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의도: 많은 동아인 여러분들이 다양한 국내여행을 갔으면 하는 마음에 기획한 라디오입니다. 3화는 야경이 아주 아름다운 여수입니다. 들으시고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ANN: 성주현, 강나연
PD: 송유진
주현: 추석은 잘 보내고 오셨나요?
나연: 네. 너무 많이 먹어서 살이 잔뜩 찐거 같아요
주현: 에이 아닌데요. 매니저님 예쁘기만 한걸요.
나연: 그렇다면 정말 다행인걸요. 근데 다음주가 무슨 날인지 아세요?
주현: 네..? 전 잘 모르겠는데..?
나연: 참.. 동안인 분들은 아시죠? 다음주는 바로 대망의 대동제가 열리는 날이라구요.
주현: 아 정말요? 우와 저는 1학년이라서 한 번도 축제를 가본 적이 없는데 너무 기대되는데요.
나연: 아~ 가이드님 진짜 신나실거예요! 부스도 많구 연예인도 오구
주현: 오~~ 진짜 신나겠는걸요. 근데 매니저님 너무 축제에만 정신이 가있는거 아닌가요? 저희 귀한투어는 일 해야죠.
나연: 아차차 미안해요. 그럼 본격적으로 여행지를 소개해드리기 전에 이번 여행지와 어울리는 노래 한 곡 듣고 오시죠.
나연‘버스커 버스커 - 여수 밤바다’ 듣고 왔습니다. 가이드님 이번 여행지가 어디일거 같나요?
주현: 아.. 이건 누가봐도 여수가 아닌가요.
나연: 맞아요. 진짜 여수밤바다 이 곡은 여수를 위한 노래 ..아니지 여수를 핫하게 만든 노래죠.
주현: 맞아요. 요샌 여수를 가면 진짜 사람들이 많다고 해요.
나연: 그럼 저희도 한 번 가봐야겠죠?
주현: 당연하죠. 아 근데 여수에 가면 뭘 해야할까요?
나연: 귀한투어에 누가 있나요. 바로 매니저 강나연이 있지 않습니까? 제가 다 조사했죠.
주현: 제가 매니저님 없으면 안될거 같네요.
나연: 그쵸? 일단 여수를 싹 돌아보기 전에 기대되는 마음을 한껏 담아 마마무의 기대해도 좋은 날 듣고 오시죠.
주현: 정말정말 여수 여행이 기대가 되는 걸요.
나연: 그럼 여수여행 시작 해 봅시다. 먼저 여수의 유명 관광지 한 번 둘러볼까요?
주현: 오오!! 당장 가봅시다.
나연: 일단 여수에 딸린 섬인 오동도에 가볼겁니다.
주현: 엥?? 섬이요? 설마 배를 타나요….?
나연: 아뇨. 오동도는 동백열차를 타고 가면 된답니다.
주현: 열차요?? 오 그건 너무 신기한데요.
나연: 가격도 버스 보다 싸서 타고 가면 새로운 기분이 들거예요. 하지만 사람이 많아서 조금 기다려야한다는 점..
주현: 헐… 그래도 괜찮아요!
나연: 맞아요. 아니면 방파제를 따라서 걸어가도 좋답니다. 바다와의 산책 그건 너무 마음을 환하게 해주잖아요.
주현: 그쵸그쵸. 진짜 매니저님 덕에 산책을 좋아하게 되고 있는거 같아요.
나연: 다행인걸요. 오동도에 입장을 하면 산책로를 따라 걸을 수 있는데 가다보면 바다도 볼 수 있고, 숲사이의 동백나무도 볼 수 있답니다.
주현: 우와.. 기대되는 걸요.
나연: 진짜 정말로 아름답다고 해요. 특히 동백나무의 꽃이 필무렵은 더욱더요.
주현: 가서 사진을 왕창 찍어와야 겠네요.
나연: 정말 주현가이드님도 사진 찍기를 엄청 좋아하시는걸요. 그럼 하늘에서 한 번찍어볼까요?
주현:네..?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나연: (웃음) 놀라긴요.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타러 가 볼겁니다.
주현: 우와.. 케이블카 진짜 신나죠.
