심시간 쯤에 돌아올 수 있는 코스라서 꼭 가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주현: 그러게요. 섬을 가보면 한국여행이라고 해도 새로울 것 같은데요. 게다가 저도 많고..
나연: 그만하시고요. 다음으로는 통영 케이블카를 타러 갈거예요!
주현: 네?? 케이블카요?? 우와, 어릴 적에 많이 탔었는데.
나연: 통영의 미륵산에 케이블 카는 경치가 끝내준다고 해요!
주현: 우와.. 상상만 해도 멋있을 거 같아요. 근데 고소공포증이 있으면 어떡해요?
나연: 그런 분들을 위한 코스는 바로 루지체험입니다.
주현: 네?? 루지요? 루지면 그 썰매 비슷한 거 맞죠?
나연: 맞습니다.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가보면 좋을거 같아요.
주현: 저도 체험해 보러 가고 싶어요! 이번 코스는 진짜 남녀노소 상관없이 다들 즐길 수 있을 거 같아요.
나연: 그렇다면 다행인걸요! 휴우 이제 한숨 돌릴 수 있겠어요.!
주현: 아직 끝난 게 아니랍니다!
나연: 네? 그게 무슨..?
주현: 잠시만 기다리세요!! 일단 TAYLOR SWIFT의 ME 듣고 오실게요!
주현: 내가 제일 잘나가~~ 이모 여기서 제일 잘나가는 집이요!
나연: 에에? 가이드님? 뭐하세요?
주현: 지금 주문하는 중 이예요.
나연: 뭘요?
주현: 통영 맛집이요!! 제가 아까 다 알아봤습니다. 괜히 다우사전이 있겠어요~
나연: 우와!! 그건 저도 자세히 알아보지 못했는데! 기대되는 걸요!
주현: 일단 통영 중앙 시장 맛집 먼저 알려드릴게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나연: 통영 중앙 시장하면 충무김밥이 제일인데 그거 말고도 있어요?
주현: 당연하죠! 가면 할매 충무김밥이 유명하긴 한데요. 한 두 군데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나연: 아.. 맞아요.. 어딜가야 할 지 모르겠어요!
주현: 다 한 번씩은 티비에 방송된 곳이서 많은 사람들이 고민이 될 거라 생각해요.
나연: 그러게요.
주현: 그래서 가장 충무김밥을 먼저 만들었다는 집인 뚱보할매김밥집을 추천합니다.
나연: 헐 처음 만들어진 곳이라고요?
주현: 네! 이 곳이 원조집입니다. 게다가 영업시간도 길고 가격도 저렴해서 진짜 많은 사람들이 간다고 해요
나연: 우와.. 저도 가보고 싶은 걸요! 뭐 또 없어요?
주현: 당연히 있죠. 통영하면 최고의 간식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나연: 꿀방입니다!
주현: 오~~ 맞아요! 잘 아시는 걸요.
나연: 당연하죠. 저도 그 정도는 압니다. 매니저 잖아요.
주현: 아 그러시구나. (웃음) 통영의 꿀빵은 그냥 꿀을 바른 빵이 아니라 안에 여러 맛의 앙금이 들어있는 빵입니다.
나연: 저도 진짜 먹어보고 싶어요.. 부산에는 없나요?!
주현: 통영가서 직접 먹어보셔야 합니다!! 단, 여기도 유명한 두 집이 있는데 거북선 꿀빵과 오미사 꿀빵입니다.
나연: 그럼 어딜 가야하나요?
주현: 오미사 꿀빵집은 팥 앙금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 거북선 꿀빵집은 팥 앙금 뿐만 아니라 고구마, 치즈, 오곡 등 여러 앙금이 있어요. 게다가 여러 종류의 빵도 판답니다.
나연: 그럼 거북선을 가는 것이 더 이득이겠는 걸요?
주현: 하지만 오미사 꿀빵 2호점에도 다양한 앙금이 있는 빵을 팔아요. 제 생각에는 거리가 더 가까운 쪽으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연: 우와, 진짜 맛집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주현: 그쵸. 하지만 더 많은 맛집이 있으니 꼭 검색해보고 가세요,
나연: 동아인 여러분들이 통영여행에서 좋은 추억을 쌓고 오시길 바라면서 ‘치즈의 어떻게 생각해’ 들려드리겠습니다.
주현: 매니저님 덕분에 통영에 대해 좋은 정보를 많이 알게 된 거 같아요.
나연: 에이 아닙니다. 저야말로 가이드님 덕분에 맛있는 맛집을 많이 알았는걸요.
주현: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웃음)
나연: 진짜 많은 동아인 여러분들도 도움이 되었을 거예요.
주현: 게다가 당일치기 여행이라서 조금만 시간을 내시면 바로 가실 수 있으니..
나연: 그쵸. 공강에 가도 좋고 주말에 가도 좋아요.
주현: 아 그리고 하루 수업 빼고 가도…
나연: 가이드님! 쉿!! 교수님들이 들을 수도 있어요. (웃음)
주현: 아차차.. 알겠어요. 어쨌든 여러분 산채코스와 익사이팅한 코스를 즐길 수 있는 통영에 꼭 가보세요. 정말 추천점수 100점입니다. (웃음)
나연: 혹시나 자세한 여행코스가 궁금하시다면 유튜브의 동아대학교다우미디어센터를 검색해주세요.
주현: 그럼 오늘 들으셨던 귀한투어 1화가 업로드 되어 있을겁니다. 그 페이지에 들어가셔서 댓글을 확인해주세요!!
나연: 아참! 구독과 좋아요는 사랑입니다.
주현: 지금까지 송출과 기술에 송유진 피디님 수고하셨구요. 저는 귀한투어의 가이드 성주현
나연: 매니저 강나연이었습니다.
주현/나연: 다음주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