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타! 카툰 1화
야 타! 카툰 1화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19.09.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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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지루한 공강, 어쩌다보니 혼밥, 갈길이 먼 통학을 맞은 학우들에게 시원한 드라이브와 함께 시간을 순삭 기킬 수 있는 웹툰을 소개, 추천한다.
PD : 김혜림
ANN : 김유진

야 타!!!
야 타! 카툰 DRIVER 유진입니다.
빨리 타세요! 어휴 개강했는데도 아직 너무 덥죠.
근데 어디 쪽으로 가세요? 내비 찍어야 해서~
에어컨 아 당연히 틀어드려야죠
잠시만요(당황) 오늘 목적지 제가 그냥 정해드릴게요. 에어컨이 잠깐 고장 난 것 같아서.. 고쳐지는 대로 바로 틀어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닭살 돋을 만큼 시원한 곳으로 데려가 드릴게요!
오늘 도착지는 공포입니다!
갈 길이 머니까 노래 좀 틀게요

드라이브 느낌 좀 나시나요? DPR LIVE의 Martini Blue였습니다.
이제 목적지로 가는 코스 한번 쭉 알려드릴게요.
타인은 지옥이다, 기기괴괴, 스위트홈, 교환일기 지나서 도착할게요

어 벌써 ‘타인은 지옥이다’가 보이네요.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는 고시원을 배경으로 시작해요
주인공인 윤종우가 서울로 상경하고, 고시원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어요.

근데 건물이 허름할 뿐만 아니라 고시원 사람들이 조금씩 이상한 거예요. 그 불안함, 아시나요?
이상한 기운을 느낀 주인공이 고시원을 옮기려 하지만 상황은 따라주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전체적인 삶이 피폐해져 가요. 직장에서나 집에서나 무너지기 시작하는 거죠
내용도 비현실적인 귀신, 괴물 이런 게 아니라 삶에 점점 스며드는 진짜 있을법한 음침함이라 그 자체로도 무서운데 글/그림의 김용키작가님 특유의 그림체가 섬뜩함을 더해주는 것 같아요.
고시원 사람들이 얼마나 이상한지, 주인공 종우가 어떻게 고시원에서 살아남는지 궁금하시다면 네이버 화요 웹툰에서 찾아주세요. 재연재 중이라 빠르게 풀리니 꼭 챙겨보세요~
누구든, 누군가에게는 지옥이 될 수 있다. ‘타인은 지옥이다’ 지나가며 우효의 꿀차 듣죠!

네, 이번은 ‘기기괴괴’ 입니다! 오성대 작가님의 웹툰인데요, 미스테리 스릴러 장르입니다.
‘기기괴괴’가 제목인 만큼 기묘하고 괴상한 이야기들로 구성돼있어요.
잔인하고 무서운 것보단 매번 신기하고 새로운 주제로 은근한 무서움을 주는 단편식 웹툰이에요.
주인공도, 내용도 계속 바뀌니까 웹툰 쉽게 질리시는 분들께 추천! 해드려요.
유명한 에피소드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성형 수 편을 추천해드릴게요.
성형수라는 물만 있으면 얼굴이나 몸을 원하는 대로 고칠 수 있게 돼요. 주인공인 예지가 성형수를 사용하며 살을 떼어내고, 페이스북 스타가 되기도 하는데요. 이런 일에는 부작용이 따르기 마련이잖아요, 실수로 너무 오랫동안 성형수에 몸을 담군 예지. 과연 어떻게 됐을까요?
뒷이야기와 다른 에피소드가 궁금하다면 네이버 목요 웹툰, ‘기기괴괴’ 연재 중이니 찾아주세요~ 노래 듣고 갈게요.