나연: 여수 케이블카를 타면 진짜 하멜등대도 볼수 있고 바다는 물론이고 아까 간 오동도 볼 수 있어요.
주현: 무조건 타야겠는걸요.
나연: 그쵸. 그리고 밤에 타면.. 알죠? 돌산대교의 불빛이 엄청나답니다.
주현: 헐.. 저 이만 가볼게요. 여수로 ㅎㅎ (웃음)
나연: (웃음) 아아 저도 같이가요.
주현: 알겠어요. 벌써 여수의 핫플은 다 본거 같은데 더 볼게 있나요?
나연: 당연하죠. 여수하면 밤바다 아닌가요? 야경과 바다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옮겨 갈까요?
주현: 그럼 밤바다를 보러 가면서 ‘식케이의 너의 밤’ 들으시죠
나연: 벌써 도착했네요.
주현: 오오 벌써 부터 기대되는 걸요.
나연: 당연하죠. 여수 밤바다 보고 놀라지나 마세요. 일단 어두컴컴해지기 전에 만성리 검은 모래해변으로 가볼게요.
주현: 엥 검은모래요? 오 신기하겠는데요.
나연: 물론, 해변을 보러가기 전에 거쳐가야하는 코스인 레일바이크를 먼저 타러갑시다.
주현: 레일바이크요?
나연: 네! 바다 길을 따라 만든 것인데 정말 재밌답니다. 게다가 중간에 포토존도 있다고 해요.
주현: 우와.. 진짜 그건 엄청 해보고 싶은걸요.
나연: 게다가 중간에 터널로 들어가는데 신비한 동굴세계라고 해요. 반짝이는 네온조명도 있어서 정말정말 아름답다고해요.
주현: 와.. 여수에는 뭐 없는게 없네요.
나연: 그쵸. 아직 놀라긴 일러요. 여수에는 통영에도 있던 이순신 광장이 있답니다.
주현: 엥? 정말요?
나연: 네! 여수에서도 이순신 장군님의 업적을 기르기 위해 만들어 진 곳입니다.
주현: 우와. 진짜 세삼 대단한걸요.
나연: 하지만 더 대단한 것은 이곳의 축제 같은 분위기랍니다.
주현: 네?? 그게 무슨 말이죠?
나연: 밤이 되면 환하게 불빛이 들어오는 거북선은 물론이며, 소호동동다리의 불빛은 바다를 한층 빛나게 해주는 걸요.
주현: 우와.. 근데 소호동동다리는 뭐예요?
나연: 이순신 광장에서 좀 걸어오면 있는 바다 산책로입니다. 밤에 불빛을 켜서 정말 로맨틱하다고 해요.
주현: 우와.. 남자친구랑 가보고 싶어진 걸요.
나연: 우와.. 부럽네요.. 저도 남자친구…
주현: 여수가서 꼬셔올까요??
나연: 네..? (웃음) 저야 좋죠.
주현: 가서 맛있는 것도 먹어야하니 주현이의 맛집소개 시작할까요?
나연: 오 안그래도 출출했는데, 일단 소개 전에 anne-marie의 2002 듣고 오시죠.
주현: 내가 제일 잘나가~~ 이모 여기서 제일 잘나가는 집이요!
나연: 가이드님 뭐하세요?
주현: 지금 주문하는 중 이예요.
나연: 뭘요?
주현: 여수 맛집 주문했어요! 기대되시나용?
나연: 당연하죠!
주현: 먼저 여수에서 유명한 특산품이 뭔지 아세요?
나연: 흠... 갓김치나 게장정도만 아는데요
주현: 오 매니저님! 특산물 정도는 껌이네요
나연: 그야 당연하죠.
주현: 그래서 저희는 게장을 먹으러 가볼 겁니다. 하지만 또 저희를 고민케 하는 맛집이 한두군데가 아니라는 점 힝
나연: 그쵸..
주현: 그렇지만 저희 귀한투어에서 선정한 맛집이 있습니다! 바로 두꺼비 게장입니다.
나연: 오 두꺼비라.. 뭔가 속이 가득차있을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주현: 네네 맞아요. 속도 가득 차있고 맛있는 게장뿐만 아니라 새우장도 판답니다.
