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위한 '스타트업스프링보드' 열려
창업 위한 '스타트업스프링보드' 열려
  • 김지은 기자
  • 승인 2013.03.15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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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10일 우리 대학 교수회관 대강당에서 'sGen 글로벌 스타트업 스프링보드'가 열렸다.

지난
9일과 10일 우리 대학교 교수회관 대강당에서 창업 정보를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sGen 글로벌 스타트업 스프링보드(이하 스프링보드)’가 열렸다.

스프링보드는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모여 각자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그 중 선별된 몇 개의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팀을 이뤄 이틀간 빠르게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해내는 대회다.

삼성 SDS의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인 ‘sGen 글로벌과 과학기술 창업을 지원하는 비영리법인인 타이드 인스티튜트가 주최한 이 대회는 3월 한 달 동안 서울대(1~2)를 시작으로 우리 대학과 카이스트(16~17), 연세대(23~24) 등의 후원을 받아 열리고 있다.

이번 스프링보드에는 우리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뿐만 아니라 타 대학 학생, 일반인, 고등학생까지 참여해 부산의 창업 열기를 실감케 했다. 대회 우승은 오세이돈팀이 제안한 음악 어플리케이션 ‘Sounduet’이 차지했고 내일꼭와조팀의 웹툰 어플리케이션 릴레이툰2DM팀의 캡슐형 주류첨가제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신진 작가 등용을 위한 갤러리 카페 ‘C-ART’와 외식업 아이템 컵두부등 총 13개의 아이템이 눈길을 끌었다.

우리 대학 전언찬 창업지원단장은 학생들의 열기가 뜨거웠고 좋은 아이템도 많았다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창업지원단이 동남권 창업선도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최 측인 타이드 인스티튜트의 고산 대표는 수도권과 달리 여타 지역에는 창업하려는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어 부산·울산 유일의 창업선도대학인 동아대학교에서 개최하게 됐다학생들의 적극적인 태도와 열정적인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DM 팀장 이창현(기계공학 3) 학생은 창업동아리에서 추천을 받고 참여했다창업에 대한 간접적인 체험을 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동업자 및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서울대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대회에 참가한 C-ART 팀의 이대건(경영정보학) 동문은 서울대 대회에서는 기획력이 돋보였다면 이번 대회에선 독특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이목을 끌었다창업 지망생들이 한데 모여 창업 트렌드를 살펴보고, 다양한 개발자와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이미 창업한 사람들도 만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은 기자
hakboj@dong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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