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항공 3화
Y2K항공 3화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20.05.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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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의도 : 대학생들만이 느낄 수 있는 추억으로 떠나보고자 한다. 학우들이 공감되는 드라마, 예능, 애니메이션 위주로 소개한다.
ANN : 박문경
PD : 이혜인


문경 : 승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Y2K항공의 승무원 박문경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다 보니 벚꽃이 다 졌네요. 꽃놀이는 내년으로 기약해봅시다.
잠시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Y2K비행기는 2000년대를 기반으로 그 시절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항공입니다. 항공편은 ‘말랑말랑 예쁨 주의 편’까지 가는 DAU-A003이 되겠습니다. 승객 여러분들의 탑승이 완료되는 대로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비행시간은 15분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저희 Y2K항공과 함께 편안한 여행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용신의 나의 마음을 담아 듣고 왔습니다.
오늘의 경유지는 무려 3곳이기 때문에 바쁘게 움직여야 합니다. 이번 경유지는 여학생들의 소녀 감성을 움직였던 바로 ‘달빛천사’입니다. 말만 들어도 뭉클하지 않나요?

자~ 추억의 애니메이션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달빛 천사는 대한민국에서 2004년 4월 13일 투니버스에서 처음 방송됩니다. 어느 정도 인기였냐면, 그 시절의 투니버스 홈페이지에서 시청률 랭킹을 매겼는데 1위였다고 합니다.
간략한 줄거리는 12살의 내성적인 소녀 미츠키는 어릴 적 헤어진 에이치와의 재회를 고대하며 가수의 꿈을 꿉니다. 하지만 미츠키는 성대 종양에 걸려 제대로 노래를 부를 수 없게 됩니다. 그렇게 의욕 상실에 빠져있던 미츠키 앞에 사신 콤비가 등장합니다. 바로 타쿠토와 메로코 유이 그 둘은 미츠키가 자신들이 보인다는 걸 알고 당황해 하지만 미츠키에게 중요한 사실을 이야기해 줍니다. 1년 후 미츠키의 혼을 데려가기 위해 이승에 왔다는 것을요. 이에 미츠키는 자신의 남은 수명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절실히 가수가 되기로 합니다. 그러나 오디션장을 향하지만 16살이라는 나이 제한이 있었습니다. 결국 이대로 오디션도 못 보고 돌아갈 판이던 순간 두 사신은 미츠키를 16살로 변신 시켜 줍니다. 이런 우연이 있을까요? 그녀는 오디션에 합격하고 풀문이란 예명으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하게 됩니다. 1년 후 미츠키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달빛 천사의 최고의 명장면은 엔딩이기 때문에 스포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달빛 천사의 최고의 엔딩 New Future 들으며 다음 경유지 서둘러 가보자고요~!

이번 경유지는 90년생 00년생의 숙녀 분들이 모르면 아주 간첩 소리 듣는 애니메이션입니다.
바로 슈가 슈가 룬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2006년 8월 21일부터 투니버스에 방영되기 시작했습니다. 마계에 사는 마녀 쇼콜라와 바닐라는 소꿉친구이면서 마계의 차기 여왕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라이벌이었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은 여왕 선발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인간계로 가게 되죠. 시험의 내용은 인간의 하트를 최~대한 많이 모으는 것이었는데요. 바닐라는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마음으로 하트를 모은다면 쇼콜라는 활기차고 쾌활한 성격으로 바닐라 못지않게 하트를 모읍니다. 혹시 하트를 보는 방법 알고 계신가요?
손을 브이자로 만든 뒤 눈 옆에다가 두고 하트를 캐치할 수 있었죠? 다들 슈가 슈가룬에 빠져서 친구들이랑 서로 하트 보인다면서 장난쳤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이 애니메이션에서 하트는 해당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나오는 결정체였습니다. 쇼콜라와 바닐라 역시 자신에게 품은 하트를 펜던트로 수집을 했었죠? 바로 이 말을 하면서 말이죠. ‘슈가슈가룬 쇼코룬 당신의 하트를 픽업!’.
혼자 하니깐 약간 부끄럽네요. 수집하는 하트의 색깔도 참 다양했습니다. 레드 하트는 진실한 사랑의 하트, 그린 하트는 우정의 하트, 누아르 하트는 어두운 증오의 하트였죠. 이쯤에서 여러분들 중 80% 이상은 이 노래가 어렸을 때 들리면 거실 소파에 앉아 텔레비전을 봤답니다.
듣고 오죠. 

이번에는 명장면을 한 번 소개해봐야겠죠?
#1 첫 번째 명장면입니다. 여러분들은 쇼콜라의 어른 모습 본 적 있습니까? 분명 팬이라면 봤을 겁니다. 쇼콜라는 피에르의 하트를 뺏기 위해 성인으로 변하는 구두를 마계에서 구매하게 됩니다. 구두의 굽 아래에 나이 칸이 있어서 조절하면 되는데요. 쇼콜라는 엄청 아름답게 변신해서 피에르 앞에 나타나게 되죠. 쇼콜라는 피에르와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구두를 신어본 적 없던 쇼콜라에겐 걷기 벅찼는데요. 그러던 순간 흠이 파인 곳을 지나가다가 나이 칸이 변경돼버려 할머니가 되었다가 어린 소녀가 되었다가, 피에르에게 망신만 주게 되죠. 결국 그녀는 본 모습을 보여주고 피에르의 하트를 얻지 못하며 에피소드가 끝을 냅니다.

