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산학협력기반의 중심, 동아비즈니스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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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20.09.1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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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전 세계가 힘든 시기, 교육 영역에서는 비대면 수업방식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 대학교를 비롯한 대부분의 학교가 이클래스(e-class) 수업 혹은 실시간 화상강의를 시행하는 등 '비대면 사회'에 적응해 왔다.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은 2016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4차 산업혁명을 한순간에 우리의 일상 속으로 들어오게 했다. 코로나의 확산은 기존의 낡은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와 더불어 급격한 산업구조의 변화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산업현장과 대학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 대학은 사회적 편견이 여전히 남아 있어 입학생 수가 꾸준히 감소해 왔으며, 자원의 수도권 편중에 따른 문제는 산학 및 사회 전반의 불균형 문제를 야기해 왔다. 이제 우리는 혼란 속에서 벗어나 위기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한다. 

지난달 3일 우리 대학에서는 제16대 총장의 취임식이 있었다. 이해우 신임총장은 취임사에서 "미래 100년을 향한 도약을 준비해야할 때"라고 밝히며 우리 대학의 6가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이는 대학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 효율적인 대학 운영 체계 마련, 산학협력기반혁신, 이공계 육성 및 인문사회 분야 연계·융합전공 강화, 전략적 국제화 추진 및 역량강화, 대학 재정 건전성 향상이다. 그 중 산학협력기반의 혁신은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 해법이 될 것이다. 

개교 74년의 전통을 가진 명문 사학 동아대학교의 미래 100년을 향한 도약의 중심은 "사람"이다. 우리 대학 출신의 동문기업이 뭉쳐 본교의 미래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동문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2010년 창립, 2017년 사단법인으로 발전한 '동아비즈니스포럼'은 인재육성과 모교발전 그리고 지역사회발전이라는 창립취지에 대한 결의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 동 포럼은 최근 교수, 기업인, 언론인 등 다양한 인사를 초빙해 운영위원회를 새롭게 조직하고 동문기업과 동문CEO를 위한 세미나, 정기간행물 발간, 산학협력 업무협약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동 포럼을 주축으로 한 산·학·연 네트워크는 사회 전반의 변화에 대응하고 지방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인적자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4차 산업혁명은 스마트팩토리, 5G를 통한 통신혁명의 초연결성으로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다. 또한 ICBM(사물인터넷·클라우드·빅데이터·모바일)과 AI(인공지능)등 기술혁신에 따른 산업의 융합을 요구한다. 사물, 사람, 프로세스, 데이터 등 모든 것을 연결하는 만물 인터넷 시대의 성장 동력과 핵심가치는 변화할 수밖에 없다. 인간과 인간, 사물과 사물, 사물과 인간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 되는 4차 산업혁명의 구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소프트파워는 창의적 인재이다. 우리 대학이 보유한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산업체와 공유하고 핵심기술인력 양성과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산학 간 협력이 더욱 절실한 시점인 것이다. 동 포럼은 지난 10년간 최고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으로 지역 내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해 왔다. 이를 토대로 동아비즈니스포럼은 우리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한 창의적인 인재양성과 산업발전의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동아비즈니스포럼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모교를 응원하고 함께 나아가고자 한다. '동좌문도(同坐聞道)'의 교육이념을 실천하는 동아비즈니스포럼이 우리 대학과 동문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플랫폼이 되길 바라며, 학교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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