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별 스티커 어떻게 처리하고 계신가요?
9주차부터 대면수업, 온-오프라인 혼합수업이 재개되면서 학교에서는 건물 출입 관리를 위해 발열체크 이후에 스티커를 배부하였는데요. 많은 학생이 스티커를 아무데나 버리는 일들이 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박문경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020학년도 2학기 9주차 이후부터 대면수업과 온-오프라인 혼합수업이 재개되면서 수업을 듣기 위해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아졌습니다.
학내 유동인구가 많아진 만큼 학교 측은 코로나19를 대비해 학교건물 출입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등교 후 첫 건물 입장 전에는 전자출결 애플리케이션으로 자가진단
문진표를 작성해야합니다.
이후 QR코드를 촬영하고 발열체크까지 완료하면 요일별 스티커를
배부 받은 뒤 입장할 수 있습니다.
학내 건물 입장 전에는 QR코드를 촬영해야하지만, 이전에 요일별 스티커를 배부 받았다면 발열체크는 하지 않아도 입장할 수 있습니다.
요일별 스티커는 각 단과대마다 재학생 출입 수의 70% 수량만큼 배부됐습니다.
하루 평균 약 1만명에 가까운 인원이 학교에 출입하는 만큼 많은 양의 스티커가 쓰이는데, 그 처리과정에서 많은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발열체크를 확인했다는 표시로 요일별 스티커가 사용되지만
수업이 끝난 이후 스티커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학내 여기저기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학내 쓰레기 문제는 지속적으로 발생했습니다.
대학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는 기숙사, 테라스 등 학내 쓰레기
분리수거에 관한 학생들의 불만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출입 관리를 위해 배부되는 요일별 스티커로 많은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는 지금, 학생들의 올바른 쓰레기 처리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입니다.
쓰레기 문제는 지속적으로 대두된 문제인 만큼 학내 구성원 모두가
분리수거와 쓰레기 처리에 대한 의식 개선이 필요합니다.
다우뉴스 박문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