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동아일보가 재학생 1만 명 이상의 전국 93개 대학의 실질등록금(명목등록금에서 1인당 장학금을 뺀 금액, 즉 학생들이 실제로 부담하는 금액)을 분석한 기사에 따르면, 우리 대학교는 567만 2,600원으로 69위를 차지했다. 이 중 국·공립대 21개를 제외하면 우리 대학의 실질등록금은 전국 72개 사립대 중 네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가 제시한 자료에 의하면 부산에서는 동명대(49위), 동의대(58위), 동서대(59위), 신라대(64위), 경성대(67위), 동아대(69위), 부산외대(72위), 부산대(78위), 부경대(82위) 순으로 실질등록금이 높았다. 국립대인 부산대(333만 800원)와 부경대(320만 6,400원)를 제외하면, 부산외대(524만 2,000원)에 이어 우리 대학이 두 번째로 실질등록금이 낮은 것이다.
한편 동아일보는 이 기사에서 "서울·경기·충청권 대학이 부산·경남·광주·전남 지역보다 등록금이 평균 100만 원 이상 많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과 광주가 평균 등록금이 가장 적었다.
동아대학보 제1092호 2011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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