나연: 헉.. 꼬르륵 거리는 소리 들었나요? 배가 더고파지네요ㅠ
주현: (웃음) 우리도 끝나고 얼른 맛있는거 먹으러 가요!
나연: 좋아요! 근데 왜 이집을 골랐어요?
주현: 아 요새 방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인 수요미식회에서 엄청 극찬을 받은 곳이라 해서 한 번 와봤죠
나연: 오 ~ 믿을 만 한데요!
주현: 하지만 결코 다른 집이 맛이 없다는 것이 아니니까 동아인 여러분들이 그 점을 참고 해주셨으면 해요!
나연: 맞아요! 일단 침이 나와서 당장 가야겠어요!
주현: 잠시만요! 밥먹고 나면 먹어야하는 필수 코스가 뭔지 아시나요?
나연; 설마.. 후식???
주현: 오오 일단 후식 맛집을 알려드리기 전에 장범준의 사랑이란 말이 어울리는 사람 듣고 오실게요.
주현: 와 여수 후식 맛집 만큼 달달한 노래였네요.
나연: 아 그러게요. 뭔가 진짜 푹 빠질 것만 같았어요.
주현: 그 느낌을 살려 여수의 후식맛집인 여수당을 소개해드릴게요!
나연: 엥 (웃음) 여수당이요? 이름이 여수랑 찰떡이네요
주현: 그쵸. 이름처럼 여수에서 나는 특산품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고 해요.
나연: 네에..?? 그럼 게장아이스크림? 아니면 갓김치 아이스크림인가요?
주현: (웃음) 아니요! 여수에서 쑥이 많이 있다고 해요.
나연: 아 그렇다면 쑥 아이스크림?
주현: 맞아요!
나연: 오 무슨맛일지 상상이 안가는데요.
주현: 그쵸. 첫 입은 쑥맛이 가득하게 느껴지고 고소한 맛이라고 해요.
나연: 근데.. 쑥을 안좋아하면 어떡해요?
주현: 쑥이 싫으시다면 여수당의 또 다른 디저트인 바케트 버서사 있답니다.
나연: 오 바게트 버거요?괜찮은걸요.
주현: 그쵸. 그리고 외국식 버거와 달리 고추도 들어가고 바게트의 식감도 바삭해서 정말 맛있더고 해요.
나연: 오. 그럼 전 이만 기차타고 갈게요.
주현: 네..?? 어디가요.. 잠시만요 매니저님 저도 같이가요.
나연: 미안해요 가이드님! 먼저갈게요.
주현: 참.. 매니저님도 급하시긴.. 저흰 크러숴의 잊어버리지마 들으시면서 마무리하로가요.
나연: 나연일 잊어버리지마~
주현: 어휴 정말 잊어버릴뻔 했네요.
나연: (웃음) 미안해요. 어땟나요 여수여행?
주현: 진짜 너무너무 가보고싶어요. 요새 밤에 살랑살랑한 바람과 함께 야경을 맛본다면 진짜 하루 푹 치유하고 올거같아요.
나연: 맞아요. 연인과 가도 좋고 친구와 가도 좋은 여수 한 번 가봅시다.
주현: 아참 동아인 분들은 제가 소개해드린 맛집도 가보시고 다른 맛집도 알아보고 꼭 가보세요.
나연: 맞아요! 우리에겐 다우사전이 있다면 동아인분들에겐 네이땡 사전이 있으니까요.
주현: 쉿쉿 저흰 피피엘 안되요!
나연: 앗.. 동아인분들 다들 눈치채셨죠?
주현: 어휴 못말려요 정말..
나연: 그래도 혹시나 자세한 여행코스가 궁금하시다면 유튜브의 동아대학교다우미디어센터를 검색해주세요.
주현: 그럼 오늘 들으셨던 귀한투어 3화가 업로드 되어 있을겁니다. 페이지에 들어가셔서 댓글을 확인해주세요!!
나연: 아참! 구독과 좋아요는 사랑입니다.
주현: 지금까지 송출과 기술에 송유진 피디님 수고하셨구요. 저는 귀한투어의 가이드 성주현
나연: 매니저 강나연이었습니다.
주현/나연: 다음주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