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많은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는 학생회실, 일명 과방. 하지만 요즘 학생회실에서 음식물 섭취에 관한 피해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유롭게 음식물 섭취가 이루어지는 학과가 있는 반면 음식물 규제를 하고 있는 학과도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성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대학은 지속적인 학생회실 내 음식물 섭취로 인해 불만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특별한 해결방법과 규제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현재, 학생들은 여전히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청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음식물로 인해 학생회실 내 물건과 바닥에 얼룩이 지거나 냄새가 배깁니다.. 또한 학생회실은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청소와는 별개로 냄새가 잘 빠지지 않아 악취가 나기도 합니다. 악취와 오염으로 인해 벌레들이 생기면서 학생회실 내 위생을 악화시킵니다
현재 학생회실 내 음식물 섭취에 대한 규제는 각 학과마다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음식물 섭취를 자유롭게 허용하는 학과, 냄새가 심하지 않은 일부 음식물에 한해 섭취를 허용하는 학과, 수업이 있는 시간 대에만 음식물 섭취를 제한하는 학과가 있습니다. 각 학과별로 다르게 대처를 하고 있고, 규제 정도가 약하기 때문에 문제 해소는 다소 힘든 모습입니다.
학생회실은 과 학생들이 휴식, 공부, 회의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방 내 음식물 섭취에 관한 체계화된 규제로 학생회실 이용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시켜야 합니다. 각 학과 학생회와 학생들 사이에서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 학생들의 불편함이 하루 빨리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우뉴스 성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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