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타임 1화
그린타임 1화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20.09.0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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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의도 : 미세먼지, 지구 온난화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이 지구촌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운동들이 생겨나고 있다. 사람들에게 이 활동들을 소개하고 우리들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ANN : 김유진
PD : 이예진

안녕하세요. 지구를 살리는 시간, 그린타임의 디제이 유진입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100년 뒤 지구의 모습을 상상해 본 적 있나요?
미국의 셔틀 레이더 지형 미션에 따르면 부산, 인천 등 여러 도시가 바닷물에 침수될 위험이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지구는 인간을 위해 약 45억 년 동안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이제부터는 우리가 지구를 위해 힘써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은 ‘제로웨이스트’에 대해 소개해드릴텐데요. 그 전에 노래 한 곡 듣고 가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제로웨이스트‘에 대해 알고계신가요?
환경을 위해 쓰레기를 최소화 하려는 사회적 운동으로 ‘0’을 의미하는 제로(Zero)와 쓰레기를 의미하는 웨이스트(Waste)가 합쳐진 단어로 ’쓰레기가 없는 삶‘을 의미합니다.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여러분들도 참여하고 싶으시다고요? 지금부터 제가 알려드릴게요.
카페에 가기 전 집에서 텀블러를 챙겨나오는 건 어떨까요? 비닐봉지 대신 에코백을 사용하는 것 또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예시입니다. 저도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기 위해 요즘에는 밖에 나갈 때 꼭 텀블러와 에코백을 들고 다닙니다. 카페에 개인 텀블러를 가지고 가면 할인 해준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신가요? 이디야는 200원, 투썸플레이스와 스타벅스에서는 300원을 할인해준다고 해요. 환경도 생각하고 할인도 챙기니 1석 2조네요!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가게들이 곳곳에서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들은 포장지를 아예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로 사용하여 쓰레기의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혹시 부산에도 제로웨이스트샵이 있다는 거 다들 알고 계셨나요? 북구에 있는 ’천연제작소‘라는 곳인데, 이곳에 가면 천연원료로 만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해요. 제가 가장 신기했던 점은 천연주방세제 또는 천연세탁세제를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자신이 가져온 개인 용기에 담아 구매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고 해요. 굉장히 특이하고 신선했어요. 여러분들도 궁금하시면 한 번 가보는 거 추천해드릴게요.

음.. 여러분께 제가 하나 고백할 게 있습니다.
사실은 제가 미리 5일 동안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해보았는데요!
성공했냐고 물으신다면 결론적으로는 실패했습니다. 실제로 체험해보니 정말 어려웠어요. 제가 실패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인터넷 쇼핑이었어요. 인터넷으로 옷이나 물건을 사면 기본적으로 포장이 되어서 오는데 쓰레기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옷 하나에 비닐포장 그리고 박스 포장까지.. 그리고 이틀째 되던 날 깜빡하고 텀블러를 챙기지 못했어요. 그래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테이크 아웃 잔에 먹게 되었어요. 아직 습관이 되지 않아서 매우 힘들었어요.
그래도 나름 노력은 많이 했습니다! 편의점에 가서 음료를 고를 때도 빨대가 없는 음료를 위주로 고르려고 노력했고, 올리브영에 가서 화장품을 살 때 따로 일회용 봉투를 받지 않았습니다. 굳이 필요하지 않지만 무의식적으로 받는 일회용 봉투가 환경오염의 주범인거 다들 아시죠? 실제로 체험을 해보니 많은 곳에서 쓰레기들이 나온다는 걸 알았어요. 처음부터 제로웨이스트에 도전하는 게 아니라 차근차근 한 단계씩 올라가면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습관을 들인다면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환경을 위한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음... 일단 자원 재활용 법에 따라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이 금지되었어요. 카페에서 일회용 컵을 보는 건 매우 드물게 됐죠. 머그잔 사용으로 인해 설거지나 컵 관리에 대해 불편함을 겪고 있어요. 또 소비자들은 일회용품을 요구하기도 하고요. 그로인한 소비자와 판매자 간의 갈등 또한 많이 생겨나고 있다고 해요. 그렇지만 사람들의 인식개선을 통해 사용량을 줄여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2020년도는 다사다난한 해가 될 거예요. 아직 늦지 않았으니 그곳에서도 노력해주세요. 환경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이번엔 아껴보고 나눠보고 받아보고 다시 보고 ’아나 받다‘ 시간입니다. 오늘은 픽사의 유명한 영화죠! ‘월-E‘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텅 빈 지구에 홀로 남아 수백 년이라는 시간을 외롭게 일만 하며 보내던 월-E는 지구 폐기물 수거 처리용 로봇입니다. 그런 그가 매력적인 탐사 로봇 ’이브‘와 마주친 순간, 잡동사니 수집만이 낙이던 인생에도 소중한 목표가 생기게 됩니다. 이브의 임무는 지구에 생명이 살 수 있는지 탐사하는 것이었어요. 월-E는 자신의 아지트에서 키우고 있었던 식물을 이브에게 보여줍니다. 그 식물은 지구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고, 이브는 바로 이 식물을 탐사하기 위해서 파견된 것이었어요. 그 생명체를 가지고 맥시엄 우주선으로 복귀하도록 프로그래밍이 되어있었던 이브는 고향별로 돌아갈 날만 애타게 기다리는 인간들에게 이를 보고하기 위해 다시 우주로 향하게 됩니다. 이브를 데리러 온 우주선을 따라갈 정도로 월-E는 이브를 좋아했습니다. 월-E가 도착한 우주선 내부에서는 사람들이 의자에 앉아있는 채 일상을 반복하고 있었어요.지구 오염으로 700년 동안 우주선 안에서 살 게 된 사람들은 걷지 않고도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수행할 수 있을 정도였어요. ​사람들 사이에서 월 E는 이브를 찾는 것에 집중합니다. 지구로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기 위해 험난한 과정을 거치며 이브와 월 E의 우정은 더욱 돈독해지고 힘을 합쳐 인간들을 지구로 돌아갈 수 있게 합니다. 월 E와 이브의 애틋한 우정을 기리며 어쿠루브의 ’너가 떠나고‘ 듣고 갈게요.

저는 이 영화를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영화 감상평에 달린 댓글 중에서 정말 마음에 확 와닿는 말이 있었어요.
‘황무지가 되어버린 지구 땅 위에도 바퀴벌레는 죽기 직전까지 알을 까며 버티고 어린 새싹 하나는 양분 없는 땅을 뚫어 고개를 빼꼼 내놓는다. 인간이 포기해버린 땅에도 사랑은 있고 기적이 일어나고 있었다.’
여러분들은 다가올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지금은 편하지만, 그것이 무엇을 초래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예상치 못한 문제가 닥치기 전에 우리들이 미리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이 영화는 영국 BBC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선에 선정되어 있다고 해요. 환경 보호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따뜻하면서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영화 ’월-E’ 여러분께 강력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제로웨이스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들 어떠셨나요?
생소한 단어라 많이 어렵지 않으셨나요? 저도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누구나 다 실천할 수 있는 좋은 환경 운동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다음 주 주제에 대해 약간 스포를 해드리겠습니다. 혹시 지구촌 불 끄기 챌린지 아시나요? 아 혹시 모르신다면 다음 주 기대해주세요.
저희 그린타임을 다시 듣고 싶으시다면 유튜브와 다우 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많이 들어주세요! 지금까지 제작과 송출에 이예진PD 수고하셨고요. 지금까지 지구를 살리는 시간 : 그린타임의 디제이 유진이였습니다. 다음 주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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