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상반기 중앙위원회 일사천리 마무리
2021 상반기 중앙위원회 일사천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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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0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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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중앙위원회 위원들이 거수로 논의 안건 의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장유진 기자>

지난달 6일, 우리 대학교 승학캠퍼스 공대 2호관에서 '2021학년도 상반기 중앙위원회'(이하 중앙위원회)가 열렸다. 코로나19 유행으로 대의원총회를 소집할 수 없게 되자, 그 지위와 권한을 위임받아 대행하는 본회 상임의사결정기구로서 중앙위원회가 개최된 것이다,

회의는 △중앙위원 인원 점검 및 보고 △개회 선언 △회의 진행 세칙 통과 △특별자치기구 위원장 보고안건 질의 및 인준 △논의 안건 △기타 안건 △폐회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중앙위원회는 전체 재적 중앙위원 121명 중 114명이 참석해 정족수 전체 2분의 1 이상을 넘겼다. 

중앙위원회는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단과대별로 강의실이나 학생회실로 집합 장소를 나눈 후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영상을 시청하고, 댓글을 이용해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중앙위원회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했다. 

이날 총학생회(이하 총학) 사업계획 보고에 따르면 총학은 지난 2월 동아에게 소통단 운영을 시작했으며, 우리 대학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총학생회 게시판을 개설했다. 더불어 2017학년도 이전 입학자 교양필수 과목임에도 분반이 부족해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던 '미국에서 살아남기' 분반을 추가 증설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지난 3월에는 △소상공인 프로젝트 △한림생활관 행정실 간담회 △온라인 신입생 환영회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간담회를 진행하고 '봉사와 헌신' 교과목 수강자 및 개인 봉사희망자를 위해 심봉사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총학은 △범죄예방 사업 △어버이날 이벤트 △전공체험프로그램 강화 △윈 윈 프로젝트 △자취방 중개수수료 지원 △농민 학생 연대 활동 △교내 화장실 환경 및 기타 시설 보수 △부민캠퍼스 동아에게 소통단 소통위원회실 설치 △교내 취업박람회 △대동제 △동아 e-sports 월드컵 △업체 제휴 프로그램 강화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 말했다. 오는 6월 시행될 예정이었던 예비군 버스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

총학 사업계획은 찬성 111표, 기권 3표를 받으며 높은 찬성률로 인준됐다. 사업 보고를 맡았던 김현성(경영학 4) 총학생회 중앙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를 대비한 월별 사업을 진행해 더 나은 동아대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특별자치기구 위원장 보고안건 질의 및 인준 역시 별다른 이견 충돌 없이 심의를 통과했다. 특별자치기구 보고는 각각 △학생복지위원회 107표 △학생회비 예산 98표 △학생권익위원회 107표 △도서관자치위원회 101표 △교지편집위원회 100표의 찬성표를 받았다.

학생회비 예산보고 및 인준 과정 가운데 감사위원 활동 지원비를 어떻게 지급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총학생회 신재근(에너지·자원공학 4) 사무국장은 "총학생회칙 제5장 제26조 5항에 따라 감사위원 활동 지원비는 총학생회비의 5% 이내에서 필요한 재정을 요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기훈(기계공학 4) 총학생회장은 "감사위원 활동비 사용처는 감사위원회에서 어떤 방식으로 운영하는가에 따라 상황마다 달라지므로 정확한 금액의 사용처에 관해서는 밝히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교지편집위원회(이하 교편위) 보고 및 인준에는 총학생회 예산안과는 다르게 명시된 교편위 예산안 발표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예산안에는 교편위 지원금이 150만 원이라 명시돼 있는 가운데 이날 발표된 교편위의 전체 예산안은 105만 원으로 차이가 있었던 탓이다. 이에 이기훈 총학생회장은 "현재 교편위 예산안 부분은 지난해 예산안을 참고해 계산된 것"이라며 "교지 발간에 대한 부분이 교편위가 밝힌 예산안에는 포함되지 않은 상태다. 그 부분에 추가로 예산이 지출되리라고 보고 계획을 잡아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명의 입후보자가 있었던 부총감사위원장 인준에서는 총 재적 인원 97명 중 찬성 53명의 표를 받아 박철우(태권도학 4) 후보가 부총감사위원장에 당선됐다. 총감사위원장에는 조영현(전기공학 3) 후보가 107명의 찬성표를 받으며 인준됐다.

이어 총학생회 세칙개정에 대한 논의 안건이 진행됐다. 제3장 대의원총회 17조 소집 2항으로 '자연재난 발생 및 국가 비상사태(이하 유행 질병) 선포 시 본 회의 의장의 권한으로 연기를 하되, 해당 학기 내 실시할 수 있도록 한다'가 찬성 112표로 추가됐다.

이날 중앙위원회는 기타 안건이나 추가 질의 없이 회의 시작 2시간여 만에 폐회가 선언됐다. 이기훈 총학생회장은 "폐회 이후에도 총학생회 측에 질의 혹은 문의할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유진·제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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