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송아리 2화
꽃 송아리 2화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20.09.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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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의도 :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쉽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꽃과 그 속에 숨은 꽃말을 소개한다. 꽃말과 관련한 우리 주변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사연 등을 주로 소개하며 꽃과 조금이나마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진다.

ANN : 이연진

PD : 강효정

연진 : 안녕하세요! 저는 꽃 송아리의 디제이 연진 입니다. 벌써 개강한 지 일주일이 지났네요. 다들 오랜만에 수업도 듣고 과제 하느라 적응 안 되고 힘드셨죠? 이번 주도 우리 ‘꽃 송아리’ 들으면서 힐링해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이번 시간에 우리가 만나게 될 꽃은 봉선화입니다. 본격적으로 봉선화를 소개하기 전에 NCT 127의 Touch 듣고 올게요! 연진 : 노래 잘 듣고 오셨나요? 혹시 제가 제일 먼저 이 노래를 가져온 이유를 눈치채신 분이 있을까요? 아, 벌써 눈치채셨다고요? 네, 맞습니다. 오늘 저희와 함께할 봉선화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죠. 그럼 지금 바로 봉선화에 대해 알아봅시다. 다들 한번쯤 손톱에 봉숭아 물 들이기 해보셨나요? 바로 그 봉숭아가 오늘 우리가 만나볼 봉선화에요! 봉선화는 쌍떡잎식물로써 원산지는 인도와 동남아시아라고 합니다. 주로 햇볕이 드는 곳이나, 습지에서 서식한다고 해요. 봉선화는 4~5월에 씨를 뿌린 뒤 6월 이후, 즉 7~8월부터 본격적으로 꽃이 피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봉선화는 홍색, 백색, 자색 등 여러 가지 색을 띤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8월이 얼마 지나지 않은 요즘 시기에 쉽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들 더 늦기 전에 길거리에 핀 봉선화를 한 번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 요즘 같은 여름에 피는 꽃인 봉선화는 일반적으로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들 눈치채셨겠지만, 봉선화와 NCT 127의 Touch 사이에는 ‘Touch’라는 키워드로 연결되어 있었어요. 사실 봉선화는 Don’t touch의 의미이긴 하지만요. (웃음) 그럼 이쯤에서 노래 한 곡 듣고 올게요.

 

연진 : 이제 여러분의 사연을 들어볼 차례가 왔네요. 오늘의 꽃인 봉선화와 관련된 사연을 준비해왔어요. 다들 기대되시죠? (웃음) 네, 얼른 오늘 사연 읽어드릴게요. “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짝사랑 진행 중인 한 학생입니다. 첫눈이 올 때까지 봉숭아 물을 들인 빨간 손톱이 남아 있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 아시죠? 저는 어렸을 적, 그 속설을 믿고 친구들과 함께 모여 손톱에 봉숭아 물들이기를 주로 하곤 했어요. 비록 첫사랑은 아니지만 제가 그 사람과 잘 되고 싶은 마음에 옛 추억도 떠올릴 겸, 오랜만에 손톱에 봉숭아 물들이기를 해보려고 해요. 조금 유치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꼭 응원해주세요~ ” 네, 첫 번째 사연 잘 들었습니다. 저도 초등학생 때 그 첫사랑 속설을 믿고 친구들이랑, 엄마랑 손톱에 봉숭아 물들이기 참 많이 했었는데... 정말 추억이네요. 물론 제 첫사랑이 어떻게 됐는지는 비밀이에요. (웃음) 아무튼 이번 사연자 분 정말 귀여우신 것 같아요. 그럼 제가 사연자 분의 짝사랑 성공을 위해서 노래 한 곡 추천해드릴게요! 바로 윤미래의 TOUCH LOVE라는 곡입니다. 이 노래는 드라마 주군의 태양 OST 중 하나죠? 당시 드라마뿐만 아니라 이 노래 역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어요. 아, 마침 제목에 오늘의 키워드인 ‘TOUCH’가 들어가기도 하네요. (웃음) 곡 중 ‘살며시 다가가 기대고만 싶지만, 그대와의 거리는 좁혀지질 않네요’라는 가사가 있는데요. 사연자 분이 올해 첫눈이 올 때까지 봉숭아 물들이기를 성공하셔서 두 분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기를 응원하는 뜻으로 이 노래를 추천해드릴게요! 그럼 지금 바로 윤미래의 TOUCH LOVE 듣고 올까요?

 

