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타임 6화
그린타임 6화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20.11.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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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의도 : 미세먼지, 지구 온난화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이 지구촌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운동들이 생겨나고 있다. 사람들에게 이 활동들을 소개하고 우리들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ANN : 김유진

PD : 이예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잘 지내시죠! 저는 잘 지낸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틀전에 본도시락에서 밥을 시켜먹었는데요. 도시락통에 적힌 문구를 보고 놀란거 있죠? 바로 플라스틱 함량을 30% 줄인 친환경 용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콩기름 잉크로 인쇄한 종이를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저는 콩기름 잉크를 처음 들어봤어요! 또 수저가 담긴 종이도 표백처리를 하지않은 크라프트 종이를 사용한다고 해요. 사실 도시락이나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때 일회용 쓰레기가 많이 나와서 조금 고민스러웠는데 이런 환경을 생각하는 좋은 방법이 있었네요!

오늘은 비건에 대해 말해볼까 합니다. 여러분들은 비건이 정확하게 무슨 뜻인지 알고계신가요? 바로 고기, 우유, 달걀을 모두 먹지 않고 실크나 가죽처럼 동물에게서 얻는 원료 제품 또한 사용하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비건과 환경이랑 관련이 있냐고요? 당연히 있습니다.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육류를 섭취할 경우 수많은 환경오염, 물부족, 지구 온난화의 문제를 불러 올 수 있는데요. 낙농업은 가축이 만들어내는 메탄가스를 통해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목장 확장 등 산림을 파괴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세계 가스 배출량의 26%가 식품을 생산하기 위해 쓰이고 있습니다. 동물성 제품의 가스 배출량은 절반 이상을 차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고기를 생산하는 데는 같은 칼로리의 곡물을 생산할 때보다 160배 더 넓은 땅이 필요합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축산 부문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지구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14%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구촌에는 모두 35억마리의 반추동물이 있는데 이 가운데 15억마리가 소이고 이들이 방귀나 트림을 통해 배출하는 메탄 가스는 연간 1억톤에 이른다고 해요. 여러분 정말 상상을 초월하죠.. 소를 기르는 데는 돼지나 닭보다 28배나 많은 땅이 필요하며 물은 11배 더 많이 들고있죠. 온실가스 배출량은 5배나 더 많다고 합니다. 소들이 내뿜는 메탄가스의 온실효과는 전세계 차량들이 내뿜는 배출가스의 온실효과보다 크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비건을 실천하기가 힘드시죠. 사실 비건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락토는 우유, 유제품을 허용하고 육류와 해산물, 당결을 먹지 않습니다. 락토오보는 달걀, 우유, 유제품만 허용하고 육류와 해산물을 피합니다. 페스코는 우유, 달걀, 어류는 허용하고 육류를 포함한 가금류, 조류는 먹지 않습니다. 플렉시테리언은 평소는 비건이지만 가끔 육식을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처음부터 실천하기 힘드시다면 일주일에 하루 비건데이를 정해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 외에도 비건패션이 요즘 유행이라고 하는데요. 패션의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면서 많은 의류가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습니다. 패션산업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무려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0%나 차지한다는 사실 여러분들 알고계셨나요? 그래서 최근에는 자연분해가 가능한 천연소재나 신소재를 활용하여 의류를 제작하는 의류회사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또 비건 화장품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그럼 오늘은 열대과일 재배에 대해 말해드릴게요. 최근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열대과일 재배 지역이 제주에서 한정된 것이 아니라 남부지역 그 이상으로 확산되었어요. 열대과일을 재배할 수 없었던 대구, 부사, 전북, 충남, 충북에서도 이제는 재배가 가능해졌어요. 패션푸르츠,망고,구아바, 용과, 파파야, 아보카도, 바나나 등 여러 가지 열대과일들을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하고 있어요. 좋은거 아니냐고요? 기온이 상승하면 남부지방에서 열대과일을 재배하는 것처럼 새로운 농작물을 들여올 수 있다는 이점도 있지만, 가뭄과 홍수로 인한 이용 가능한 수자원의 감소, 기온 상승으로 인해 단축된 생육기간으로 인한 기존 작물의 수량 감소와 품질 저하, 병해충의 활동 증가로 인한 피해 등 부작용이 더 클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해요.. 한국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문제가 생긴답니다. 그중에서도 아프리카는 2025년까지 사막화로 인해 농경지의 2/3를 잃어버릴 것이라고 합니다. 너무 심각하죠.. 또 농촌진흥청에서는 계속된 기후변화가 과일 재배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6대 과수 작물의 재배지 변동을 예측했는데요. 그랬더니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바로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과일인 사과가 한반도에서 사라질 수도 있대요.. 아마 강원도 산간 일부에서나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는 희귀 과일이 된다고 합니다. 배, 복숭아, 포도 등 다른 과일 또한 사라진다고 해요..저 복숭아 정말 좋아하는데..

이번엔 아껴보고 나눠보고 받아보고 다시 보고 ’아나 받다‘ 시간입니다. 오늘은 봉준호 감독의 유명한 영화죠 저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요. ’설국열차‘ 소개해드릴게요~ 기상 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 한 대가 끝없이 궤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바글대는 빈민굴 같은 맨 뒤쪽의 꼬리칸, 그리고 선택된 사람들이 술과 마약까지 즐기며 호화로운 객실을 뒹굴고 있는 앞쪽칸. 열차 안의 세상은 결코 평등하지 않습니다. 기차가 달리기 시작한 17년 째, 꼬리칸의 젊은 지도자 커티스는 긴 세월 준비해 온 폭동을 일으킵니다. 기차의 심장인 엔진을 장악하고 꼬리칸을 해방시키고 마침내 기차 전체를 해방 시키기 위해 절대권력자 윌포드가 도사리고 있는 맨 앞쪽 엔진칸을 향해 질주하는 커티스와 꼬리칸 사람들의 운명 바로 영화에서 확인부탁드려요~

이 영화는 900만명이 넘는 관객수를 기록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설국열차‘ 다들 보셨죠? 보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바퀴벌레로 만든 영양갱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요? 사실 저도 그랬어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정말 저런 시대가 오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했었어요. 생각만해도 무서웠거든요. 온 세상이 얼어붙고 기차의 꼬리칸에서 영양갱에 의지한 채 살아간다면.. 생각만해도 슬프네요.. 우리 모두 환경을 위해 더 힘써봅시다!

오늘은 비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단순히 비건이 채식주의자인줄 알았는데 조금 다른 개념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또 실천해보면 나쁘지 않겠다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담주부터 저도 해보려고 합니다. 아 일주일 다는 힘들 것 같고 하루 정도 정해서 해볼려고요!

저희 그린타임을 다시 듣고 싶으시다면 유튜브와 다우 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많이 들어주세요! 지금까지 제작과 송출에 이예진PD 수고하셨고요. 저는 지구를 살리는 시간 : 그린타임의 디제이 유진이였습니다. 다음 주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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