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전국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도 개강을 2주 연기하고 코로나19 전담 TF팀을 구성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김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대한민국이 비상입니다. 코로나19는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퍼진 호흡기 감염질환입니다. 13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7,979명, 사망자 67명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부산 내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00명입니다.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확진자가 가장 많습니다.
이에 우리 대학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처하기 위해 학사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다수가 모이는 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하라는 교육부의 권고에 따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일정과 학∙석사 학위수여식을 취소한 겁니다. 개강은 2주, 종강은 1주를 연기했으며 개강 후 3주간은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했습니다.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체육관 대강당 및 종합 트레이닝실, 도서관 자료실 및 열람실은 잠정 폐쇄와 휴관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우리 대학은 학생들에게 학생자치공간인 학생회실, 동아리실의 이용을 금지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대학은 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해서 TF팀을 구성했습니다. TF팀은 총괄관리팀, 발생감시팀, 예방관리팀, 지원팀, 홍보팀으로 구성되어 감염병 발생감시 및 감염자 현황 파악, 방역 및 소독 활동 등에 유기적으로 협력합니다.
<인터뷰>
새 학기가 시작됨에 따라 학내 구성원들 간의 직접 만남이 잦아집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모두가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철저한 예방법을 지켜 안전한 동아대학교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우 뉴스 김유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