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변신한 미술학과 졸업 전시, 지원부터 진행 방법까지 눈길
파격 변신한 미술학과 졸업 전시, 지원부터 진행 방법까지 눈길
  • 하명성 기자
  • 승인 2019.11.11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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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차원의 통합된 지원에 학과와 학생 모두 효율적으로 전시 준비
접근성 높아진 졸업 전시에 학생들 반응도 긍정적
석당미술관에 전시된 졸업작품 <사진=허지민 기자>
석당미술관에 전시된 졸업작품 <사진=허지민 기자>

지난달 31일 막을 연 우리 대학교 미술학과의 졸업 작품 전시회(이하 졸업작품전)가 다음달 23일까지 석당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졸업작품전은 미술학과와 석당 미술관의 홍보 물자와 비용 및 대관료 지원이 대폭 확대됨과 동시에 진행 방식 차원에서도 기존의 전시회와 전혀 다른 변화를 선보인다.

과거 미술학과와 같은 예술계열 학생들은 졸업의 관문인 졸업작품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금액을 지출해왔다. 때문에 학생들은 시간을 쪼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부모에게 비용 지원을 부탁하는 등 금전적 부분의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본지 1148호 1면 참고). 이에 우리 대학 미술학과와 석당미술관이 손잡고 학생들의 부담 덜어주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파트별로 나눠 진행하던 졸업작품전을 통합하기로 한 결정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 기존에 미술학과는 △도자공예 △섬유 △목조형가구 △한국화 △서양화 △조각 등 학과 내 6개의 파트가 각각 따로 졸업작품전을 진행했다. 그러다보니 외부 관람객이나 타 학과 학생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미술학과 관계자는 "학과 전체의 통합 비용으로 미술관 대관료를 지불하니 학과와 학생 모두의 비용 부담이 줄어들어 더욱 경제적이다"라며 "앞으로도 학과 차원에서 학생들의 전시 비용을 적극 지원해 학생이 개별로 졸업작품전에 지출하는 비용을 최소화하고, 나아가 학과 내 파트별로 각각 진행돼 혼란을 주던 전시 시스템을 점차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석당미술관 측은 "통합된 전시는 이전의 졸업작품전과는 다르게 외부 관람객이나 타 학과 학생들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다. 더불어 각기 다른 전공에 속해있는 학생들과 그의 지인들이 한데 모여 다양한 부문의 학생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학과 차원에서 학생들의 비용 부담을 절감하자 학생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이번 졸업작품전에 참여한 조윤아(미술학 4) 학생은 "석당미술관과 학과 측에서 비용을 대폭 지원해주기 이전까지는 졸업작품전에 참여하는 학생 개인의 비용 부담이 많았던 것으로 안다. 이번 작품전에서는 지원 비용이 늘어나 개인이 부담하는 비용이 훨씬 적어졌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관람객들도 학내에서 졸업작품전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전시를 관람한 김민혁(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2) 학생은 "외부에서 전시회를 개최했을 땐 졸업작품전에 대한 정보를 미리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관람 시기를 놓치곤 했었다. 하지만 석당미술관에서 개최하니 다른 캠퍼스에 다니는 학생들도 놓치지 않고 졸업작품전을 관람할 수 있게 돼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미술학과 졸업작품전은 5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전시 일자를 각각 달리해 진행된다. △섬유미술 작품 전시 'same but different'(10.31-11.7) △조각미술 작품 전시 '13IDENTITY'(11.13-11.17) △서양화·한국화 작품 전시 '요즘 것 들'(11.20-12.3) △목조형가구 작품 전시 '301'(12.6-12.11) △도예 작품 전시 'Hand-Some'(12.18-12.23) 등 각 섹션별로 4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총 200여 개의 졸업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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