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타임 4화
그린타임 4화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20.10.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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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의도 : 미세먼지, 지구 온난화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이 지구촌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운동들이 생겨나고 있다. 사람들에게 이 활동들을 소개하고 우리들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ANN : 김유진
PD : 이예진

안녕하세요. 지구를 살리는 시간, 그린타임의 디제이 유진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죠? 이번 여름은 지난해보다 더 더웠던 것 같아요~ 이런 기후 변화에 많은 관심이 있는 15살 아이가 있다고 해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난 그레타 툰베리라는 소녀입니다. 툰베리는 8살이 되던 2011년 기후변화에 대해 처음 듣고 난 뒤 그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왜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지 의문을 품게 된다. 이후 기후변화에 대해 공부를 시작하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절망감에 빠졌습니다.
툰베리는 15세가 되던 2018년 여름, 262년 만에 가장 더웠던 스웨덴의 폭염과 산불을 겪으면서 행동에 나선다. 그해 8월 총선이 열리는 9월까지 학교를 결석하고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의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후변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인 것이다. 그녀는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이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고, 총선 이후로도 매주 금요일 학교를 빠지고 시위를 계속해 나갔습니다. 이 시위는 세계적 기후 운동인 '미래를 위한 금요일’로 이어졌습니다.
또 2019년 1월 다보스 포럼, 8월 UN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도 연설을 이어가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는데요. 툰베리는 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태양광 요트를 이용해 대서양을 건넜는데요. 그 이유는 탄소 배출이 많은 항공기나 선박 이용을 피하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죠!

여러분들 인스타그램 다들 하시죠? 요즘에는 인스타그램에 게시글을 올려 다양한 챌린지를 한다고 합니다. 혹시 ‘트래쉬 태그 챌린지’라고 들어보셨나요? 처음 들어보셨다고요? 저도 최근에 알게되었는데요! 제가 다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쓰레기를 뜻하는 '트래쉬'와 '해시태그'의 합성어입니다. ‘트래쉬 태그 챌린지’는 인증샷과 해시태그를 이용한 간단한 방법으로 지구를 살리는 착한 운동입니다.
해변, 길거리, 산, 공원 등 더러운 곳을 청소하고 트래쉬태그라는 해시태그를 붙이며 전후사진을 인증하면 끝인 간단한 방법입니다. 쓰레기를 치우고 난 후의 뿌듯함과 성취감이 느껴지는 잔뜩 멋 부린 포즈가 이 챌린지의 또 다른 매력이라고 하는데요.
트래쉬 태그 챌린지는 지난 2015년에 아웃도어 의류 회사 UCO의 황무지 보호 캠페인의 일환인 ‘트래쉬태그프로젝트’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몇몇의 SNS 사용자들 사이에서만 공유되었다가 지난 3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자"라는 글과 함께 등록한 한 참여자의 사진과 함께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시작한 이후 미국, 유럽, 아시아, 남미 등 전 세계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으며, SNS의 순기능으로 칭찬받으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해요.

많은 SNS 이용자들이 전 세계 곳곳에서 이 새로운 챌린지에 참여했고 현재까지 인스타그램 내에 트래 쉬 태그가 붙은 게시물만 5만5000개 이상 공유되고 있습니다.
  열대우림 국가인 미크로네시아에서는 21살의 소녀가 친구들과 함께 마을 인근에 쌓인 쓰레기를 치워 채운 봉투가 147개에 달했다며, 챌린지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그녀는 이 모습이 섬을 아끼는 사람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고 해요. 세계 최고봉인 네팔의 에베레스트에서도 챌리지가 이어졌는데요. 30일 한 사용자는 에베레스트의 한 베이스 캠프 인근의 쓰레기 더미를 정리하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알제리에서는 챌린지를 마친 참가자들이 쓰레기봉투로 꽃문양을 만들어 보이며 깨끗하게 변한 해변 사진을 선보였고, 미국에서는 켄터키 주 테네시 강가에서 아이들과 함께 챌린지에 참여한 여성이 한 시간 만에 아이들 키만 한 쓰레기봉투 7개를 가득 채웠다며, 이 강가에 사는 야생동물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버리지 말아달라 이야기했습니다. 이 밖에도 노르웨이의 한 민속 고등학교 학생들은 일주일간 1만2400kg에 달하는 쓰레기를 치웠다며 챌린지에 참여했고,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등에서도 챌리지에 참가했습니다. 우리들도 참가해볼까요~?