맥거핀의 ABDUVIDA 듣다 보니 어느새 ‘스위트홈’까지 왔네요!
‘스위트홈’은 글/그림에 김칸비/황영찬 작가님입니다. 금요 웹툰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괴물로 변해버린 인간들로부터 살아남는 서바이벌이라고 할 수 있어요. 스스로에 고립되어있던 주인공 현수가 오피스텔의 이상한 손을 목격한 후로 귀신이 있다고 생각해요. 곧 그 의심은 괴물에 대한 확신으로 변했고 자신도 괴물로 변해가는데요, ‘스위트홈’의 괴물은 사람의 욕망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요. 저는.. 맛있는 걸 많이 먹으려 하지 않을까요.. 여튼 괴물로 변해가면서도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주려 노력하는, 내면을 극복해나가는 현수의 모습, 네이버 금요 웹툰에서 볼 수 있어요! 루나의 Free Somebody 입니다!
루나의 Free Somebody 들으며 속도 좀 냈더니 마지막이네요, ‘교환일기’입니다.
글/그림에 한끼룩 작가님이고 장르는 스토리에요. 인싸 여대생 한나무가 생일날 교통사고를 당하고, 일어나보니 어떤 여중생의 몸이었어요. 바뀐 몸의 원래 주인인 방울이는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었는데요, 학교폭력의 모습과 아이들의 모습, 음침한 분위기까지 일상 학교물이라 말하기엔 공포스럽게 표현돼있어요.
한끼룩 작가님의 그림이 학생들 간의 긴장감, 상황을 더욱 잘 나타내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제는 방울이가 더이상 방울이가 아니죠. 인싸 여대생 한나무가, 왕따 여중생 윤방울의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우리에게 사이다를 쥐여줄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아차, 연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작품이라 이전 웹툰들보다 나와 있는 화가 적을 수 있어요. 아쉽지만.. 네이버 월요 웹툰으로 만나 볼 수 있어요! 기리보이의 우린 왜 힘들까 들으며 끝까지 달려봅시다.

가는 길에 자동차극장이 있어서 잠깐 들렀어요. 아까 같이 봤던 스위트홈의 명장면인 것 같은데 조금만 보고갈까요?
분명 주인공 현수는 달력에 자살 일정을 적어 놓을 정도로 죽고 싶어 했잖아요, 하지만 어떤 할아버지를 만나며 나누는 대화를 보면 현수의 생각이 많이 달라진걸 알 수 있는데요. 괴물을 해치우러 가겠다는 죽음이 두렵지 않은 시한부 할아버지에게 “죽고 싶은 사람은 없어요.”라고 말해요. 예전 현수를 생각하면 저런 말을 상대에게 건내는 게 신기하죠. 이런 현수의 질문에 할아버지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과, 죽고 싶어 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라고 대답해요. 현수의 성장이 돋보이는 명장면, 맞는 것 같아요.
어랏, 갑자기 불이 꺼졌네요.. 밤이 되었습니다.. 종우멀쩡파는 고개를 들어주세요..
많은 분들이 ‘타인은 지옥이다’의 주인공 종우가 그러한 상황 때문에 성격이 이상해진 게 아니라! 원래 그런 애였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종종 나오는 종우의 아주 약간은 과격한 모습을 보신 건가요? 하지만 평소에 그 정도의 성격은 많은 일반인들에게 내재돼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종우멀쩡파 더이상 숨지 마시고 당당히 외치세요, 나는. 종우멀쩡파다..! 우리 종우, 절대 이상하지 않다!
불 들어오길 기다리며 트와이스의 STRAWBERRY 듣겠습니다.

이제 도착한 것 같아요. 오늘의 드라이브 어떠셨나요? 코스, 맘에 드셨나요?
시간이 훅! 가버린 것 같죠.
아, 이젠 춥다고요? 에어컨 끌게요. 그새 고쳐졌나 보네..
어.. 잠시만요(충격), 에어컨 .. 안켜져있었는데요...
네! 지금까지 야 타! 카툰 DRIVER 유진였습니다. 공강, 혼밥, 통학 길 등 심심할 때 주위에서 항상 대기하고 있을게요. 또 조수석에 앉아주실 거죠? 저희 야 타!CARtoon은 유튜브와 다우 미디어 홈페이지에서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정말 언제든 들으실 수 있어요. 지금까지 제작과 송출에 김혜림 PD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휴 차가 밀려서..(웃음) 다음에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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