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함께하다···재학생과 유학생 화합시킨 ‘인터내셔널데이’
문화로 함께하다···재학생과 유학생 화합시킨 ‘인터내셔널데이’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19.11.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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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음악동아리 '이음맥'이 공연을 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부스의 학생들이 전통음식 샤슬릭을 판매하고 있다.
풍물음악동아리 '이음맥'에서 마련한 우리나라 전통 체험 부스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장구를 배우고 있다.

국제 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고취하자는 취지의 ‘인터내셔널데이(International day)' 행사가 지난달 31일 우리 대학교 부민캠퍼스 중앙광장에서 열렸다. 국제교류처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지역주민을 연계한 국제 문화 교류 및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승학캠퍼스에서 열리던 ‘세계 문화교류 한마당’을 이어 지난해 부민캠퍼스에서 처음 열린 인터내셔널데이 행사는 올해로 2회차를 맞이했다. △중국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캐나다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독일 △네덜란드 △베트남 △일본 등 우리 대학에서 유학 중인 다양한 출신국가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총 16개의 축제 부스에서는 각 나라의 유학생들이 모국의 개성이 넘치는 문화 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통 의상을 입은 학생들은 자국의 전통 음악에 맞춰 다 같이 춤을 추거나 전통 음식을 판매하는 등 흥겨운 축제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전통의상 및 전통놀이 체험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캠퍼스를 거닐었으며, 포토존에서는 학생이 미션을 진행할 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 풍물 음악 동아리 ‘이음맥’의 공연이 진행돼 유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유학생 통합지원 프로그램 서포터즈 '데일리(DAILY)'가 행사장 곳곳에 배치돼 프로그램 운영을 도왔다. 데일리로 활동 중인 허정민(중국학 3) 학생은 “작년에 이어 2회째 이번 행사에 참여 중이다. 외국인 유학생은 평소 다른 재학생들과 어울릴 기회가 부족해 안타까웠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유학생과 재학생이 교류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 대학의 학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김희상(경제학 1) 학생은 “이런 축제가 있는지 잘 몰랐는데, 규모가 크고 좋은 취지의 행사인 것 같다. 다양한 나라의 음식도 먹어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르헨티나에서 온 토마스 포치타룩(음악학 4) 학생 또한 인터내셔널데이에 대해 “유학생들은 다 같이 모일 기회가 없다. 그래서 앞으로도 지속해서 유학생 교류 관련 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노병재 ·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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