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알바킥 6화
거침없이 알바킥 6화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19.11.08 1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획의도: 대학생들이 한번쯤 해봤을 알바! 알바를 하면서 힘들었던점이나 재밌었던 점들이 많을 것이다. 자신의 알바썰을 풀면서 시원하게 알바를 차버리는 시간을 가져볼것이다.

PD: 김은수
ANN : 김민지

민지 : 거침없이 말해보세요~! 거침없이 알바 킥! 안녕하세요~ DJ민지입니다. 시험기간이라 못보고 개교기념일이라 못보고 정말 오랜만이죠~! 동아인 여러분이 저희 알바킥을 얼마나 기다렸을지 압니다. 그쵸?
혜림 : 그럼요그럼요!! 오늘은 제가 나왔는걸요
민지 : 엇 근데 소개도 안하고 등장하는게 어딨어요?
혜림 : 소개 안시켜주셨는데요?
민지 : 하하 그렇군요.. 오늘도 지난화에 이어서 게스트분을 모셔왔는데요. 아주 만나뵙기 어려운 게스트입니다. 소개해주시죠
혜림 : 으라차차~ 안녕하세요 오늘의 게스트 김혜림입니다.
민지 : 아이 혜림씨 반갑습니다. 방금 깨알 홍보를 한 것 같았는데.... 그럼 혜림씨 오늘 당연히 거침없이 차버릴 알바를 가지고 오셨겠죠?
혜림 : 당연하죠. 저는 오늘 여기서 아주 신나게 차버리려고 해요.
민지 : 좋아요 좋아요. 그럼 바로 시작 해보록 할까요?? 거침없이 알바 킥 시작하겠습니다!

민지 : 아 요즘 제 얼굴이 점점 빵빵해지는 것 같아요.
혜림 : 갑자기요? 오늘 제가 소개할 알바가 빵집인데요.
민지 : 오! 빵집! 저 빵순이거든요... 대박 어디 빵집인가요?
혜림 : 오늘 제가 거침없이 차버릴 알바는 파리바게트 알바입니다. 빵집하면 파리바게트 아닙니까?
민지 : 빵순이가 배가 고프네요. 그럼 바로 오늘의 알바를 시작해볼까요? 오늘의 메인코너! 내가 해본 알바가 짱~ 자신의 알바 썰이 최고라는 듯이 마구 마구 이야기 해주시면 되는데요. 먼저! 파리바게트 알바를 하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혜림 : 이제 일한지 벌써 1년 6개월이 됐어요. 1학년 1학기쯤에 시작했는데 2학년 2학기에도 계속 하고 있네요. 이렇게 오래할지 처음엔 생각도 못했습니다.
민지 : 오 원래 알바란 그런것이죠.. 저도 그랬는걸요. 그래도 머 할만했으니까 이렇게 오래 일한거 아닌가요?
혜림 : 아닙니다!! 절대 노!
민지 : 어우 알겠습니다. 그럼 일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어떤게 있었나요?
혜림 : 저는 마감시간대에 일하는 알바생인데요. 가끔 다른 시간대의 대타를 해주기도 해요. 같은 곳에서 일하더라도 시간대마다 일이 많이 다른데 파리바게트는 특히 아침시간이 정말 힘든 것 같아요. 빵은 계속 나오고 빵을 진열하다보면 손님이 계산을 기다리고계세요.. 계산을 다한 후 또 정신없이 식은 빵을 포장하고 있으면 그새 새로운 빵이 나와있어요. 허허 안그래도 익숙치 않은 시간대의 일인데 너무 바빠서 정신없고 힘들었어요.
민지 : 아 진짜 힘들었겠네요. 아침에는 밥을 먹어야지!! 빵을 먹으면 되나!
혜림 : 맞아요. 아침 시간은 정말 정말 비추입니다. 아시겠죠!!
민지 : 배스킨라빈스는 아침 시간이 꿀인데 거의 할 일이 없거든요. 그럼 아 좀 진상이었다! 주먹 한번 날려보고 싶었다! 있었나요?
혜림 : 올해 초부터 비닐봉투가 유상이 됐잖아요, 그래서 원래는 그냥 봉투에 담아드렸었는데 이젠 결제할 때 봉투 필요하신지 물어보고 필요하다고 하시면 봉투 값 안내를 해요. 그런데 봉투 필요하세요?라고 제가 말했는데 손님이 갑자기 화를 내시면서 “아니, 그럼 이걸 어떻게 내가 가져가? 생각을 해봐라 그냥 가지고 갈 수 있겠는지” 이런식으로 대답을 하셔서 기분도 나쁘고.. 이걸 그렇게까지 화낼일인가? 정말 어안이 벙벙했던 기억이 있어요. 더 충격적인건 이렇게 말하시는 손님이 한두분이 아니에요.
민지 : 저 방금 화나서 욕이 나올뻔했어요. 진짜 주먹 한번 날려보지 그랬어요. 와 그래서 어떻게 해결했어요?
혜림 : 정책이 바뀌어서 봉투 값을 이제 받아야 해서 말씀드렸고 받아야한다. 이렇게 설명을 드렸어요. 근데 설명 들으시고도 돈 더벌어먹으려고 그러냐며 계속 그러셨긴해요.
민지 : 알바생이 무슨 돈을 더 벌어먹어요!! 화가나니까 당장 노래를 듣고 와야겠습니다. AOA 내 반쪽 듣고올게요.