승용차 요일제는 월화수목금 중 하루를 쉬는 날로 정해서 해당 요일에는 차를 운행하지 않는 제도예요. 우리나라에는 서울에서 2003년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일주일에 하루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절약하고, 극심한 교통 체증에서 벗어나고 공기를 더욱 깨끗하게 하기 위해 승용차 요일제를 실천하고 있어요. 이러한 작은 실천은 석유와 같은 에너지원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경제를 살리는 일이 되고 있어요.
우리나라는 2003년 서울에서 승용차 요일제를 실시하였고,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주차 요금이나 통행료를 일정액 감면해주는 혜택을 주고 있어요. 승용차 요일제는 차량 10부제에 비해 운행을 쉬는 날이 많아서 경제적 효과가 더 크다고 합니다.
자동차에게도 휴식을 주고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승용차 요일제! 다들  잘 지켜주세요
이번엔 아껴보고 나눠보고 받아보고 다시 보고 ’아나 받다‘ 시간입니다. 오늘은 2006년에 개봉한 영화 ’불편한 진실‘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기상이변으로 인한 심각한 환경 위기를 겪게 됩니다. 킬리만자로, 몬타나 주 빙하국립공원, 콜롬비아 빙하, 히말라야, 이태리 령 알프스, 남미 파타고니아...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바로 전 세계에 자연의 경이로움을 자랑하는 빙하와 만년설을 가진 곳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옛말이었습니다. 지구 역사 65만년 동안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던 2005년, 대부분의 빙하 지대가 녹아내려 심각한 자연 생태계의 파괴를 불러왔고 그 모든 것의 원인은 인간들이 만들어낸 지구온난화였습니다.
美 전 부통령이자 환경운동가인 '앨 고어'는 지구온난화가 불러온 심각한 환경위기를 전 인류에게 알리고자 모든 지식과 정보가 축약된 슬라이드 쇼를 만들어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그가 이야기하는 지구온난화의 진행 속도와 영향력은 심각했습니다. 인류의 변화된 소비 행태가 부추긴 CO₂의 증가는 북극의 빙하를 10년을 주기로 9%씩 녹이고 있으며 지금의 속도가 유지된다면 오래지 않아 플로리다, 상하이, 인도, 뉴욕 등 대도시의 40% 이상이 물에 잠기고 네덜란드는 지도에서 사라지게 된다고 예측했습니다.
빙하가 사라짐으로 인해 빙하를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인구의 40%가 심각한 식수난을 겪을 것이며, 빙하가 녹음으로 인해 해수면의 온도가 상승하고, 2005년 미국을 쑥대밭으로 만든 '카트리나'와 같은 초강력 허리케인이 2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같은 끔찍한 미래는 겨우 20여 년 밖에 남지 않았다는 걸 알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앨 고어'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준비합니다.


기온이 상승함으로 인해 어떤 지역은 대홍수, 또 다른 지역은 극심한 가뭄을 겪을 것이며 기후까지도 완전히 뒤바꿔 놓을 것입니다. 이는 인류의 생명과 지구의 안위를 위협할 것이며, 우리는 결국 평생의 생존 터전과 목숨까지도 잃게 될 것이라고 앨 고어는 경고합니다. 지금부터라도 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실천하고 행동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달라질 것이라고 앨 고어는 이야기하는데요. 전 세계를 돌며 1000회 이상 진행된 '앨 고어'의 환경위기 극복 프로젝트! 자세한 이야기는 영화에서 확인부탁드려요~

오늘은 트래쉬 태그 챌린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SNS로도 간편하게 환경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흥미로웠어요! 다음주에는 ’ 나무 사랑 챌린지‘에 대해 소개해드릴텐데요! 많이 기대해주세요~

저희 그린타임을 다시 듣고 싶으시다면 유튜브와 다우 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많이 들어주세요! 지금까지 제작과 송출에 이예진PD 수고하셨고요. 지금까지 지구를 살리는 시간 : 그린타임의 디제이 유진이였습니다. 다음 주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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