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에 대한 단상
[사설]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에 대한 단상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19.11.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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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일부 금융권이 채용에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면접을 도입했다. 그만큼 인공지능은 이미 우리 사회의 많은 부분에 들어와 활용되고 있다. 인공지능이란 '인간의 뇌와 같은 지적능력을 가진 컴퓨터 또는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시스템이나 요소기술'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단어가 우리에게 익숙하게 된 계기는 바로 3년 전 알파고와 이세돌 9단 간의 바둑대국이다. 결국 알파고의 승리로 끝났지만, 이후 인공지능은 우리에게 회자돼 친숙하게 다가오게 됐으며 각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활용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수많은 전문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가장 대표적 핵심동력으로 인공지능을 꼽으며 바이오헬스, 제조, 투자금융, 물류/운송, 농수산업, 보안 등 대부분 산업에서 파괴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향후 우리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미래에는 인공지능기술이 뛰어난 국가가 전 세계를 지배할 것이며 인공지능 기술력은 전문 인력과 양질의 데이터를 보유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한다. 최근의 글로벌 동향을 보면 경제와 기술 분야에서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특히 기술의 주요 핵심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서 미국과 중국의 세계 1위 자리다툼은 거세다. 이들 국가들은 AI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인재양성정책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우리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성공은 인공지능기술에 달려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기술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경쟁에서 밀려난다고 얘기하고 있다. 그러나 얘기만 할 뿐 정작 AI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향후 인공지능의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은 당연한 사실임에도 정부의 인력 양성 대안은 고작 몇십 명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며 그와 관련된 보다 체계적인 인력양성 시스템 수립도 여전히 미진하다. 그마저도 인공지능 관련 개발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AI 시대에는 개발자만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모든 분야의 사람들이 자신의 업무와 인공지능 간의 상호관련성을 잘 이해하고 준비해야 한다. 그렇지만 관련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기관을 찾기는 쉽지 않다. 북유럽의 핀란드는 국가적으로 '전 국민의 1% 이상이 인공지능에 대해 깊이 이해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아주 쉬운 인공지능 입문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켜 보다 많은 국민이 이를 활용하고, 나아가 인공지능과 관련된 민주적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장기적이고 확실한 준비라 여겨지며 그들의 계획과 실천력이 부럽다.

이제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는 인공지능 세상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보다 신속하고 장기적인 플랜을 세워 인공지능 기술을 발전시켜 나아가지 못하면, 결국 우리는 AI 기술력이 뛰어난 국가에 의존하게 될 것이며 결국 우리의 삶은 그들에게 종속될 것이다. 변화하지 않으면 변화를 강요당하게 된다. 이제 인공지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미래 우리들의 생존의 문제다. 지금은 모두가 인공지능에 관심을 가지고 역량을 키워가야 할 시점으로, 대학과 대학 구성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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