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 회화학과가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시티 BCS 갤러리에서 김명식(회화학) 교수를 주축으로 하는 기획그룹전시회 ‘스텝 포워드(Step Forward)’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김명식, 김정임, 백성도(이상 회화학과) 교수 △뉴욕에서 활동하는 회화학과 동문 김희상, 서성욱 작가 △회화학과 소속 학부생 및 대학생들이 함께한 그룹전이다. 뉴욕에서 우리나라 대학이 그룹기획전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명식 교수 외 19명의 회화 작품, 김정임 교수 외 1명의 판화, 김희상 작가의 조각품으로 구성된 전시회는 세대 간, 이념 간, 지역 간, 계파 간, 빈부 간의 갈등으로 멍든 한국사회를 작품으로 치유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룹기획전 최연소 작가인 곽윤희(회화학 4) 학생은 “타국에서의 이번 경험은 모든 게 처음이라 신기하고 낯설었다”며 “뜻 깊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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