연진 : 이번엔 두 번째 사연을 들어볼 차례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제 곧 9월 말이면 추석이잖아요? 저희 식구들은 계속되는 코로나 19로 인해, 이번 명절에 할머니 댁으로 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벌써부터 가기 싫은 마음이에요. 다들 명절마다 한 번씩은 어른들의 잔소리 들어보셨죠? 저는 벌써 이 잔소리가 너무 듣기 싫어요. 제발 이번 명절엔 제 얘기를 잠시 접어주셨으면 좋겠어요. ” 라고 사연 보내주셨네요. 네, 저도 두 번째 사연에 정~말 공감합니다. 저도 항상 명절에 어른들을 만날 때마다 많은 잔소리를 듣곤 해요. 성적은 어떻니, 취업은 어떻게 할 생각이니, 연애는 잘 하고 있니... 등등. 솔직히 명절 때마다 가만히 앉아서 어른들에게 잔소리 정말 듣기 지치잖아요. 이거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웃음) 두 번째 추천곡은 에일리의 ‘손대지마’라는 곡입니다. 이 노래 다들 아시죠? 굉장히 신나는 노래잖아요. 우리 PD님이 직접 추천해준 곡이에요. PD님도 작년 명절부터, 올해 초 설날까지 입시에 대한 어른들의 잔소리를 지겹도록 들으셨다고 해요. 어우, 저도 괜히 그때 생각이 나고 그렇네요.. PD님께서 가만히 앉아서 어른들의 잔소리를 듣고 있을 때 곡 중 ‘적당히 좀 해 소리 지르기 전에’라는 가사가 머릿속에 맴돈다고 하시네요. 다들 직접 말은 못 해도 속으로는 공감하실 거라고 하는데... 맞나요? PD님 이래도 괜찮은 거 맞죠? 근데 사실 저도 공감한답니다. (웃음) 아무튼, 곧 다가올 추석에 많은 잔소리를 듣게 될 곳곳의 동아인 여러분들을 저희가 응원하겠습니다. 그럼 다함께 에일리의 손대지마 듣고 힘내봅시다!

 

연진 : 이제 첫 번째 서브코너 ‘마음을 드려요’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오늘의 사연자인 두 분에게 어울릴만한 물건을 한 가지씩 추천해드릴게요! 먼저 첫 번째 사연자 분에게 추천해드릴 아이템은 바로 양말입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웬 양말이냐고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이긴 하지만, 보통 다들 손톱에만 봉숭아 물들이기를 하잖아요? 그런데 발톱에도 봉숭아 물들이기를 하면 첫사랑이 이뤄지는 효과가 좀 더 있다고 해요! 이건 저희 PD님이 말씀해주셨는데 사실 저는 처음 들었어요. (웃음) 아무튼, 발톱에 봉숭아 물을 들인 후 양말을 신으면 그것이 더욱 오래 지속된다고 해요! 너무 당연한 얘기인가요? (웃음) 일단 첫 번째 사연자 분의 짝사랑 성공 확률을 높여 줄, 발톱에 봉숭아 물들이기와 함께 그것을 더 오래 지속시키게 해줄 양말을 추천해드릴게요! 그리고 다음 사연자 분에게는 특별히 물건이 아닌 음식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다들 명절 때마다 어른들 잔소리 듣고 나면 스트레스 많이 받잖아요. 그럴 땐 매콤한 음식을 먹어줘야 스트레스가 풀리는 거 모두 아시죠? 요즘 다양한 브랜드의 매운 떡볶이나 치킨 등등 종류가 다양하잖아요. 매운 음식과 함께 탄산음료 한 잔만 먹어도 굉장히 기분 전환이 될 것 같아요. 아 생각만 해도 행복하네요. (웃음) 아무튼, 이번 추석에는 우리 잔소리 들어도 절대 기죽지 말자고요! 아니, 모두 잔소리 안 듣기를 바랄게요. (웃음) 잔소리를 듣는다고 해도 매콤한 음식 사 먹으면서 스트레스 확 날려버리자고요! 아무리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해도 너무 많이 드시면 배탈 날 수있으니깐 조심하기~ 그럼 이쯤에서 노래 한 곡 듣고 서브 코너로 넘어가 볼까요?

 

연진 : 네, 이번엔 여러분의 마음을 다듬어 줄 ‘꽃차 한 잔’ 코너입니다. 다들 꽃차 자주 드시나요? 오늘의 꽃차는 봉선화 꽃차입니다. 우선, 봉선화 꽃잎을 따서 깨끗이 씻어 그늘에 말립니다. 이후 그것을 밀봉하여 일주일 정도 건조해주세요! 그리고 말린 봉선화 꽃잎을 찻잔에 담은 뒤 끓는 물을 부어주어 잠깐 우려내어 드시면 됩니다. 차로 마시고 남은 봉선화 꽃잎은 어떻게 하냐고요? 그냥 재탕해서 드시면 됩니다. 어때요. 어렵지 않죠? 봉선화 꽃차는 붉은색을 띠며, 물을 부으면 부을수록 더욱 연해진다고 해요. 이 꽃차의 첫맛은 살짝 쓰고 뒷맛은 달콤한 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봉선화 꽃차를 마시면 요통, 타박상 등에 좋다고도 해요. 봉선화 꽃잎은 생각보다 구하기 쉬워서 간단하게 해 마시기 좋을 것 같아요! 그럼 효린의 안녕 듣고 마무리할게요.

 

연진 : 지금까지 저와 함께 ‘봉선화’ 한 송이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꽃 송아리의 두 번째 송이 ‘봉선화’는 어떠셨나요? 저는 이번 시간에도 동아인 여러분들의 새로운 사연을 통해 힐링을 받고 가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다들 그렇죠? (웃음)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도 예쁜 꽃과 함께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할 테니 기대해주세요! 오늘의 꽃 ‘봉선화’가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로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남겨주세요. 더불어 저희 ‘꽃 송아리’를 다시 듣고 싶으시다면 유튜브와 다우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작과 송출에 강효정 PD 수고하셨고요, 저는 꽃 송아리의 디제이 연진이었습니다. 다음 주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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