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타임 2화
그린타임 2화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20.09.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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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의도 : 미세먼지, 지구 온난화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이 지구촌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운동들이 생겨나고 있다. 사람들에게 이 활동들을 소개하고 우리들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ANN : 김유진

PD : 이예진 안녕하세요.

 

지구를 살리는 시간, 그린타임의 디제이 유진입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4월 22일이 어떤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지구의 날’이라고 합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았었다고 합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기름유출사고가 제정의 시발점이었습니다. 하버드 대학생이던 헤이즈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970년 4월 22일 대규모 시위를 열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무려 2,0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이 시위에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지 않나요?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는 4월 22일을 ‘지구의 날’로 기념하고 있는 것이죠. 이번 연도는 그냥 지나쳤다면 내년부터는 우리 같이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어스 아워 불 끄기 캠페인’에 대해 소개해드릴 텐데요. 그 전에 2pm '우리집' 듣고 올게요.

60분 동안 지구의 모든 불이 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여러분들은 상상해본 적 있나요? 오늘 소개해드릴 어스 아워 불 끄기 캠페인은 세계 최대의 소등 행사로 60분 동안 전 세계가 함께하는 불 끄기 행사입니다. 어스 아워 행사는 인류가 만든 기후 변화와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깨닫게 해주고 변화를 위해 시작한 캠페인입니다. 2007년 호주에서 처음 시작된 어스 아워는 오늘날 세계 최대 규모의 시민 환경 운동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뉴욕 타임스퀘어, 프랑스 에펠탑, 중국 만리장성, 일본 도쿄 타워, 영국 런던 시계탑 등 188개국 18,000여 개의 랜드마크가 참여한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2012년 서울의 남산타워, 63빌딩, 국회, 검찰청을 비롯해 각 분야 기업과 일반 가정 등 63만여 개의 건물이 어스 아워 캠페인을 실천했다고 합니다. 정말 많은 곳에서 실천하고 있죠? 중요한 사실을 제가 안 말해드렸네요. 바로 우리들도 실천할 수 있다는 점! 3월 28일 오후 8시 30분부터 단 1시간 동안 모든 불을 끄는 행사가 매년 진행되고 있다고 해요. 여러분 얼마 남지않았답니다. Drake의 ‘In my feeling’ 들으면서 쉬어갈게요.

지금까지 어스 아워 불 끄기 캠페인에 대해 얘기해보았는데요. 1년에 1시간인데 효과가 있을까라고 의문이 드신다고요? 2016년 어스 아워를 통해 한국에서는 공공건물에서만 692만 7,000 KH 전력과 3,13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합니다. 감이 안 오신다고요? 무려 약 112만 7,000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여러분들 내년 3월 28일 오후 8시 30분 꼭 기억하고 같이 실천해보아요. 그리즐리, 청하의 ‘RUN’ 들으면서 다음 코너로 넘어가 볼게요~

2020년에는 플라스틱 빨대를 보기 어려울 거예요. 카페에 있던 빨대들이 점차 사라져 가고 있고 환경 보호를 위해 종이 빨대를 도입했어요. 그러나 종이 빨대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에 불만을 드러내곤 해요. 저도 종이 빨대를 써봤는데 얼마 안 지나서 빨대가 흐물흐물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최근에는 종이 빨대의 대체재로 식용 빨대가 주목을 받고 있어요. 미역과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 플라스틱‘ 빨대도 생겨났어요. 이 식용 빨대는 버려지더라도 60일 이내에 100% 자연 분해되기 때문에 전혀 환경오염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쌀과 타피오카로 만들어진 ’쌀 빨대‘가 등장했어요. 실제로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정말 신기하지 않아요? 제가 너무 궁금해서 조금 찾아봤는데. 쌀 빨대는 실제로 먹을 수 있다고 해요. 살짝 누룽지 맛이 난다는 후기가 있었어요. 3시간 정도 지나면 물렁해지기 시작하는데 음료를 마시는 데는 큰 지장이 없다고 하네요.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해 버릴 경우 150일 이내에 100% 자연 분해된다고 하니 정말 친환경적이죠? 과거에 비해 지금은 세상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요. 가끔은 지금보다 덜 발전했던 2000년이 더 그리울 때도 있어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이번엔 아껴보고 나눠보고 받아보고 다시 보고 ’아나 받다‘ 시간입니다. 오늘은 환경 영화로 굉장히 유명한 영화죠! ’투모로우‘ 소개해드릴게요. 기후학자인 잭 홀박사는 남극에서 빙하 코어를 탐사하던 중 지구에 이상변화가 일어날 것을 감지하고 얼마 후 국제회의에서 지구의 기온 하락에 관한 연구발표를 하게 됩니다. 급격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남극, 북극의 빙하가 녹고 바닷물이 차가워지면서 해류의 흐름이 바뀌게 되어 결국 지구 전체가 빙하로 뒤덮이는 거대한 재앙이 올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비웃음만 당하고 상사와의 갈등만 일으키게 되는데요. 잭은 상사와의 논쟁으로 퀴즈대회 참가를 위해 뉴욕으로 가는 아들 샘을 데려다 주는 것을 잊어 버리고 맙니다. 얼마 후 아들이 탄 비행기가 이상난기류를 겪게 되고 일본에서는 우박으로 인한 피해가 TV를 통해 보도되는 등 지구 곳곳에 이상기후 증세가 나타납니다. 잭은 해양 온도가 13도나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자신이 예견했던 빙하시대가 곧 닥칠 것이라는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잭은 앞으로 일어날 재앙으로부터 아들을 구하러 가려던 중 백악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습니다. 잭은 브리핑을 통해 현재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는 지구 북부에 위치한 사람들은 이동하기 너무 늦었으므로 포기하고 우선 중부지역부터 최대한 사람들을 멕시코 국경 아래인 남쪽으로 이동시켜야 한다는 과감한 주장을 하면서 또다시 관료들과 갈등을 겪게 되는데요. 이동을 시작한 사람들은 일대 혼란에 휩싸이게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잭은 아들이 있는 북쪽 뉴욕으로 향합니다. 인류를 구조할 방법을 제시한 채 아들을 구하기 위해 역진하는 잭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하시죠? 뒷이야기는 영화에서 확인부탁드려요~

저도 실제로 영화 ’투모로우’를 봤는데요. 영화에 담긴 메시지가 너무나도 현실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연재해의 원인이 인간이라는 사실이 강조되어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 우리는 더욱 더 많은 양의 전기나 자원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연료를 사용하고 있고 이로 인해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구온난화가 심해지면서 남극의 온도가 영상 20도를 돌파했다고 하는데요. 영화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정말 무서웠어요! 오늘의 마지막 곡 들으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은 어스아워 불 끄기 챌린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3월 28일 오후 8시 30분 아직 잊지 않으셨죠? 다음 주에는 ’미니멀리스트‘에 대해 소개해드릴 텐데요. 다음 주에는 더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뵐게요! 기대해주세요! 저희 그린타임을 다시 듣고 싶으시다면 유튜브와 다우 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많이 들어주세요! 지금까지 제작과 송출에 이예진PD 수고하셨고요. 지금까지 지구를 살리는 시간 : 그린타임의 디제이 유진이였습니다. 다음 주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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