민지 : 네 규현의 다시 만나는 날 듣고 왔습니다. 진상 손님도 만나보았는데 좋았던 손님도 당연히 있었겠죠? 이번에는 좋았던 손님이나 재밌었던 일은 없을까요?
혜림 : 어 이건 웃김과 동시에 손님께 죄송했던 일인데요, 파리바게트 통신사 할인이 원래는 모든 등급이 10퍼센트로 같았는데, 최근 등급별로 할인율이 달라졌어요. 그렇게 바뀐 후에 노부부로 보이는 두분이 오셨어요. 할인과 적립을 포함한 결제를 다하고 영수증을 드렸는데 영수증을 한참을 보시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제가 뭘 잘못 결제한줄 알고 영수증을 막 확인하고 있었는데, 할머니께서 저에게 할인이 원래 이만큼밖에 안되냐고 물어보셨어요. 그래서 저는 아 실버라서 할인이 5퍼센트만 됐어요. 라고 말씀드렸죠. 근데 두분이 약간 이상한 표정을 지으시더니 빵집도 그런게 있냐 라고 하셔서 저는 그때까지도 전혀 이상하게 생각 못하고 요즘 다그래요라고 대답을 했죠ㅜㅜ 그런데 옆에 같이 알바하던 친구가 실버!! 이렇게 입모양으로 말해줘서 순간 아 설마 노인의 실버로 이해하신건가? 해서 막 다급하게 통신사 등급이 실버라서 그런거라고 설명해드렸던 기억이 있어요.
민지 : 아하...그렇게 생각할 수가..!! 하필 실버등급이라니요.
혜림 : 그러니까요! 완전 당황당황...;
민지 : 재밌는 일이 너무 많은데요. 그럼 이번에는 일하면서 서러웠던 일! 당연히 있지 않았을까요?
혜림 : 서러웠다 해야하나 어이가 없다해야하나.. 어이없는썰인 것 같습니다..
파리바게트도 이제 요기요같은 배달앱에서 주문이 가능해요. 배달을 받으면 후기를 남길 수 있잖아요? 근데 후기에 주문한 빵은 잘 왔는데 서비스가 없네요 다음엔 서비스좀 신경써주세요라고 어떤 분이 이 올리신거에요.. 아니 빵집이 무슨 중국집같이 만두서비스나, 고기집같이 음료 서비스가 있겠어요.. 그냥 너무 어이가 없어서 사장님하고 멍하니 그 글을 계속 보고있었어요
민지 : 너무 웃긴데요. 이건 서러운썰도 어이없는 썰도 아니고 웃긴썰 같아요. 서비스로 뭘바라는거죠? 잼이라도...? 아 진짜 너무 재밌네요. 그럼 서러웠던 일은 없던걸로~~ 웃기니까 이쯤에서 노래도 한곡 들어보고 올께요. 워너원 Twilight

민지 : 네 듣고왔습니다. 방금 너무 웃겼던 썰이었지만 생각해보니 진상이네요. 이런 진상들이 쌓이고 쌓여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을 것 같아요!
혜림 : 제가 일하는 매장은 카페가 좀 넓은 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종종 생일파티를 하고가시는분들이 계세요. 물론 빵집에서 파티하는게 나쁘다 이건 아니구요, 생크림같은게 설거지하기도 힘들고 그렇잖아요. 근데 애기들? 초등학생들이 단체로 와서 생일파티를 매장에서 많이 하는데 진짜 왔다가 가면 테이블, 의자, 바닥 모든 곳에 생크림이 다 묻어있고 그럴때마다 정말 그만두고싶어요. 어리니까 이해해야지 하면서도 가끔 많이 힘듭니다.. 같이 계신 부모님들이 정리만 잘 해주셔도.. 정말 감사할 것 같아요.
민지 : 에엥? 그건 초딩아이들도 문제고 부모님도 문제네요. 정리는 솔직히 기본중에 기본이에요. 이럴때는 어른들 욕좀 해도 됩니다!! 정말 어이가 없네요.
혜림 : 맞아요. 유치원생도 아니고 클만큼 컸는데 말이죠...
민지 : 진짜 공감 공감 교육 다시 시키세요!! 그리고 일하다보면 손님들의 무례한 말 때문에 그만두고 싶기도 하죠...혹시 손님들이 했던 말 중 특히 가장 싫었던 말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나요?
혜림 : 흠 너무 많은데 하나 골라볼게요. 파리바게트는 통신사 멤버십으로 할인이 가능하잖아요? 근데 휴대폰을 두고오시거나 멤버십 어플에 로그인이 안돼있는 분들이 많으세요. 대부분은 다음에 해야겠다 하고 그냥 결제하고 가시거든요. 근데 어느날 한분이 알바생인 저에게 당연한 것을 요구하듯이 진짜 아무렇지도 않게 니껄로 좀 하자 이렇게 말씀하시는거에요. 같이 일하던 친구가 그건 좀 곤란하다고 말씀 드렸는데 아니 알바가 왜 이런것도 안해주냐 어이가 없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거에요.. 순간 너무 당황스러웠고 무례해서 정말 싫었어요..
민지 : 아니 니껄로 하자? 와 이런 사람이 다있나. 싫다 니껄로 해라.
혜림 : 진짜 이거 말고도 사실 너무너무 많습니다. 말좀 가려해주세요.
민지 : 그럼그럼요! 무례한 말 하는 사람들은 크게 당해야해요! 그럼 오늘의 메인코너는 여기까지 하고 바로 다음 코너로 한번 넘어가볼까요? 그전에 러블리즈 꽃점 먼저 듣고 갈게요.