#2 다음 명장면은 애니의 후반부 내용이 빠질 수 없죠. 피에르는 오글의 왕자로서 검정 하트 즉, 누아르 하트를 모으려고 합니다. 바닐라는 쇼콜라에게 조금의 열등감이 생기고 둘의 관계가 점점 사이가 나빠지죠. 그런 모습을 바라본 피에르는 바닐라에게 누아르 하트를 심어서 오글의 공주가 됩니다. 쇼콜라는 그런 바닐라를 구하기 위해 오글의 성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 속에서 과연 어떤 싸움이 일어날까요? 피에르는 태생부터 나쁜 남자였을까요? 그리고 피에르는 쇼콜라를 어렸을 때 만난 적이 없었을까요? 후반부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설명은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이큐티의 두근두근 예!예!듣고 왔습니다.

이번 경유지는 노래처럼 두근거리는 애니메이션이죠.
캐릭 캐릭 체인지 두근 두근입니다. 2008년 8월 11일 방영해 우리들의 심장에 확~ 안착해버리는데요.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터프한 쿨걸로 유명했던 세이요 초등학생 아무. 사실 아무의 진짜 모습은 귀신을 무서워하는 소심녀였는데요. 누구나 인정하는 멋진 캐릭터로 변신하고 싶다는 소원을 빈 다음 날 아침, 아무 앞에 나타난 세 개의 정체불명의 알이 나타납니다. 그 세 알은 성격과 말투, 색깔까지 완전히 달랐습니다. 아무는 알들의 도움을 받아 자아존중감이 낮은 사람들을 구원하여 진정한 자아 정체감을 찾아 나가는 내용입니다. 세 알을 집중적으로 탐구해봐야겠죠?
가장 먼저 태어난 ‘란’은 활발하고 솔직한 성격에 스포츠 만능 타입이었습니다. 란의 특기는 응원을 잘하고 핑크색 치어리더 옷을 입었습니다. 두 번째로 태어난 ‘미키’는 파란색 화가 복장에 이성적이고 예술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막내 ‘수우’는 부드럽고 가정적이며 상냥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정적이라서 그런지 요리에 매우 능숙하답니다. 여기서 의문 나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후반부에 하나의 수호 알이 더 생겨서 총 네 알이 되죠? 그 친구는 처음부터 수호가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말해두죠.
이용신의 또 다른 나 듣고 왔습니다.

이번에는 명장면 소개보단 명대사, 관계도에 대해 좀 더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3 캐릭 캐릭 체인지의 짧은 명대사인데요. 제가 짧게 성대모사로 여러분들의 추억회상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의 마음을 ~un lock’
캐릭터 변신! 정말 짧지만, 이 한 마디로 캐릭 캐릭 체인지의 장면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지 않습니까?

#4 두 번째 소개는요. 아무와 두 남자를 빼놓을 수 없을 텐데요. 루이는 댄디하고 너~~무 착하다면 토마는 나쁜 남자지만 내 여자에겐 사랑을 많이 주는 남자였죠.
여러분들은 루이 편이었습니까? 토마 편이었습니까? 초반 화를 보면 아무는 루이를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토마와 마주치는 일이 많아져서 마음이 토마에게로 향하는데요. 제가 초등학교 다녔을 때는 루이랑 잘 되었으면 좋겠는데, 이제 보니 토마랑도 어울리는,,느낌이.....
여러분들은 누구 편이었는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네, 두 경유지 소개를 마무리하고 김현지의 텔레파시 듣고 오겠습니다.

어~ 어서 와요. 우리는 비행기 뒤편에 면세점이 있어요. 신기하죠? 허허~ 고객님 어, 그래그래 아 맞아요. 오늘은 기내식 제공 없었죠? 배고팠구나~ 잘 왔어요.
혹~시 기억나요? 우리 애니메이션에 환장했을 때 마트, 문구점에서
사재기 했던 시절? 막 케로로 중사 빵이랑 포켓몬스터 빵에 있는 스티커 말이예요. 교과서나 공책 뒤에 스티커 붙여서 누가 누가 더 많은지 내기했었잖아. 그리고 부잣집 애들은 폴더 폰에 붙이고 그랬잖아요. 요즘도 귀여운 캐릭터가 많이 있었지만,
우리 초중 시절 때 제일 핫했던 거 알죠? 그래요. 빵 산다고? 그럼 빵만 먹으면 목 막히니까 아이스크림도 소개해줄게요. 음, 고객님 혹시 밤길 위험하나? 그렇지? 골목이 많아서 위험하지? 그러면 이 아이스크림이 좋겠다. ‘별난바’라고 알아요? 단종 돼서 재 출시되었지만,  예전 만큼은 아니잖아요. 나 때는 아이스크림 먹으면 초콜릿 있어 초콜릿 먹으면 사탕 있어, 사탕 다 먹으면 호루라기 줘. 이건 혁명이었다고. 아이스크림만 먹으면 섭섭하다고 그렇게 다 챙겨주는 센스 봐. 얼마나 기특한 상품이에요? 응, 이 2개 산다고?
그럼 빵이 오천 원에 스티커가 만 원에 아이스크림 초코.... 사탕....따로.. 호루라기...따로 하면 음, 3만 5천 원이네요. 아이고~ 현금 결제 고맙습니다. 저 커플 손님 또 싸우네, 뭐 때문에 싸우는 거래? 완전 다비치의 사랑과 전쟁이네요.~
승객 여러분, 우리 비행기는 곧 착륙하겠습니다. 착륙 시 약간의 진동으로 승무원의 안내 전까지 모두 착석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륙했을 때 언급했던 것처럼 승객 분들이 느꼈을 그 시절 따뜻한 추억 고이 간직하며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소중한 여행을 Y2K항공과 함께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사랑입니다. 지금까지 제작과 편집에 기장 이혜인PD 수고 많으셨으며 승무원 박문경DJ였습니다. 그럼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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