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대학교 100번째 후원의 집으로 지정된 ‘가락정’.


지난 13일 사하구 하단동에 위치한 ‘가락정칼국수’가 우리 대학교 100번째 ‘후원의 집’으로 지정됐다.

‘후원의 집’이란 우리 대학이 2005년부터 실시한 사업으로 대학과 지역 업체 간의 상호발전을 위해 시작됐다. 후원의 집으로 지정된 업체는 우리 대학에 매달 일정금액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 우리 대학은 △기부 영수증 발급 △학교 홍보지에 소개 △후원의 집 명판 부착 등의 혜택을 준다. 현재까지 등록된 후원의 집은 음식점에서부터 인쇄소, 꽃집, 미용실, 병원, 학원, 여행사 등 다양한 업종에 분포해 있다.

이처럼 지역 업체에서 대학과 협력해 지역 사회의 부흥을 꾀하는 방안 중 하나로 후원의 집이 활성화되고 있다. 경성대학교는 2008년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48호점에 이르렀고, 지난해부터 사업을 시작한 동의대학교는 지금까지 43개의 업체와 후원의 집 계약을 체결했다.

가락정칼국수의 유도경 대표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좋을 뜻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 평소 지역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도 있었고, 지인들의 추천으로 후원을 결심했다”고 후원의 이유를 밝혔다.

대외협력과 김창석 담당자는 “후원의 집이 대학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크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윤가람 인턴기자
hakboyg@dong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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