민지 : 그럼 오늘의 서브코너는 바로바로 알바를 끝내고 난 후 나만의 힐링법 입니다! 재밌고 유용한 정보 많이 준비 해오셨다 구요!!
혜림 : 그럼요! 그럼 바로 시작해볼까요?
민지 : 파리바게트알바생의 나만의 힐링법은 뭔가요!?혜림 : 제가 빵집에서 일하잖아요, 알바 끝나고 나면 배고프고 지치는데 그때 일하면서 봐뒀던 빵들 중에 먹고 싶은 거 하나 사서 집 갈 때나 집 가서 먹으면 그렇게 행복할 수 없더라구요. 물론 알바비의 일부분이 빵 사는 돈으로 나가서 눈물이 나긴하지만... 알바 끝나고 빵 사서 집 가기! 이게 바로 저만의 힐링 법입니다. 민지 : 빵순이인 저는 지금 말로만 들어도 힐링인데요.. 혜림 : 정말 최고의 힐링이죠!!민지 : 앗 그리고 팁까지 알려주신다면서요!혜림 : 파리바게트 팁을 말하자면 1화때 민지님이 배라 팁 말씀해주셨잖아요, 파리바게트랑 배스킨라빈스랑 같은 spc계열사라 많이 비슷해요.민지 : 와 맞아요 맞아요 기억하시네요.혜림 : 당연하죠. 파리바게트도 꼭 해피포인트 앱을 사용하면 좋아요, 할인과 적립 중복 가능하니까 통신사 멤버십으로 할인을 하고 잊지 말고 꼭 적립도 하세요. 아 이건 손님들이 많이 모르시는 것 같은데 통신사 멤버십은 하루에 한번만 가능하니까 이점 기억해주세요.민지 : 오 역시 해피포인트가 짱이라니까요!혜림 : 그리고 파리바게트에도 매월 1일, 파바데이가 있어요. 13000원 이상 구매시 3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이 해피포인트 어플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발송되니, 받아서 혜택 두둑히 보시면 좋습니다. 파바데이 쿠폰 사용횟수가 누적되면 그에 따른 쿠폰이 또 나오니까 1석 2조에요. 이렇게 말하고 보니 정말 해피포인트가 최고의 파바 이용 팁 인것같네요.민지 : 그러게요! 유용한 팁 너무 좋은것같아요. 그럼 잔나비 알록달록 듣고올가요?     민지 : 오늘의 알바 킥 어떠셨나요? 신나게 차버린 것 같나요?혜림 : 네~ 다 차버린 느낌이에요. 시원하네요!민지 : 너무 재밌었어요~ 팁도 얻어가고 집에갈 때 빵사고 가야겠다..혜림 : 아아 알바생분들 설거지할 때 고무장갑 꼭꼭 착용하세요. 어차피 설거지하다가 계산들어오면 벗기 귀찮은데 맨손으로 하지뭐.. 라는 생각이 주부습진을 불러옵니다!!귀찮더라도 설거지할땐 꼭 고무장갑 끼고하기!! 기억해주세요민지 : 와 마지막까지 알바생들 걱정하기! 대단합니다. 그럼 이제 마무리를 해봐야겠어요. 여러분들도 알바에 대해 이야기할거리가 많나요? 그럼 바로 다우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 이야기 신청을 해주세요~! 저희 거침없이 알바 킥을 다시 듣고 싶으시다구요? 그럼 유튜브와 다우미디어 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시 들어주세요. 지금까지 제작, 송출에 김은수PD 수고하셨고요. 저는 알바킥 진행 DJ민지혜림 : 오늘의 게스트 혜림이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대로550번길 37 (하단동) 동아대학교 교수회관 지하 1층
  • 대표전화 : 051)200-6230~1
  • 팩스 : 051)200-62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영성
  • 명칭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제호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0
  • 등록일 : 2017-04-05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 이해우
  • 편집인 : 권영성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